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8 :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 17세기~19세기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8
김상훈 지음, 이창섭 그림, 남동현 감수 / 가나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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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세계사 어디까지 준비하고 계신가요?

처음부터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통째로 배우면

세계사가 쉽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ㅎㅎ 


읽기만 해도 술술 이해되는 이야기로 배우는 세계사,

#가나출판사,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이번에 읽은 책은 제 8권 - 시민 혁명과 산업혁명이에요.

17세기 부터 19세기의 세계사를 만나보았지요.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는요~

베스트세러인 <통세계사> 작가가 써서 더욱 유명한데요.

처음 역사를 배우는 초등학생에게 권하는 책이에요.


수천년의 역사를 한 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 주는 세계사로,

그림 지도, 연표, 사진으로 배우는 입체적인 세계사랍니다.

 

 

우선 책을 읽기 전에

"용어로 한번에 정리 쏙!!"을 만나봤어요.

시민혁명과 산업 혁명을 읽을때 나오는 세계사 용어인데,

세계사 용어를 먼저 익히고 책을 읽으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거에요.

 

경험주의, 계몽주의, 근대시민사회, 민주 공화정, 반정,

붕당정치, 삼권분립, 시민혁명, 연방, 의원내각제,

입헌 군주정, 자유주의, 자본주의, 합리주의 등이

설명되어 있어요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8>은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의 역사를 살펴볼거에요.

영국에서는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공화 정치가 등장하며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을 통해 근대시민 사회를 완성해나갔어요

 

 

 

 

18세기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에 미국이 세워졌지요.

세계 역사에서 처음으로 민주 공화국을 건설했다는 의미가 있답니다.

또한 대통령을 국민들이 뽑았는데,

왕과 달리 헌법에 정해진 기간 동안만 나라를 통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이 주인이 된 민주정치를 시행했어요.

 

 

 

프랑스에서는 시민들이 프랑스 혁명을 일으켰는데

7월 혁명과 2월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 정치를 완성해나갈수 있었어요.

 

 

18세기에 일어난 중요한 혁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산업혁명이에요.

산업혁명 이전에는 모든 제품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요.

세계 경제를 확 바꾼 산업혁명은

자본주의를 빠른 속도로 발전시켰어요.

 

한편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청이 들어서고,

일본에는 에도 막부가 들어었어요.

조선은 이 시기에 영조와 정조의 재위를 거치면서

나라가 안정되고 왕권이 강화되며

다양한 제도와 문화가 꽃피운 시대였답니다.

 

 

 

 

 

<지도 위 세계사>​ 에서는

영국의 의회 민주주의,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혁명,

영국 산업혁명, 조선왕조 등이

지도 위 사진과 자료등을 통해 펼쳐져있었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쉽고 재밌는 세계사

<통째로 이해하는 세계사> ..

한 눈에 이해되고 정리되는 초등세계사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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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7.4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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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꿈인 우리딸!

과학책은 물론 다양한 과학잡지 읽기도 취미랍니다.


과학잡지 뉴턴이 택배로 도착한 날,

우리 신랑이 보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저희 학창시절에도 뉴턴잡지는 과학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아이들이나,

공부 좀 한다하는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챙겨보는 과학잡지였거든요.


1985년에 창간된 뉴턴잡지는 우리나라 최장수 월간 과학잡지라는 사실!

뉴턴잡지는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컨텐츠와 과학정보를 담고 있어서

어른인 저도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전세계 모든 과학분야의 최신 정보를 수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퀄리티 높은 사진과 그래픽이 압도적이더라구요.

2017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된 것도 이런 점 때문이겠죠? ㅎ


과학잡지 뉴턴 4월호는 '우주 탄생의 빛'을 '뉴턴 스페셜 기사'로 수록하고 있어요.

138억년의 시간을 넘어 이르는 태고의 빛 - 우주 배경 복사에 관한 기사인데요.

암흑물질, 암흑 에너지, 인플레이션과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심도깊은 기사네요.



