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체험단부터 광고 수익까지 돈 버는 블로그 만들기
마주현(워킹노마드)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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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첫 시작은 무려 17년 전이다. 단지, 그때 만들었다는 뜻이다. 처음엔 소소한 일상 이야기로 시작했고 2024년 하반기부터 '서평'을 메인 주제로 운영 중이다. 블로그는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 나만의 기록을 위해,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체험단 참여를 위해 등등이 있다.


하지만 목적 없이 운영되는 블로그는 지속하기 위한 원동력이 부족하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원하고, 내 글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고 더불어 유명세를 타며 퍼스널 브랜딩을 이뤄낼 수 있다면 블로그에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블로그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히 운영하다 보면 남들보다 멋진 블로그로 성장시키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처음엔 블로그에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블로그 생태계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며 '어떻게 더 돋보이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까?', '블로그로 부수입을 얻을 수 있을까?', '나도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발전에 대한 고민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블로그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봤는데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소소한 팁 정도 공유되겠구나'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완독하고 처음 느낀 느낌과는 정반대되게 '정말로 많은 걸 배웠다'라고 느끼게 되었다.




책에서 전하는 내용


이 책은 저자인 마주현님(필명 워킹노마드)의 블로그 운영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그분의 노하우가 정공법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생각지도 못한 꿀 팁을 정말로 많이 얻었다.



블로그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주제'와 '정체성'이 중요하다.


블로그 관련 서적에서 공통되게 언급하는 이야기이지만 첫 시작을 위해 소소한 일상부터 적어보길 권하고 있다. 일단은 글쓰기 체력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공통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된다! 체험단부터 광고 수익까지 돈 버는 블로그 만들기'에서 차별적으로 느껴진 내용은 블로그 체험단으로 자신 관심사(주제)를 찾아보는 방법이 괜찮은 접근법이라 느껴졌다.


꼭 체험단이 아니어도 소소한 일상을 적거나 다양한 주제로 글을 적는 행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당연히 1가지 주제로 글을 쓰는 게 유리한 건 사실이나 여러 개 주제로 글을 쓰며 "자신의 호기심, 나에게 맞는 분야"를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행으로 생각했던 이유는 블로그는 3개월 주기로 내 블로그의 정체성을 갱신하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주제를 네이버 AI에게 알리기 위해서 META Tag 활용


더불어 책 속에는 '주제 및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팁을 공유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은 내용은 블로그 메뉴 부분이었다. 다소 생소할 순 있지만 '메타 태크'를 네이버 AI가 수집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포털은 검색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에 등록된 수많은 글을 사전에 필터링하고 인덱싱하는 작업을 한다. 즉, 사전에 개별 블로그들이 어떤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쓰고 있고 있는지를 파악한다는 사실이다. 이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게 메타 태그이고, 메타 태그는 블로그 카테고리로 부각 시킬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용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그물망처럼 정보를 엮자


블로그를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은 '나보다 검색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블로그를 가꿔야 한다. 무엇인가 궁금한 것을 검색한 사용자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면 가장 처음 보는 건 '내가 쓴 글'이다. 하지만 읽기 힘든 폰트, 문단 구성과 같이 첫인상이 나쁘면 바로 'back' 버튼을 누르고 다른 블로거의 글을 보게 된다.


어렵게 방문한 손님을 문만 열어보고 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즉,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프롤로그 (앨범형 >> 이미지 방식) 방식으로 보여주거나, 블로그 글 선택 시 글 노출수를 3개로 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더불어 비슷한 주제의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본인의 다른 블로그 글을 '스크랩'하는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되었다.




키워드 분석,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소개


이 책을 통해 키워드 분석하기 위한 실질적인 팁을 얻었다. 그것은 네이버에서 노출하는 '스마트 블록'과 '블랙 키위'를 혼합하여 활용하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키워드 강화 전략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고려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글을 쓸 수 있는 근육을 키우는 게 우선이고, 키워드 분석 및 적용 전략은 그 후에 활용해 보길 권장한다. 책 속에는 스마트 블록과 블랙키위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마치며,


나의 블로그 여정은 어디를 향해가고 있을까 생각해 봤다. 단기적으로는 내 블로그를 찾아줄 많은 이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올해 말까지 "독서, 자기 계발, 서평"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진 블로거를 이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서평'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그다음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생각지 못한 기회의 문이 열릴 것 같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거나, 이미 익숙한 사람들도 "된다! 체험단부터 광고 수익까지 돈 버는 블로그 만들기"에서 저자님의 실전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블로그가 처음인 분들은 체험단에 참가하며 본인의 호기심, 관심분야를 찾아가며 블로그 방향을 기획하면 좋다. 또한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신 분이라도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듯이 내 블로그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책 속에서 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좋은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 독서하는 시간이 즐거웠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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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부가 온다 - 10배의 부를 끌어당기는 성공의 비밀
박서윤(소피노자/지혜의 여신)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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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으로 다소 헷갈린 부분이 있었다. '자기 계발 서적인가? 재테크 서적인가?'하는 의문이었다. 'PULLING 10배의 부가 온다'라는 자기 계발 서적으로 10배의 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5가지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개인마다 차별화된 인생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 목표는 100세까지 정신, 신체 그리고 자산이 성장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 즉, 나의 키워드는 '자기 계발 - 마라톤 - 연금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실행하는 삶을 진행 중이다. 3가지 모두 진행형이라 계속해서 좋은 글을 읽고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


