들어볼래 제이팝 - 오늘의 일본음악이 궁금하다면
황선업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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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우타이테'나 '방구석 아티스트'들이 주류 시장을 장악하게 된 구조적 변화를 짚어준다는 것입니다.
요네즈 켄시가 어떻게 서브컬처의 감성을 유지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는지, 요아소비의 '소설을 음악으로 만드는' 시스템이 왜 현대인들에게 먹혔는지...
단순한 가수 소개를 넘어, 변화된 일본 음악 산업의 지형도를 그려줍니다.

책 곳곳에는 지금 당장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도 손색없는 아티스트들이 가득합니다. 후지이 카제, 바운디, 킹 누 등 이름은 들어봤지만 음악 세계가 궁금했던 이들을 위해 저자는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줍니다. 텍스트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유튜브나 스포티파이를 켜게 만드는 묘한 흡입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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