목차를 살펴보면,

포토 리포트 - 기적의 아기 매머드 류바

시리즈 - DNA 를 정확히 복제하라

시리즈 - 대지가 만들어 낸 경이로운 지형

topic - 뇌의 활동을 영상활할 수 있는 fMRI

nature view - 기묘한 모습의 도마뱀들

nature view - 다양한 색채의 물의 풍경 등이 있어요.

 


"엄마~ 빨리 와보세요. 신기한 거 있어요"


뉴턴잡지 페이지를 몇 단계로 접혀 있는 것을

차례대로 펼쳤더니 붉은색의 호수가 장관을 이루네요.

우리집 삼공주가 "우와~" 하며 탄성을 지르게 된 페이지는

세계의 절경을 담고 있답니다.



이 사진은 붉은 호수로 유명한 볼리비아의 '콜로라다 호'랍니다.

콜로라도호는 에두아르도 아바로아 국립공원안에 있는데요

깨끗한 호수의 붉은색은 이 호수에 서식하는 붉은색 조류때문에 생긴거래요.


붉은색 조류를 먹이로 삼는 플라맹고의 깃털이

붉은색으로 물드는 것도 이 조류때문..

호수 바닥이나 주위에는 흰 소금이 쌓여있는 염호라고 합니다.

 

이 사진은 존 데이 화석층 국가 기념물이에요

우리딸은 보자마자

"신비롭다. 마치 사람의 피부같다" 고 했어요.

미국 오리건 주에 있는 "존 데이 화석층 국가 기념물"은

어찌 보면 누군가가 커다란 붓으로 페이트칠 한 듯이 줄무늬가 있는데요.

줄에 따라 각각 성분이 되는 광물이 다르고,

붉은 갈색은 산화철, 검은색은 산화망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다양한 화석이 발굴되는 지질한 연구에 중요한 곳이라 해요.


​우리 딸이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던

뉴턴 스페셜 기사 - 우주 탄생의 빛 입니다.

과학이론적인 설명도 많아서,

저도 꼼꼼하게 정독하면서 같이 읽었어요.

미지의 세계, 우주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지요~

​138억 년에 탄생한 우주,

우주의 성분은 일부를 밝혀졌지만,

우주의 팽창 속도를 가속시키는 '암흑 에너지'라고 불리는

약 68% 에 해당하는 물질은 베일에 가려 있답니다.  


우주 배경 복사는 탄생 직후의 우주에서 나와

138억년의 세월을 넘어 현재의 지구로 쏟아지는 전파에요.

우주 배경 복사는 우주에 떠 있는 무수한 별들이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서 나오기에 미지의 영역이랍니다.

 

 

이 전파를 복사해, 우주의 성분과 나이,

우주 탄생의 비밀을 규명할 수 있지요.

우주 탄생의 빛에 관한 기사를 통해

우주의 정보가 가득찬 태고의 빛이 간직한 비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

 


이 신비한 그래픽은 우주 탄생으로 부터 약 37만년 뒤에 나온 빛이

약 138억년에 걸쳐 약 450억 광년의 거리를 진행해

우주 배경 복사로 지구에 이르기까지를 그린 것이에요.


138억년의 시간은 넘어 우주 배경복사가 지구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새삼 깨닫게 되네요.

그렇기에 우주는 더더욱 탐험하고 싶고, 비밀을 풀고 싶은

미지의 영역인 것 같아요.


우주 배경복사의 관측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우주 나이나 성분의 값도 명확해지고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가 커서 우주의 비밀을 풀고 싶다고 하네요!!

 

현재의 과학자들은 우주 배경 복사를 살펴봄으로써

무수한 별들과 지구, 그리고 우리 인류를 만들어낸 우주가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는지를 밝히려고 하지요.

우주의 정보가 가득찬 태고의 빛의 비밀은

정말 신비로웠답니다.

