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 시크릿 다이어리 북 - 내 꿈을 찾아가는 Q&A 드림 플래너
최형미.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2018년 다이어리 다들 준비하셨나요?
저는 아이들 다이어리북을 먼저 준비했네요. ㅎㅎ

바로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
어린이 자기경영동화 시리즈로 만났던
아이들의 친구 '키라'가
이번에는 어린이 다이어리북으로 돌아왔더라구요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계절..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려는 첫번째 계획,
올해 어린이크리스마스선물, 키라 다이어리로 찜콩!!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을 사면
2018년 드림 캘린더가 함께 오네요.

벽에 붙여놓고 일년치 계획 적어두고,
수시로 내가 얼마나 계획대로 하고 있나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겠어요.

엄마~ 키라가 너무 귀여워요"
하얀 바탕에 색색의 나뭇잎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키라.

그리고 어른들 다이어리처럼
고무줄도 있어서 안 쓸때는 사진처럼
착.. 다이어리북을 감싸면 되지요.

우리딸은 고무줄로 표지를 감싸더니
이건 비밀 다이어리라고 엄청 좋아하더하구요. ㅎㅎ

 

 

2018년 드림 캘린더를 쫘악 펼쳐보았어요.
1월 부터 12월까지 2018년 전체가 담겨 있고요

각 달력마다 아래에
아이들에게 하는 다양한 마음 질문이 있어요.

예를 들어)
새해를 맞이한 나의 기분은?
가장 친해지고 싶은 친구는
방학에 꼭 하고 싶은 일은?
2학기 학교 생활을 위한 나의 다짐은?
올 한해 가장 아쉬운 점은?

이렇게 매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되돌아볼 수 있어
참 재밌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은
사실 초등 큰애 주려고 준비한건데
둘째가 책 택배를 먼저 발견하는 바람에 뺏겼... ㅎㅎ

둘째가 보더니 왜 언니만 주냐고
자기것은 없다고 단단히 삐져서요..
결국 둘째를 달래기 위해 일단 주기로. ㅎㅎ

 

마침 둘째도 내년부터는 초등학생이 되니까
키라 다이어리 아주 유용하게 잘 쓸 거 같아요. ㅎㅎ

책을 주자 마자 맨 앞 표지에
자신의 이름부터 쓰는 야물딱... ㅎㅎ

 

키라 다이어리는 매달의 스케쥴을 기록하는
어른들의 다이어리와는 달라요.

매 페이지마다 아이들의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다양한 질문이 있어요.

또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과 목표를 적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다이어리 랍니다.

 

달력에 다양한 계획도 적어보아요.
매 달력마다 나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TO DO LIST 가 있어요.

어린이다이어리라도 아주 제대로 잘 만들었죵? ㅎㅎ

위클리 플래너 페이지에요.
특이하게도 빈칸이 아니라
양쪽 페이지에 걸쳐 6개의 질문이 있어요.

우리딸 벌써 위클리 플래너도 완성!!
너무 야무지게 잘 활용하는 모습에 뿌듯..

큰 언니가 양보해준 보람이 있네요.ㅇ ㅎㅎ

 위클리 플래너 한쪽에는
키라 시리즈 속 한 구절이 담겨 있어요.

 

진짜 아름답고 예쁜 사람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사랑스러운 사람
#매력부자가된키라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물은 스스로 얻어내는 것
#시간부자가된키라 중에서...

자기 자신도 이끌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리더가 될 수 있겠어요.
#사람부자가된키라 중에서...

 

 한달의 플래너가 끝나는 곳에는
' 드림플래너' 가 있어요.

나의 미래에 대해 적어보기도 하고,
내 마음의 감정 나무를 채워볼수 있어요.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다이어리!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리 해주길 참 잘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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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연산 960 A1 - 241~300, 덧셈 - 초등1 상위권연산 960 시리즈
시매쓰 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예비초등 연산, 상위권연산960 추천하는 이유!

사고력수학 시매쓰출판 , 상위권연산 960!
그거 수학잘하는 애들만 푸는 교재 아니냐고요?