이 책은 그랜트카돈의 '10배의 법칙'과 결을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나는 대한민국 이웃집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더 와닿기 때문에 나의 생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책 속에서 깨달은 것들



악연과 귀인을 분별하여 관계를 맺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책 속에서 악연과 귀인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귀인이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즉, 자신은 돌보지 못하면서 좋은 인연이 생기길 바라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


책 속에는 명확하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을 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항상 마음속에 염두에 두고 그런 사람이 되도록 내면을 가꿔야 한다.




원하는 삶을 현실화 시켜줄 명확한 정체성을 갖고 살아간다.


이는 '목표'에 대한 이야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말, 연초가 되면 새해 목표를 세우고 살아간다. 그렇지만 자기가 만든 목표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목표조차 세우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목표를 항상 떠올리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긴 시간이 흐른 후 사회적으로 성공했는지에 대해 연구 추적한 결과는 많다. 결과는 당연히 '목표를 기억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인생의 목표를 찾고,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한다."라는 당연한 이야기처럼 받아들이지만 너무 식상한 이야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PULLING 10배의 부가 온다'의 소피노자(박서윤 님)는 본인의 경험을 담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좋았다.




10배 '마인드 씽킹, 행동력, 차별화, 레버리지, 소명'의 기술을 습득하자


이 책의 핵심은 5가지 키워드다. '10배'라는 키워드를 제거하면 자기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한 '마인드씽킹', 주저하지 말고 실행하는 '행동력', 평범한 사람으로 남지 않기 위한 '차별화', 성장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레버리지' 그리고 목표를 향해가는 '소명'의 기술이다.


5가지 키워드는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책이 도움 될 북러버


시중에는 많은 자기 계발 서적들이 있다. 'PULLING 10배의 부가 온다' 역시 자기 계발 서적이다. 하지만 어떤 책을 집어 들지는 본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눈에 띄는 제목의 책이 있다. 책의 목차를 읽어보고, 몇 페이지를 뒤적이다 보면 '지금 나한테 필요한 책이야!'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검증받은 자기 계발 고전을 읽고 지금 자신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너무 위대한(?) 내용으로 쓰여 있기 때문에 읽는 동안 (공감하는) 고개만 끄덕이고, 완독 후에는 남는 게 없을 수 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이웃집 히어로들이 자신들만의 경험을 담아 쓴 책을 좋아한다. 저자인 박서윤님 또한 평범한 가정의 주부였으나 큰 빚과 아들의 희귀병 남편의 공황장애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고, 읽으며 내 삶에 적용할 것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인생에는 진리라는 것이 존재한다. 혹자는 자연의 섭리 또는 우주의 이치라고 말하기도 한다. 즉, 삶을 관통하는 공통된 원칙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자신이 행복하기 위한 목표를 발견하고,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삶이다." (아직은 그릇이 크지 못해 '인류애'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삶 속에서 긴 인생의 목표를 찾기보다는 단기적인 장애물을 해결하며 조급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급한 일과 단기적인 쾌락을 추구하며 근시안적인 인생을 산다.


지금 당신이 가장 하기 싫은 일, 중요하다고는 생각되나 시급하지 않은 것들이 먼 미래에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줄 씨앗들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미루기보다 지금부터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미래에 마주할 나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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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자인 - 디자인이 막막한가요? 광고부터 포스터 디자인까지 (미드저니, 챗GPT, DALL-E, 제미나이, 포토샵) 길벗 AI
신호진.강경희.최종수 지음 / 길벗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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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모델인 ChatGPT 등장 이후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모든 콘텐츠는 AI를 통해 빠르게 만들어지소 소비되고 있는 시대다.


최근 회사 업무 포털을 리뉴얼하기 위해 디자인 회사와 협업한 적이 있다. 실무자 팀장에게 '요즘 디자인 작업할 때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 스테이블디퓨젼 등) 많이 사용하시나요?'라고 물어보니, '예. 콘셉트 잡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라는 답변을 들은 적이 있었다.


