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지옥 같아서
이지선 지음 / 알발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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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적인 제목에 낚인 기분입니다.
강렬한 제목.
자극적인 무언가를 기대했다 마음가득 온기를 머금고 책을 덮습니다.
시인도 같은 공간에 같은 고민들로 사는 사람인 것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마음이 힘들지라도 함께 기대고 살아가야 한다는 위로를 전합니다.

📍
밤은 깊어지고 잠들 수 없이 끝없이 펼쳐진 분노의 하늘에 휘갈긴 혓바닥으로 뱉는 독이 퍼진다.
숨 막히는 밤.
서로를 가슴 깊이 조이며 하얗게 질식된다.
<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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