 

 

 

"시리즈 - 경이로운 기형" 제 1회 기사는

지구의 거대한 요철을 만들어 낸 판의 힘을 주제로 했어요.

지구의 표면은 판(plate) 이라고 하는

조금씩 이동하는 단단한 암반으로 덮여잇어요.

판끼리 부딪히는 곳에서는 대지가 크게 뒤틀려

장대한 지형이 탄생한답니다.


첫번째 사진은 샌안드레아스 단층이에요.

멀리서도 보고, 잡지 가까이에 얼굴을 대고

하나 하나 살펴보기도 하고 했네요~

뉴턴잡지가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수준높은 사진이라는 것에 새삼 감탄했어요.

사진만 넘기면서 봐도 재밌고,

과학적인 지식과 이론을 함께 읽으면 더더욱 호기심이 생기죠.

이런 과정을 통해,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거나 지루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과학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알프스 산맥 북부에 있는 산의 표면은

판의 충동로 생긴 커다란 힘에 의해

지층이 접혀 구부러진 습곡을 보여주는 좋은 예지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도 색깔 찰흙을 양손으로 힘을 주는 실험을 통해

습곡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관찰했던 기억이 나네요. ^^

 


미국 서부 와이오밍 주에 있는 '악마의 탑'은

마치 신이 조각한 듯한 깍음새가 인상적이었어요.

악마의 탑은 육각기둥이 덩어리가 되어 만들어 졌는데,

주상절리라고 하는 용암이 굳어서 생긴 암석이랍니다.

"엄마~ 이건 진짜 악마가 만들었나봐요.

조각칼로 깍아서 만든 것 처럼 생겼어요"

제주도에서 주상절리를 봤을때도

그 신비로움에 넋을 잃고 봤는데..

악마의 탑은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신이나 악마가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재밌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뉴턴잡지에는 대지가 만든 신비한 지형에 대한 사진뿐 아니라,

판의 경계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도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요.

판의 생성과 이동 뿐 아니라

네가지 종류의 판의 경계 등

과학정보는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photo report - 기적의 아기 매머드 류바

2007년 시베리아 들판에서 냉동상태의 아기매머드가 발견되었습니다.

4억 2천만년 만년 세계 여행을 나선 류바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언니, 이거 코끼리야? "

"아니야~ 아기 매머드야~"

뉴턴잡지를 열심히 보는 큰언니가 궁금했는지

막둥이도  나란히 앉자 잡지 속 사진을 신기한듯이 바라보네요..



류바라고 이름 붙여진 이 개체는

일본으로 운반되어 x선 CT 를 통해

몸속 구조가 분석되었지요.


아기이긴 하지만 매머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CT 장치를 통과할 수 없어서

그 모양에 맞는 최선의 측정법을 만들어내야 했다 합니다.

 

 

류바의 CT측정은 지금까지 알려진 적이 없던

매머드의 주요 장기를 관찰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매머드의 각 신체의 절단 영상인데요,

뇌, 이빨, 척추는 물론, 심장, 폐, 소장, 자궁 등

주요 장기를 모두 살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얼마전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류바의 몸속 구석구석까지 선명한 해상도를 가진

3차원 영상으로 다시 태어나 해부학적 구조까지 규명되었다고 하네요.

아기매머드 류바의 몸속구조는 놀랄만큼

현생 코끼리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시리즈 기사인 세포분열의 신비에서는

<DNA 를 정확히 복제하라>는 기사를 싣고 있네요.


DNA 는 어떻게 복제되는 것일까?

이중 나선인 DNA 분자는 복제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지요.

6~8시간에 전체 120억개 문자의 보갸제를 완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DNA 복제를 실행하는 폴리메라아제는

초당 수당 문자를 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복제 도중에 DNA에 상처가 생기거나 복제오류가 생기면

이런 복제이상이 있는 세포는 암기 되기 쉽지요.

10억개의 문자에서 1개빡에 실수하지 않는 매커니즘인 DNA

다음회에서는 세포 분열의 매커지름에 이상이 생긴 암세포와

암세포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네요.

