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15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살고 싶은 제주에 내려와 글을 쓰며 지낸다. 누구의 딸, 아내, 엄마가 아닌 오롯 한 내 이름으로 누리는 인정을 포기하기 싫었다. 고작 1년이다. 10년 넘게 다져온 일 잘하는 나의 이미지가 1년 만에 무너질 리 없다. 그동안 넘치도록 최선을 다했던 시간을 믿어보기로 했다. 회사에서의 내 자리는 괜찮을 것이라 애써 위안하며 육아휴직을 결심했다.내가 머무는 곳을 충분히 느끼고, 지금 내게 찾아온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꼈다.내일의 나를 욕심내며 불안하게 흔들리는 삶 대신 오늘의 나를 아끼며 단단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인생의 우선순위를 바로잡아 준 제대로 된 삶을 살기 위해 잠깐 멈추는 여유는 꼭 필요한 여정이다.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으로써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야근에 주말 근무까지 불사르고 있는 나에게 찾아온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는 내게 찾아온 선물 같은 책이다. 상사에게 인정받는 내가 아닌 나를 먼저 알아가는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 진정한 행복임 을 알게 한 책이다. 제주에서 만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작가를 통해 나의 현재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과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는 나를 생각하며 미뤄왔던 여유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의 인생을 누구에게도 맡기지 마라난 복싱이 싫어요. 아빠가 시켜서 한 거지, 하고 싶었던 적도 없어요.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그녀는 그냥 복싱 선수가 아니라 다섯 살에 시작해서 15년을 링 위에 붙어 있었으며 권투의 전설 에스토마타를 KO로 이긴 사람인 천재 복서 이권숙이다.봐주지 말고 끝낼 수 있을 때 끝내는 거야.""복서라면 누구나 죽을 각오쯤은 하고 있어."은퇴는 제가 복싱을 시작했던 다섯 살 때부터 꿈꿔온 것입니다. 저는 복싱이 두렵습니다. 맞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고, 누군가를 때려야 하는 죄책감에 매일 괴로웠습니다. 좋은 재능, 감사한 재능은 저에게 감옥 같은 삶을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강요를 거부할 용기도, 여러분의 기대를 거절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엄마의 죽음을 핑계 삼아 도망친 게 전부입니다. 그래서 링으로 돌아왔습니다. 제대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드라마로 방영됐다고 하는데 저는 못 봤어요.주어진 재능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사이에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도 나이가 들었지만 내가 꼭 원하는 일은 무엇인가 고민해보게 되네요. 자신의 일에 대해서 갈팡질팡 하고 있는 회사에 입사한 친구에게 권해주고 싶네요.
이명의 원인은 다양하다. 한 사람의 건강 상태와 질환에 대응하는 정도는 선천적 체질과 신체조건, 그리고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과 생활 습관과 관계가 깊다. 그야말로 인구수만큼 발병의 이유가 다양하다. 따라서 이명이 완치될 수 있는지, 치료 시기는 어느 정도가 될지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어떤 치료 계획을 가지고 어떤 순서로 어디까지 치료하는지에 따라, 치료 호전율과 치료 기간이 달라진다. 이명 치료는 쉽지 않다. 이명이 발생하기는 쉽지만 한번 생기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그래서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질환임은 사실이다.이명은 귀에서부터 시작하여 뇌에 이르기까지 모든 청각 경로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 경로 중 어디 한 군데라도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인 소리 이외의 다른 소리까지 듣게 된다. 따라서 이명을 치료하려면 손상된 세포와 신경 기능을 되살리고 정상화해야 한다. 이 과정은 마치 보수 공사를 하는 건물 상황과 비슷하다. 무너진 부분을 열심히 고치는데 옆에서 또 다른 부분이 계속 무너지거나 흔들린다. 그러다 보니 무너지고 있는 부분도 손써야 하고, 이미 무너진 곳도 다시 세워야 한다. 이런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야만 안전한 건물을 완성하듯 이 이명 치료 과정도 마찬가지다.🫶이명난청 특별히 잘못이 있어서 생긴 게 아니라 열심히 살다 보니 몸이 힘들어서 생긴 병이다.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기력이 보강되도록 하며 잘 치료받게 되면 치료가 된다. 몸에 이상이 있는 곳을 찾아 잘 치료하도록 하며 귀 건강을 위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입니다. 이명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 수빈과 해국, 지호와 단비가 있다.1년 남짓한 결혼생활을 한, 결혼기념일에 다시 오자고 한 약속들을 말끔히 지우고 홀로서기를 한 수빈.마민카는 체코어로 엄마라는 뜻으로 9급 공무원이었지만 세상의 전부였던 엄마의 죽음을 통해 엄마와 함께 한 추억은 식당뿐 임을 알고 엄마가 하던 한식당을 하는 꽃미남 사장 이해국. 해국과 강렬한 첫 만남을 준 지호 수빈의 동생 같은 단비.빨간 지붕의 도시 프라하에서 이들이 사는 이야기 사랑하는 속삭임이 펼쳐진다. 해국과 수빈의 봄의 햇살처럼 보드랍고 반짝이는 속삭임이 들린다.에세이 같은 소설이다.수빈의 이혼 일기, 타국에서 펼쳐지는 따스한 이야기가 마음으로 뭉클했어요. 악의가 없는 사랑하는 방식을 배우는 웃음 짓는 이야기입니다.과거의 상흔은 없애고 도려내어야 하는 흉이 아니다. 아프고 못난 상처일수록 자주 들여다보아야 한다. 지난날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예쁘고 반듯하기만 한 건 진짜가 아니니까. 모나고 흉진 모습까지 포용할 수 있어야 진짜 사랑이란 걸.
나의 감정을 움직이고 나를 행동하게 한 문장들을 나만의 보석 상자에 차곡차곡 모으는 걸 좋아하며 세상에 떠다니는 문장을 붙잡고 살아간다. 10년 차 카피라이터에게 다가온 보석 같은 문장들은 살아가는 힘을 주며 움직이게 하는 문장들이다. 스무 살 때부터 문장을 모으는 습관이 있었던 작가는 책, 영화, 드라마, 예능, 간판, 전단 문구 등 다양한 곳에서 모아왔던 많은 문장들을 통해 감정을 움직이게 하는 문장들을 엮어 나온 책입니다. 불안은 나를 키우는 에너지불안이야말로 우리를 키우는 에너지다.불안한 마음은 항상 우리를 불안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어쩌면 더 위험한 건 불안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이다. 불안을 슬프게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더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하시죠. 회사에서 근무하며 부딪히는 일들이 많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지만 여건이 가만히 있지 못한다.살아있다는 증거지요. 입사 초기에 거래처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정말 불안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실력을 키워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마음을 움직이는 문장들을 기록하다 보면 어느새 문장들처럼 마음도 달라진다. 나의 힘 나의 노래되신 언어들을 통해서 본이 되는 내가 되며 그로 인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를 발견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찾을 수 있다.정말로 버릴 것 하나도 없는 문장들로 이루어진 이 책을 내것으로 다듬기위해 하나씩 필사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