수학잘하는 아이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맞아요.
그런데 수학머리 성장시키고 싶은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할만한 교재랍니다.

 
 

 

 우리집 7살 둘째 공주,
수학을 막 선행하고 심화들어갈 수준 결코 아닙니다.

초등입학전에 100까지는 셀 줄 알고 가자,
5 + 3 은 해보고 가자..
딱 요 수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연산960 A1단계
매일 두장씩 풀고 있어요.

하루에 두장만 풀자고 약속했는데,
어떤 날은 재밌다고 하루에 네장, 다섯장도 풀어요. ㅋㅋ

보통머리 예비초등이 반해버린
상위권연산960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함께 빠져보실랍니까? ^^

 

상위권연산 960은 6~7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수준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6~7세용 P단계는
50까지의 수 개념과 기본 연산을 학습합니다.

초등 1학년 권장 A단계는
100까지 수와 덧셈 뺄셈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고요.

초등 2학년 권장 B단계는
두자리 수, 세자리 수의 덧셈 뺄셈, 곱셈구구 기본개념이 나와요.

초등 3학년 권장 C단계는
세자리, 네자리수의 연산과 곱셈, 나눗셈, 분수와 소수를 학습하고요.

 초등 4학년 권장 D단계는
혼합계산, 분수와 소수의 연산을 배운답니다.

상위권연산 960 A1 이 100까지의 수를 내용으로 하고 있고,
상위권연산 960 A2 는 덧셈을 학습하는 거지요,

여기서 점깐!!
교재 이름이 왜 상위권연산 960 일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ㅎㅎ

총 960 가지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제해결식 문제를 통해
수학 학습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연산 실력 완성과 더불어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신개념 학습서 랍니다!!

 

 

 

교재 첫장을 넘기면,
상위권연산 960 10문 10답이 나와요.

10가지 질문들은 비단 이 교재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상위권교재가 막연했던 학부모들의
궁금한 속을 잘 긁어주는 질문들이더라구요.

- 왜 상위권연산 960 인가요?
- 몇 학년이 이용할 수 있나요?
- 권장 단계만 이용할 수 있나요?
- 수학 상위권 실력이 아닌데 괜찮을까요?
- 기초 연산 학습지와 병행해도 될까요?
- 일일 학습량이 정해져 있나요?
- 학교 진도와는 맞나요?
- 수와 연산 만으로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질까요?
- 기존 연산 교재와 어떻게 다른가요?
- 수학에 소질이 있어 영재교육원,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려는데 어떤가요?

상위원연산 960은 1 + 1 = 2 같은 기본 연산학습은 다루지 않아요.
이미 해당 개념을 이해가 되었다는 전제로 구성되었거든요.

대신 각 호별 학습을 시작할때
'알고 있나요' 코너를 통해 학습자가
학습하려는 단원의 기본 연산 개념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작한답니다.

 

 

'알고 있나요' 코너는 위 사진의 오른쪽 페이지처럼
내용이해 체크를 하고 있어요,

알고 있나요' 코너에 있는 설명만으로도 이해가 가능한 경우에는
바로 본 학습으로 진행하고요.

점검 결과, 내용 이해가 다소 부족하다고 나와도
바로 본 학습으로 들어가도 문제 해결에는 어려움은 없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상위권연산960 A1 학습시작으로
수 읽고 쓰기, 같은 것끼리 잇기,
모눈에 수 쓰기, 큰 수와 작은 수 등등 기본 수 개념을 익혀보았어요,

문제 유형이 정말 다양한게 눈에 보이시죵? ㅎㅎ

상위원연산 960은 과제해결식 사고력연산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순 연산만 풀던 아이들이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네요.ㅎㅎ

요럴때는 부모님이 직접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문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하는게 중요하다합니다

 

순서수는 조금 까다롭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순서를 좀 어려워하는 편인데

특히 위에서 둘째, 아래에서 셋째에 해당하는 만큼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위치에 색칠하고
모두 몇개의 동그라ㅁ가 있는지
이건 하나씩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천천히 풀어 보았어요.