과학잡지 뉴턴,  5월호도 꼭 봐야겠어요!!


nature view - 기묘한 모습의 도마뱀들


사진을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는 우리딸 ㅋㅋ

엄마인 저도 깜짝 놀랐다지요?

전 세계에게 다양하게 진화한 파충류 가운데

종의 수가 가장 많은 것이 도마뱀이라고 해요

뭐가 그리 무서운지, 4살 막둥이 뒤에 숨어서

곁눈질로 사진을 흘끔거리는 큰애 모습에 웃음이 터지네요. ㅋㅋ


사진속의 도마뱀이 큰 입을 위협적으로 벌리고 있네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 동부에 서식하는

마다가스카르나뭇잎꼬리도마뱀붙이.

우리가 흔히 알던 도마뱀들과 달리

넓적하고 커다란 꼬리가 있고, 눈에는 붉은 무늬도 있네요


 

"으악~~~ 이건 더 징그러워~~"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다면서 뉴턴잡지 위에 고개를 숙이는 우리딸.. ㅎㅎ

언니의 요란한 비명에 둘째까지 뉴턴보러 왔어요. ㅋㅋ


구멍파기아가마는 입 양쪽에 주름이 잡혀 있어요.

보통은 접혀 있지만, 위협을 가하면

이렇게 크게 펼쳐 상대에게 내보인답니다.

그런가 하면, 말레이날도마뱀은 커다란 날개로 하늘을 날고,

바다이구아나는 바닷속에 잠수해 해조류를 먹는 희긔한 도마뱀이랍니다.  


말레이날도마뱀에 관한 부분을 소리내어 읽어보며,

그것의 특징을 다시 한번 떠 올려보도록 했어요~

 


nature view - 다양한 색채의 물의 풍경

이탈리아 카프리 섬에는  파란동굴이 있데요. 신비롭죠?

동굴 입구의 해수면 아래에서 바닷물을 통해 빛이 들어와

물속에서 여러 방향으로 퍼지기 때문이라 하네요. ​


탄자니아에 있는 나트론 호수가 붉은 이유는~

호염성 미생물이라 불리는 붉은 색소를 지닌

남조류가 크게 번식하기 때문이래요.


 

"언니, 이건 뭐야. 이건 왜 분홍색 물이야? "

신비로운 사진에 동생들도 뉴턴에 빠져들고 있어요.

 


딸기우유를 부어놓은 듯한 오스트레일리아 힐러호.

힐러호 역시 나트론 호수처럼 호염성 미생물때문에

일년 내내 분홍색이라고 해요.


그런가 하면 초록색 호수도 있네요.

에티오피아 달롤 화산꼭대기에 있는 이 호수는

과거 바닷물이 몇차례 들어왔다 나가는 과정에서

물은 ​증발하고 염류가 응고해 바닥에 고여있어요.

강한 산성의 호수랍니다.


동생들의 쏟아지는 질문과 호기심 세례에

우리딸이 과학박사가 되어 강의를 펼쳤답니다.

어린 동생들까지 집중시키는 뉴턴잡지의 매력!!

소장가치가 충분한 과학잡지임에 틀림없는듯 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 뿐 아니라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과학잡지 뉴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꾸준히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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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이렇게 일어난다 - 지진의 발생 원인, 피해 사례, 예측과 방재 대책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06
뉴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과학잡지, #뉴턴하이라이트 만났어요!

과학의 달, 4월! 다양한 과학 행사와 대회가 진행될텐데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우리 딸을 위해 <뉴턴 하이라이트>를 준비했어요!


1학년때부터 과학 독후감 대회에 참가했던 우리딸은

3년 연속 대상을 받을만큼 열심히 준비하는데요.

초등 4학년, 이제 고학년이 되었으니

 한층 수준높은 과학독후감을 써 보겠다고

벌써부터 의욕이 대단하답니다^^

그런 우리딸에게 좋은 과학잡지로 엄마도 응원하고 싶었답니다.


