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공감하라 - 소통을 넘어 공감으로 조직을 움직이는 결정적인 힘
정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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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공감하라』는 현대 리더십에서 공감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디지털 시대와 비대면 환경에서 공감 능력은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감이 단순한 소통을 넘어 조직 내 신뢰와 성과 창출의 토대임을 강조합니다. 리더가 먼저 공감의 문화를 형성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저자는 "입이 간지러울 때가 있다. 속에 있는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야 마음이 풀릴 것 같다. 내 속이 얼마나 부글거리고 힘든지 상대에게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가 가불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듣기 싫은 소리를 한다"라고 말하며, 공감 없는 소통이 결국은 "차라리 삭였으면 더 나을 뻔했다는 후회"로 이어짐을 지적합니다. 진정한 공감은 자신의 감정 표출보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공감 리더십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 만드는 힘입니다. 이를 위해 리더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성공한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의 차이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처럼, 공감은 지식이 아닌 실천의 영역입니다. 아무리 좋은 이론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며, 진정한 리더는 공감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공감 능력은 여러 측면에서 조직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리더가 구성원들의 감정과 관점을 이해할 때 조직 내 신뢰가 형성되고, 갈등 상황에서도 건설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창의성이 향상되며, 개인별 맞춤형 동기부여가 가능해집니다. 공감은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마음에 춥고 매서운 겨울이 다가와 자기가 혼자이고 나약하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더 이상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이때 나는 더 강하다"라고 말하며, 취약함을 인정하는 순간이 오히려 강인함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진정한 공감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다른 이들과 연결될 때 가능해집니다.

"탁월한 성과는 우수한 인재가 아닌, 공감을 받은 인재가 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리더십에 공감을 결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성공적인 리더가 되어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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