 

 연산문제집이지만 보다시피
단순 연산은 하나도 없는 교재. ㅎㅎ

주어진 문제를 꼼꼼히 읽어봐야 하고,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
참 마음에 들어요.

생각하는 수학, 사고력수학...
바로 요 매력에 하는 거 같아요. ^^


문장제 해결, 서술형 평가 대비까지
각 호별 마지막 다섯번째 주제에 구성되어 있어요.

직접 문제를 만들고 해결 방법을 서술하는 과정을 통해
문장제 해결 능력과 함께 서술형 평가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단순한 연산보다
이런 스토리텔링형 수학, 융합사고적 수학으로 넘어가고 있거든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수학교육의 흐름을 발빠르게 담아내고
이를 대비하고 충분히 경험하게 해주니 의미가 있더라구요.

서술형 평가 대비 문제집 따로 살 것 없이
상위권연산으로 준비 끝!! ^^

상위권연산960
수학머리 키워주는 사고력수학,
참 좋지요?

엄마와 함께하는 홈스쿨 교재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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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가상 현실 증강 현실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0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민준홍 감수 / 예림당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필독도서, 과학분야는 역시 why 와이지요!
지금은 4학년이 된 초등딸도 6살때부터
용돈 아껴가며 한권씩 사 모으고 있는 예림당 와이시리즈!

오죽하면 우리딸이 도대체 와이시리즈는 언제 끝나냐고 물어보네요. ㅋ
얘야~ 예림당 와이는 끝을 알 수 없단다. ㅎㅎ

왜냐고? 과학기술이 계속 진화 발전하고 있는 이상
와이시리즈로 만나봐야 할 책이 무궁무진하니까... ^^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반간운 신간을 만났어요.

가상현실, 증강현실

요즘 과학 체험전가면 꼭 있는게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이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VR, AR 체험을 통해
그 기술을 접해 왔는데요.

특히나 요즘에는 VR, AR 관련 무료 어플앱도 많아서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꼼지, 엄지, 어리 박사, 바리박사와 함께 떠나는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의 세계!!

WHY '가상현실 증강현실' 편은
VR, AR 의 정의와 역사부터
다양한 활용방법과 그 기술까지 모두 접할 수 있었답니다.

 

우선 VR과 AR의 정의부터 알아야 겠지요?

VR, AR은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공의 세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모두 가상현실에 포함되요.
하지만 보통 체험자나 주변 환경을 모두 가상으로 만드는 경우는 VR,
실제 세계에 가상의 요소를 겹쳐서 하나로 만드는 경우는 AR로 구분하지요.

VR은 사람이나 주변 환경이 모두 가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만, AR은 꼭 그렇지는 않답니다.

 VR은 이미지. 상호작용, 몰입감이라는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중 하나라도 없으면 현실감이 떨어져요.

다양한 3D 안경은 분리된 두 영상을 각각의 렌즈로 보여주기 때문에
두 눈으로 볼때와 똑같은 입체감을 준다고 해요.

색차 안경(애너글리프), 편광 안경, 셔터 안경 등이 있답니다.

맨눈으로 3D를 보는 기수은 처음에는 스마트폰처럼
작은 화면에서만 적용되었는데요.

점점 60인치 이상의 큰 화면에까지 적용되면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기술도 등장했다고 해요

 

VR의 핵심, HMD

인간은 눈 코 입 등의 감각 기관이 보내는 정보를
뇌에서 받아들여서 사물의 모습, 냄새. 맛 등을 알게 되지요.

따라서 뇌는 실제와 비슷한 정보만으로도 진짜라고 착각할수 있답니다.
특히 눈은 가장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각 기관이기 때문에
눈만 완벽히 속여도 가짜를 실제처럼 믿게 할 수 있답니다.