과학의 핵심은 원리 파악이죠!!

#과학잡지,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는 과학 전 분야의 핵심 주제와 원리를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과 진귀한 사진,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로 설명하는 과학 단행본이에요!


과학잡지 <뉴턴 하이라이트>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인체과학, 지구과학, 우주과학, 수학, 과학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과학잡지인데요!


이번에 출간된 뉴턴 하이라이트의 주제는

"지진은 이렇게 일어난다" 입니다.


지진발생원인, 지진강도, 지진규모, 지진피해사례, 한국지진사례 등

지진에 관한 심도깊은 탐구를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지난해 경주에서 시작된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걸 확인한 이상 

지진예측과 방재 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랍니다.


한국의 지진은 왜, 어디서 일어나는가?

지진이 발생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과학잡지라 기대됩니다!!


 


#뉴턴하이라이트 목차에요.

1. 사진으로 보는 거대 지진

2. 지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3. 지진 발생시의 피해

4. 지진 예측과 방재 대책

5. 한국의 지진

6. 거대 지진의 진상 등

크게 6가지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1. 사진으로 보는 거대 지진

세계에서 손꼽히는 지진 대국, 일본!

제 1장에서는 일본에 휘몰아친 거대 지진을 사진으로 되돌아봅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시의 모습.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던 거대 지진이 발생했었지요.

규모 9의 거대 지진은 일본 동북부 부터 도쿄 부근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줬습니다.


쓰나미로 인해 흘러나온 프로판가스와 자동차에서 시작된

화재로 시가지가 불타는 가 하면

총톤수 330톤의 대형어선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무너뜨렸고

공항, 기차역 등도 막대한 피해를 입어

완전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1995년 한신-이와지 대지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역시 강한 지진으로

건물, 도로, 유적지 할 것 없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 2장. 지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지구의 내부 구조, 맨틀의 대류, 판의 충돌, 지진파,

지진의 규모와 진도, 활성 단층 등...

지진의 기본 사항들을 살펴봅니다.


우선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 알아봐야겠죠!!

지구의 표면은 몇개의 두꺼운 판(plate)로 덮여 있으며,

그것들은 층 위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식히는 '대류'로 판이 움직이는데요.

지진은 판이 이동하면서 뒤틀리고,

그 결과 암반이 파괴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지구 내부의 구조가 선명한 그래픽으로 구현되어 실감나네요!!

#뉴턴하이라이트 장점은 고화질의 사진과

최고 수준의 그래픽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듯해요.


지구내부의 구조는 내핵-외핵 - 맨틀 - 지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며 우리딸이

지구과학자가 되어 브리핑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대류로 판이 만들어지고 화산이 생기는데,

대류로 가라앉은 판이 대지진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지지은 판이 이동하면서 뒤틀리고, 그 결과 암반이 파괴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지구상의 지진의 대부분은 판의 경계를 따라 일어납니다.

그 중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해양판이

대륙판 아래로 가라앉는 장소(침강대)라고 합니다.

침강대에서는 판 경계면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해양판 또는 대륙판이 뒤틀려서 지진을 일으킵니다.

이 그림은 지구의 특정한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을때

지진파가 지구의 내부에서 지나가는 길을 나타낸 것입니다.

지진파에는 P파와 S파, 표면파가 있습니다.

지진파의 굴절과 지구 내부의 구조에 관한 그래픽을 보시면

이들 구조와 각각의 특징을 면밀히 알 수 있습니다.

 


지진파인 P파와 S파에 관해 읽은 후

이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공기중의 소리처럼 전달되는 P파는 앞뒤로 진동하며,

공기 중 맑도 고체, 액체 속에서도 전해집니다.

반면에 S파는 고체속에서만 전해지는 음파이며,

직각(좌우나 상하)로만 진동하는 횡파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세계인의 관심을 주목하게 한 것은

단순히 규모때문만이 아닙니다.

