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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탐정 차례로 : 다니크와 고흐의 방 ㅣ 과학추리 시리즈 2
김용준 지음, 최선혜 그림 / 풀빛미디어 / 2017년 1월
평점 :
붉은 달이 뜨는 밤, '고흐의 방'을 가져가겠다!”
범인에게서 날아온 협박장!
쉬운 과학원리로 추리를 하는 과학 천재 차례로,
명화 '고흐의 방'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과학탐정 차례로와 문화재 박사 나제일의 추리 한판승!!
풀빛미디어의 '꼬마탐정 차례로 - 다니크와 고흐의 방'을 만났습니다!!
초등 4학년에 올라가는 우리딸..
괴도루팡, 셜록홈즈 시리즈를 완독하는 등 탐정물, 추리소설의 열혈독자인데요.
'꼬마탐정 차례로 - 다니크와 고흐의 방'은 과학추리 시리즈물로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추리를 하는 흥미진지한 소설이에요~
과학추리 시리즈물 '꼬마탐정 차례로'.
책 첫장을 펼치자 '초등 교과 연계'가 나와있어요.
3학년 국어 - 인물의 행동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 나누기
3학년 과학 - 빛과 그림자, 빛 알아보기
5학년 과학 - 지구와 달, 전기회로 등에 나오는
내용이 다뤄진다고 하니 교과공부도 되고,
재밌는 추리소설도 읽는 일석이조의 효과!!

우선 등장인물을 살펴볼게요.
과학 천재, 차례로와 나제일 박사가 주인공이에요
차례로는 열 두 살에 대학교 물리학과과 화학과를 수석 졸업할 만큼의 천재!
나제일 박사는 문화재와 인류학 전문가에요
그리고 주목해야 할 등장인물들도 있어요. .
세번째 '고흐의 방' 소유주인 다니크,
다니크 가문의 집사인 제이미 정,
두번째 '고흐의 방' 주인인 빅터 드 아크
국제경찰 앙리 마르텡 ....

본격적으로 소설을 읽기 전에
고흐가 그린 '고흐의 방' 작품 설명을 살펴보았어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에요.
고흐는 자신이 지냈던 방을 세 차례에 걸쳐 그리는 데
그것이 그 유명한 '고흐의 방' 입니다.
첫번째 '고흐의 방'은 강렬하고 원색적으로 색채의 향연을 보여주고
두번째 '고흐의 방'은 고흐 스스로 반복이라 불렀다 하네요.
고흐가 축소라고 불렀던 세 번째 「고흐의 방」은 다른 두 작품보다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명화 '고흐의 방'을 소장한 빅터경과 다니크에서 날아든 협박장!
세 점의 '고흐의 방' 중, 이미 첫 번째 고흐의 방이 사라졌다!!
나머지 두 점은 범인에게서 꼭 지켜야 해!!
열세 살 과학 천재 차례로.
차례로는 부모의 친구인 나제일 박사와 함께 살고 있어요.
어느 날 차례로와 나제일 박사는 첫 번째
「고흐의 방」이 사라졌다는 뉴스에 깜짝 놀랍니다.
그때 네델란드 소녀 다니크가 찾아오지요.
다니크는 세 번째 「고흐의 방」을 소장한 네덜란드 귀족.
다니크는 문화재 박사 나제일에게 「고흐의 방」을 지켜달라고 도움을 청하지요~
나제일 박사와 차례로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인 빅터 호텔로 갑니다.
빅터 호텔의 회장 빅터 경은 전시실이 완벽한 밀실이라
도둑이 들어올 수 없다고 장담하지만,
하지만 전시회가 열리기 전 협박장이 날아드는데..
“붉은 달이 뜨는 밤, 고흐의 방을 가져가겠다!”
범인이 말한 붉은 달이 뜨는 밤은 언제일까요?
그리고 첫 번째 고흐의 방을 훔쳐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차례로는 과학 원리로 범인을 찾고,
다니크의 「고흐의 방」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우리딸이 너무 재밌게 읽었다면서
꼬마탐정 차례로 - 다니크와 고흐의 방으로
마인드맵을 그려봤어요.
'고흐의 방'을 중심으로
인물, 사건, 배경, 느낌, 추천하기 등등의 항목을 만들었더라구요!
'사소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등잔밑이 어두운 것은 기본! 이라며 느낌을 써 보기도 하고요.
과학원리를 바탕으로 추리를 하는 과정이 재밌었다며
추천의 말을 써 보기도 했네요^^

꼬마탐정 차례로 시리즈는 이번이 제 2권으로
책 맨 뒤에는 먼저 출간된 '빛의 산을 찾아라'도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
우리딸이 보더니, 이것도 읽고 싶다고 눈빛이 반짝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