AR의 기본 원리

가상의 이미지를 현실세계에 겹쳐서 보여주는 AR 안경도 있더라구요.
3D 안경과 달리 안경 자체에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영상  장치가 있어
안경의 디스플레이에 작은 이미지가 떠서
바로 눈앞에 있어서 크게 보인다는 거~~

 

AR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AR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영상 인식 기술과 위치 인식 기술이 필요한데요,

카메라에 비친 사물의 정보를 인식한 뒤 영상 처리 기술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인식기술!!

영상이나 사진이 아닌 위치 정보를 파악하여
해당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겹쳐서 보여주는 위치 인식 기술!!

 

완벽한 VR의 조건

VR은 사람의 동작이나 감각에 자연스럽게
반응하지 않으면 현실감이 사라지지요
그래서 다양한 도구들로 보다 완벽한 VR 기술을 구현하기도 한답니다.

아이 트래킹은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로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눈동자로 스마트폰을 조작하거나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일 등에 쓰여요.

VR 장갑은 현실 공간에서 체험자의 손동작을
VR공간에서 똑같이 재현해 주는 장치

 

 

한편 VR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데요.
미디어, 게임 뿐 아니라 안전 체험 여행체험
가상 요리대회도 할 수 있지요.

VR로 병을 고치는 것도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기술이에요.

 

직접 체험해보기에 위험할 수 있는 상황도
VR로 간접 체험해볼 수 있어요.

실제로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도 우주 비행사를 훈련할 때
VR시스템을 활용할 정도라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리얼리티 시스템이라는 것으로
고성능 물리 엔진, 상업용 VR, 웨어러블, 동작 추적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었답니다.

기준 훈련 시스템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훈련효과도 좋아서 효과적이지요.

 

 AR, VR 의 문제점

AR안경은 실제 안경과 구분이 어려워
영화관, 박물관, 탈의실 등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
몰래 도둑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고요.

AR기기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도 있어요.
인터넷이나 GPS 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똑같이 일어날 수 있지요,

 

 

 또한 늘어가는 정보 공해의 문제,
건강 측면에서의 VR 기기의 문제,
리셋 증후군과 리플리 증후군도 VR, AR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어요


WHY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통해 관련한 지식을 담아내
그 개념과 작동원리는 물론
필요한 장비와 사용법 등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어 유익했네요,

이들 기술이 미디어, 게임,여행, 의려 분야에 적용된 사례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님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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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1
홀데 크로일 글, 다그마 가이슬러 그림, 한미희 옮김 / 풀빛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기쁘면 하하하 크게 웃고,
화나면 펄펄 뛰고 고래고래 고함쳐요.
친구가 좋으면 꼭 안아주고
슬플때는 엉엉 울지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을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올바르게 느낄 수 있도록 알려주었어요.

인성동화책 좋은 건 다들 아시죠?
아이들의 가치관이 자라는 시기에
좋은 인성동화책 한권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인성동화는 유아시절에 꼭 만나보아야 할 책 중에 하나에요

풀빛 그림아이 어린이 인성동화는 시리즈물인데요.
오늘 만난 책은 '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랍니다.

 

 

넌, 너의 마음을 아니?

이런 물음으로 시작하는 책..
그거 아시나요?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를때가 종종 있다고 해요.
오히려 감정을 숨기는 어른들을 모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아이들의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냈을때
어른들에게 제재받았던 부정적인 경험들로 쌓이는데요.

특히나 분노나 질투 같은 감정은 어른들에게
'나쁜 아이' 로 평가되는 일을 겪기도 하지요.

생각해보면, 저 역시도 아이가 사소한 일에 흥분하고 화를 낼때
얘기를 들어주기 보다는
아이를 혼내고 윽박지르고
그런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가르치려 들기만 했던 거 같아요.

이런 과정을 겪은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게 된다는 사실.. ㅠ.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풀빛 인성동화를 통해 아이와 함께 배워보도록 할게요 ^^

내 마음을 알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좋은 거죠?
기분이 좋으면 하하하 크게 웃어 보아요.

화가 나고 짜증이 날때도 있어요.
펄펄 뛰고 고래고래 고함을 쳐서
내 감정을 드러내지요.
유머러스한 그림체와 선명한 색감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 책은 독일 작가 '홀데 크로일' 이 쓰고,
'다그마 가이슬러'가 삽화를 그렸어요.