대지진으로 이해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된 데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미 건설되어 있는 원전의 지하에도

활성단층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층은 지층이나 지형의 어긋남을 말하며

활성단층은 장래 지진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는 단층입니다.

활성단층에 사람들이 더 주목해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습니다.


일본 열도는 여러 장의 판이 서로 미는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110개 주요 활성 단층대와 원자력발전소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를 보면, 일본의 원전사고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활성 단층이 숨어 있는 가능성입니다.


제 3장, 지진 발생시의 피해

대지진이 위험한 것은 인명피해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사람이 목숨을 잃는 지진도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1923년 간토 대지진 당시에는 무려 10만 5천여명이

사망되거나 행방불명되었다고 합니다.


대지진 발생피해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거대한 빌딩을 옆으로 완전히 쓰러뜨리는가 하면,

고속도로가 처참히 무너지기도 합니다.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일본은 1996년때

내진 기준의 기본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커다란 지반의 융기와 침강, 어긋남이 일어나면

교각의 붕괴나 다리의 낙하뿐 아니라 열차의 탈선을 피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렇듯 거대 건조물의 피해뿐 아니라 화재피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대 지진이 일어나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데

화재의 건수가 너무 많아

거대 지진일때는 소방차의 수가 부조하고

한정된 장소로만 파견나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런 화재는 어딘가 한 곳이라도 석유 탱크에 화재가 발생하면

유출된 석유를 타고 도쿄 만 연안의 넓은 범위에 확대될 우려가 있지요.

 


데이터 센터, 통신망, 전력망의 피해

지진 화재, 공진과 빌딩 붕괴, 석유 탱크 화재, 열차 사고 등

다양한 지진피해가 실제로 일어났다고 하니

그 위험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제 4장, 지진 예측과 방재 대책

다른 자연재해와 달리, 땅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가시화되지 않아 예측이 힘들었던 지진.

최근에는 다양한 방법의 지진 예측 기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지하의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진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일기 예보처럼 실시간으로 지진 발생을 예측하려고 하는 연구가 활발하다고 합니다.

해저의 지각 변동을 측정해서

에너지가 축적 중인 곳을 추정하는 것도 그런 연구의 한 예입니다.

 

지각변동의 실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입력해

지진 발생을 일기 예보처럼 예측하는 시도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내외 내진화와 재해 지도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합니다.

 


제 5장, 한국의 지진

한국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영덕에서 부산의 낙동강 하구쪽으로 이어진 양산단층과

그 주변에는 수십 여개의 단층이 평행하게 발달해 있는데

경주지진의 경우 이 양산단층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기상청이 200여곳

70여곳의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진관측소의 대부분이 육지에 있어 지진이 바다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분석의 정확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제 6장, 거대 지진의 진상

이번장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중국의 쓰촨 대지진,

아이티 대지진 등 거대지진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알아보게 됩니다.


무려 2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일본 대지진은

규모 9 라는 초거대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미야기현 난바다의 해구 근처에 거대한 에스페리티가 존재하며

그것이 순식간에 어긋나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거대한 지진이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에스페리티의 존재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고,

여전히 지진의 원인이 결론나지 않은 상태라 합니다.


중국의 쓰촨 대지진 역시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지요.

수백 KM의 활성단층이 움직여

지진 피해자만 4600만명이 넘는 엄청난 재해였기 때문입니다.

쓰촨 대지진 당시의 사진을 보니 당시 지진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지진활동은 땅 속에서 일어나는 것인만큼,

지진에 대해 이해하려면 지구내부의 구조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지요?

 

<뉴턴 하이라이트>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으로 지구 내부의 구조를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내핵, 외핵, 맨틀, 지각의 구조와 모습 특징을

그려보면서 지진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학잡지 <뉴턴 하이라이트> - 지진은 이렇게 일어난다 편은

지진은 왜 일어나는지, 대지진이 일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진은 예측하려는 다양한 방법과

과거의 대지진의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중심으로 실감나게

지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특히나 좋았습니다.

