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 정말 인간다움의 조건일까?📝"플라톤은 결함이 있는 아기'를 죽도록 놓아두라고 명령했다. 로크와 칸트는 이성이 모자란 사람을 인간 이 하의 존재로 정의했다.소크라테스는 독약을 마시기 전 말했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이것이 진리라면 성찰하는 삶만이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누군가에겐 성찰하는 삶이 살 가치가 있겠지만, 삶의 성찰은 삶을 살 가치가 있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하지 않다.나는 삶에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했다. 그에 몰두해야 했다. 나를 지탱해준 것은 철학이 아니었다. 그것은 음악과 배움이었다.어떻게 돌보고 돌봄을 받을지에 관한 이전보다 깊은 이해였다.💬삶이 향하는 목적을 고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회피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이 주제이다 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없다고 느껴졌으나 생각을 할수록 삶이라는 것의 의미와 방향을 되짚어 보게 된다. 의료종사자 옮긴이의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 내용들이라 특수한 직업에 대한 존경심에 박수를 보낸다. 스스로 돌봄과 의존이란 것에 대해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