독일 아동책은 오랜만에 보는데,
이국적인 느낌이나 이질감이 들지 않는걸요?

딱 그 또래 아이들의 모습은
전세계 만국 공통인 거 같아요. ^^

 

 나는 내 친구가 정말 정말 좋아요
그래서 친구를 꼭 껴안아 주었어요.

나는 슬플때면 훌쩍훌쩍 소리죽여 울어요.
엉엉어 크게 울기도 해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대비되어 보이네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교감하고 애정을 느끼는 장면은
핑크빛으로 ..
홀로 아이가 슬퍼하는 장면 회색빛이에요.

4살 막둥이도 이 책을 같이 읽었는데
글자는 하나도 모르지만,
그림만 보고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명쾌하게 표현했다는 느낌입니다

살다보면 겁이 날때가 있지요?
겁이 날때는 어떤 느낌인지 얘기 나누어 보았어요.

겁이 나면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힘이 들어가고
옴짝달싹 못하게 되지요.
이럴때는 누군가가 손을 잡아주기만 해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된다는 얘기를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가 하면 마구 화가 날때도 있지요
장난감을 던지기도 하고, 발을 세게 굴러도 보고
그러면 내 곁에는 아무도 오지 않지요

이런 행동들은 특히나 아이가 어릴수록
의사표현이 능숙치 않을수록 몸으로 거칠게 표현하는 거 같아요,
몸의 언어도 아이가 의사표현을 하는
중요한 싸인이라는 거..
부모님들은 명심해야겠어요.

화가 나면 화를 낸 당사자도 기분이 좋지 않아요.
특히나 엄마가 화를 낼때면
아이들은 서운한 감정을 넘어서
공포를 느낀다고 하네요.

화가난 엄마때문에 아이가 눈치를 살피고,
엄마에게 잘못했다고 말하는 장면...
아이들은 이 장면에서 유독 오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 부분 읽으면서 마음이 찌릿찌릿 아팠어요.
저 역시도 아이들에게 짜증내거나
버럭 소리지를 때 많거든요.

내가 그런 행동을 했을때 아이가 무서웠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ㅠ. ㅠ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아야 할 인성동화같아요.

친구가 화가 나서 펄펄 뛰고 있을때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책에서는 단호한 표정과 태도로
"이제 그만해" 라고 달래는 것을 보여주네요.

우리집 아이들도 큰 소리로 외치면서 따라했어요.
"친구야, 이제 그만해! 그렇게하면 나는 싫어"

 

 이 책은 감정의 다양성과 그것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얘기하고 있어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도록 하는 책이었네요. ^^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동화,

풀빛 그림아이, 어린이 인성동화로 만난 첫번째 책은
'화가 날때도 있는거야' 였어요.

무조건 아이에게 화를 내지말라고 하기 보다
내 감정을 들여다 보고
그것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
이 책과 함께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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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풀빛 그림 아이 45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김시형 옮김 / 풀빛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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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아이의 감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여러 가지 이유로 화를 내고,
그 감정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별안간 화를 낼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같이 화를 내기도 해보고,
어르고 달래기도 해보고
때로는 내가 아이보다 더 화가 나서
그냥 자리를 떠나버린 적도 있었지요.

 

 

풀빛 인성동화에는 아이의 '화'에 대한 책이 두권이나 있더라구요.

- 화가 날때도 있는 거야
-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

아이와 먼저 '화가 날때도 있는거야' 를 읽어 보았고,
이번에는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를 읽어보았어요,

풀빛 인성동화,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

엉망으로 어지러진 방에
잔뜩 성질이 난 표정으로 베개를 주먹으로 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이 아이는 무얼 하는 걸까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중일까요?

그 이야기가 궁금해 페이지를 넘겨 봅니다.

 책장을 넘기면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이 있어요.
독일의 아동인성계발교육기관 사회교육학자의 프롤로그로 시작하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이 화가 났을때 남을 상처주거나
자신을 힘들께 하지 않으면서 자기 화를 다스리고,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요.