깊이있는 과학탐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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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여행 6 - 조선 시대 1 한국사여행 6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지음, 김혜경 기획 / 감돌역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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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부터 꾸준히 만나온 #감돌역사교실 #역사야  !

우리아이는 감돌역사교실 4권부터 6권까지 체험했고요.

고려시대부터 조선전기까지 역사의 흐름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야기로, 인물로, 문화재로 역사를 느낄 수 있거든요

 

 

학습을 마친 우리딸에게 소감을 물으니

방과후 역사교실 수업을 집에서 한 느낌이라네요.^^

 

<감돌역사교실>은 각 권마다

재미있는 사건, 의미있는 인물, 특징있는 문화재를 다루고 있어

역사에 관한 입체적이면서 다각도의 학습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이번에는 감돌역사교실 역사야 제 6권 조선시대(1)를 만나보았어요.

1차시 - 조선 건국 이야기

2차시 - 조선의 궁궐

3차시 - 책 읽는 임금님, 세종대왕

4차시 -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1차시 - 조선 건국 이야기

조선을 세운 이성계 이야기부터 고려 충신 정몽주 이야기,

정도전의 도담상봉 이야기가 있어요.

 

공민왕이 죽고 고려는 점차 힘을 잃어 갔어요.

기울어져 가는 고려 대신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기울어져 가는 고려를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고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정몽주의 이야기를 알아보기도 했어요.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세우는 데 많은 공헌을 한 정도전의 활약은 대단했어요.

이성계의 머리 역활을 했던 정도전에 대해 알아봤어요.

 

2차시 - 조선의 궁궐

조선으로 궁궐을 옮기고, 조상과 하늘을 모시는 종묘와 사직을 알아봤어요.

임금님의 집인 경복궁 사진을 보며 숨은 그림 찾기도 했답니다.

 

새로운 나라 조선에는 새로운 중심지가 필요했어요.

한양이 조선의 수도가 된 이유를 알아봤어요.

조선의 수도 한양에는 새로운 건물들을 짓기 시작했어요.

한양을 건설할때 제일 먼저 조상과 하늘을 모시는 종묘와 사직을 시었답니다.

 

1395년 왕과 모든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려라.. 는

뜻을 가진 경복궁을 지었어요

경복궁의 여러 건물들을 알아봤어요.

 

3차시 - 책읽는 임금님, 세종대왕

조선 최고의 임금으로 불리는 세종대왕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아주 좋아했어요.

세종대왕이 얼마나 책을 좋아했는지 알아봤어요

세종대왕의 책 읽는 방법은 "백번 읽고, 밴번 써라" 였습니다

 

조선 500여년 동안 가장 위대한 임금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독서가 있다는 걸 알았지요.

세종대왕의 업적 중 최고를 꼽는다면

한글을 만든 일이에요.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사용법까지 배포했어요 

 

 

4차시 -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세종대왕은 노비였던 장영실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봤어요

세종대왕이 천재 장영실에게 어떤 과제를 주었는지 알아봐요.

해, 달, 별의 움직임을 알고 싶었던 세종대왕은

장영실에게 하늘을 살필 수 있는 기구를 만들도록 명령했어요.

그것이 바로 혼천의에요.

백성들이 시간을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한 세종대왕은

장영실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기구를 만들도록 명령했어요.

그리하여 양부일구, 자격루가 탄생했답니다.


이야기로, 인물, 문화재로 만나보는 우리 역사 이야기

감돌역사교실 역사야~!!

고려시대에 대한 입체적인 공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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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문재인 (일반판) who? special
김승민 지음, 김광일.툰쟁이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위인전을 좋아하지 않은 우리딸이

왠일인지 다산어린이 who 시리즈는 신간이 나올때마다 챙겨봐요.


위인전 하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분들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다산어린이 who시리즈는 역사속 위인 뿐 아니라

동시대의 주목할만한 인물까지 모두 다루고 있네요.