책을 읽기전 엄마가 먼저 읽어보면서
아이와 책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갈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뻥, 꽝, 우당탕, 으아아악!!!

화가 난 아이의 행동이 정말 거칠죠?
아이의 감정도 어른과 같아요.

다만 어른처럼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서툴기 때문에
아이들은 화가 났을때 그 표현이 더 거칠게 나오는것이지요.

화가 날때 우리 모습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기도 하고,
화 하는 감정이 어떻게 시작되거나
내 마음속에서 튀어나오는지 알려주기도 해요

처음엔 그냥 조금 짜증이 났을 뿐인데,
나중에 펑 하고 화가 터지는 거라는 말..
정말 공감되네요. ㅎㅎ

화가 나는 이유는 참 다양해요.

누가 내 것을 빼앗가 가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나를 놀리거나 못살게 굴때도,
어른들이 티비를 맘대로 못보게 할때도 화가 난데요.

옆에서 책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 끄덕...
맞아 맞아..를 연발합니다. ㅎㅎ
엄마가 만화 그만보라고 하면 화가 난데요.

앞으로 그럴때는
"엄마~ 이거 딱 하나만 더 보고 그만볼게요. " 라고
말해보자고 약속했어요. *^^*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표현되었네요

가끔 화가 굉장히 많이 나는 데도,
왜 그런지 모를때가 있데요.

그럼요.. 그럴때 있지요.
어른들도 스스로의 감정때문에 힘들때 있는데
하물며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의 벽에 휩싸일때

그것을 혼자 해결하고 정리하기는 쉽지 않아요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났을때 ...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들이 유쾌하면서도 효과적이에요

화가 다 날아갈 때까지 창문을 열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거나

두꺼운 베개에 퍽퍽 주먹을 날리거나

마음이 풀릴 때까지 쿵쾅쿵쾅 발을 굴러보는 방법도 있네요.

종이에 화난 괴물을 여러 장 그리고
갈기 갈기 찢어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네요. ㅎㅎ

요 방법도 너무 좋아요.

바보 같은 느낌을 땅 속에 묻어 버리거나
종이를 똘똘 뭉쳐서 멀리 던져 버리는 거죵.

아무도 다치지 않으면서
아이의 화가 누그러지니 당장 써먹어봄직한 방법이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추천하는
화가 났을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숨을 크게 한 번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는 거죠.
요건 저도 자주 써 보는 방법이라 그 효과 인정합니다 ^^

혹시 화를 참지 못해서 친구를 슬프게 한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해요

또 하나 중요한 팁!!

친구가 나를 화나게 했다고,
친구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발로 차거나 해도 될까?

내가 기분 상하는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는 평범한 교훈...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화가 났을때는 이렇게 말하라고 알려주네요.

"나 건드리지 마"
"그거 내거야! 당장 돌려줘"

우리집 아이들과도 큰 소리로 외치기 연습해 보았어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상대방도 나를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화를 내되, 올바르게 내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지요.

화라는 것은 원래 아주 복잡한 감정이지요.
그런 감정을 아이가 다룰때에는
어른들이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느꼈어요.

 혹시 아이가 화가나서 힘들어 하고 답답해 할때,
아이와 함께 처한 상황을 한번 떨어져서
차분히 관찰할 필요가 있어요.

이런 것은 아이 혼자 하기 어려우므로
어른이 함께 하면서
마음 다스리기를 도와줘야겠어요

우리집 아이들, 책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독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나 화나는 감정을 잘 표현못하고
주로 삭히는 편인 둘째는
화를 낸다는 게 무조건 잘못된것이 아니라는 것..
화를 억지로 누르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의 어떤 행동때문에 화가 났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말하고,
단호하게 no! 라고 말하는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어린이 인성교육,
풀빛 인성동화로 해보세요.

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육아 교육서를 읽는 착각이 들 정도에요.

유쾌 상쾌 통쾌한 마음 다스리기!
풀빛 인성동화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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