그리하여 who시리즈에는 유재석이나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번에 나온 신간은 "문재인" 편이에요.

현직 정치인을, 그것도 대선후보를 who 시리즈의 인물로 다뤘다는 게 놀라운데요.

사실 학부모 입장에서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줘도 될지..

망설임이 길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엄마 아빠는 참여정부 이전부터 문재인 이라는 인물을

다양한 매체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접해왔지만,

아이에게는 고작 이름정도만 알고 있다

최근의 어수선한 정국으로 인지하게 된 경우라

어떻게 받아들일지 조심스러웠던 게 솔직한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책 소개를 꼼꼼히 읽어보고 나서야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재인 님의 삶에서 용기와 신념만큼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더군요.

 

 

 

 

사람은 살면서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게 되지요.

문재인은 한국 전쟁 피날살이 중에 태어나

성당에서 나눠주는 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할 만큼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해요.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탓에 부잣집 도련님으로 컸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태풍에 지붕이 날아가는가 하면

아버지는 양말장사를 어머니는 연탄배달을 하며

근근히 살았다고 해요.

 

 

 

 

 

어려운 가운데도 소년 문재인은 독서를 가까이 했는데요.

중학교 때는 매일 도서관에 가서 문을 닫는 시간까지 책을 읽었다 하니,

그가 얼마나 독서광이었는지 알겠지요?


소설책으로 시작한 그의 독서 취미는

차츰 다양한 분야의 사회의식을 담은 책으로 옮아가는가 하면,

어릴때 부터 신문을 읽으며 부당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해요


독서를 통해 얻은 생각과 소신이 훗날

여러운 사람이나 불의를 마주쳤을때 그냥 지나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밑거름이 된 셈이죠.

 

 

고등학교 재학중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3선 개헌을 발표하는 사건도 있었는데요.

3선 개헌이란 박정희가 자신의 정권을 연장하기 위헤

한 사람이 대통령을 세 번까지 할 수 있도록

헌법을 바꾼 것을 말합니다.  


당시 많은 국민들이 3선 개헌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그들을 무력으로 진압하였고

민주주의를 밟는 이런 행위는 학생 문재인에게

일찍 세상에 눈을 뜨게 합니다.

 

 

 

 

경희대 사법대 재학시절 유신헌법에 맞서

여러번의 시위에 참여하던 그는

시위 주동자로 지목받아 체포,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구치소에서 나와 바로 군입대를 해야 했던 그는

 제대후에는 사법시험을 준비중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유신독재가 막을 내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국가권력을 장악했었고

청년 문재인은 다시 한번 민주화를 외치는 시위에 적극 참여합니다.

이런 그의 이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법 시험에 합격했고

부산으로 내려간 그는 운명적인 만남을 갖으니

그가 바로 고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이후에는 잘 알려져있다시피

노무현 님은 대통령에 당선되고,

문재인 님은 민정수석실을 맡아 참여정부를 이끌었습니다.


who시리즈 문재인 편은

가장 최근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까지 기술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 피난살이 중에 태어난 소년이

지독한 가난속에서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에 눈을 뜨고

이후 유신정권의 암흑같은 시기에

목소리를 높여 민주주의 가치수호를 외쳤던

용기있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who시리즈는 어린이 청소년 인물만화책이지만,

단순히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적 배경을 함께 조명하고 있답니다.


"통합지식 플러스" 라는 코너를 통해

문재인의 인물 돋보기, 한국 전쟁과 그 후,

우리나라 개헌의 역사, 청와대의 조직 구성 등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지식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고난과 역경을 겪습니다.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자신을 잃지 않는 모습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를

이 책은 말하고 싶어 합니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꾸는 2017년의 봄에 만난

who 시리즈 문재인편은

겨울의 추위가 아무리 매섭고 혹독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듯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

그 진리를 수호하려 했던 사람들을 잊지 말자고 말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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