책 'AI 디자인'은 실무 디자이너들이 AI 모델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일반인들도 충분히 소셜 플랫폼에 사용하기 위한 이미지 생성, 블로그 콘셉트를 잡는데 충분히 도움 되는 내용들이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AI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삶의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과거부터 AI를 많이 이야기했지만 대중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AI는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쉬워지고 있다. 단 몇 마디만 던져도 한 페이지 넘는 글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몇 단어만 입력해도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AI 서비스를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크다. 설령 알고 있다 하더라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겉핥기 식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 만드는 결과물의 차이 또한 크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를 빠르고, 멋지게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주요 내용


"몇 가지 기술만 알면 일반인도 AI를 활용해 멋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라고 책의 내용을 말해보고 싶다. 책은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AI 디자인 ::

Part1. AI 시대, 디자이너의 생존법

Part2. 디자인의 시간, AI 이미지 생성

Part3. 실무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실전 AI 디자인 제작



챕터 주제만 나열하니 다소 추상적인 느낌이 든다. 각 파트별 내용은 그 이상의 내용이 담겨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AI 시대, 디자이너의 생존법


우선 'Part1. AI 시대, 디자이너의 생존법'에서 AI를 활용한 업무 방식의 변화는 일반인도 활용하기 좋은 내용이다. 마케팅 과정에서 시각적인 요소는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고 화려하고, 자극적인 이미지가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건 아니다.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요소가 디자인에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그 방법으로 ChatGPT로 특정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 즉 타켓팅 포인트를 잡아내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에 주제 글에 올라온 수많은 댓글을 쭉 긁어 붙인 후 해당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과 인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다. 댓글 속에는 사람들의 숨겨진 욕구가 반영되어 있다. 우리가 모든 댓글을 읽어 특정 주제에서 해결해 주지 못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점이 참 맘에 들었다.



디자인의 시간, AI 이미지 생성


'Part2 디자인의 시간, AI 이미지 생성'은 ChatGPT ⇨ Midjourney ⇨ Photoshop으로 디자인을 생성하는 과정을 여러 가지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ChatGPT 활용은 무료라서 일반인도 쉽게 체험할 수 있지만 Midjourney와 photoshop은 유료라는 점이다. 특히 Photoshop은 기본 사용법을 알아야 쓸 수 있다는 점도 일반인에게는 한계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Photoshop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디자인 컨셉을 잡고 시안 만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AI 이미지 생성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도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책 속에서 활용하는 패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ChatGPT] 역할 부여하기
  2. [ChatGPT] 데이터 수집하기 (트렌드 분석, 페르소나 생성)
  3. [ChatGPT] 주제에 맞는 컨셉 구상 및 키워드 찾아내기
  4. [Midjourney] 키워드로 이미지 생성하기
  5. [Photoshop] 디자인 기획 및 수정


5번째 단계인 포토샵을 통한 디자인은 수정 및 기획 부분도 책 속에서는 예시의 사례로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다만 나에게는 phtoshop을 구매할 여력과 디자인적 감각이 없어 아쉬웠다.




실무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실전 AI 디자인 제작


이 부분은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기획을 AI (ChatGPT, Midjourney) 그리고 포토샵을 통한 마무리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패턴은 앞서 설명한 5단계와 동일하다.


책에서 알려주는 기획안에 대한 제목에서 관심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디자인 기획 (책 리커버, 와인 라벨, 초대장, 교통카드, 기획전 포스터, 카페 브랜딩, 식기 포장)
  • 브랜드 광고 디자인 (브랜드, 배너)
  • 컨셉 디자인 (팝업 스토어)
  • 카드 뉴스, 브랜드 SNS 콘텐츠 디자인




이 책을 누가 읽으면 좋을까


'AI 디자인'은 책의 부제처럼 디자인이 막막한 사람이 읽으면 도움 되는 책이다. 당신이 자신만의 상품을 출시하고 그에 필요한 로고, 라벨 디자인, 광고 페이지 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 회사에 의뢰하여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보다 좀 저렴한 비용으로 재능기부 플랫폼 (크몽, 숨고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초기 자본이 적은 개인에게는 다소 부담되는 내용이다. 또한 제품 초기 출시부터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에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제는 일반 개인도 AI 기술을 활용해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디자인 및 마케팅 컨셉을 기획해 낼 수 있다. 놀랍게도 단 몇 분이면 뚝딱하고 결과물이 나온다. 제안된 결과물은 더 놀랍게도 전문 회사 못지않은 퀄리티로 뽑아낼 수 있다.


시장에 본인이 기획한 제품을 디자인 요소를 입혀 출시하고 싶은 개인 사업자, 컨셉이 떠오르지 않는 기업의 마케팅/디자인 담당자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운영 중인 일반인들이 이 책을 읽으면 분명히 당면 과제를 처리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요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며,


얼마 전에 AI 분야의 전문가가 대중매체에 출연해서 AI의 발전 속도,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과거 AI는 인간이 만들어둔 Rule에 기반해서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그 틀 안에서만 빠른 답안을 만들어 냈는데, 지금의 AI는 스스로 학습하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답안을 제안한다.


누군가는 상용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처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다. 반면 누군가는 전통적인 방식대로 처리하며 머리를 싸매며 끙끙 앓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AI는 우리 삶에 더 많이 녹아들게 될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할 것인가? 아니면 AI 기술을 일에 또는 삶에 적절히 활용하여 효율을 높이며 자기 시간을 더 많이 만들겠는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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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이 사는 법 - 자수성가 부자들이 돈, 인생, 투자를 대하는 태도와 기준
제레드 딜리안 지음, 김영정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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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처럼 돈 걱정 없이 사는 법이 있을까? 이 방법은 현재 직장인 또는 자영업으로 소득이 발생하고 있으나 아등바등 사는 사람들에게 재정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책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듯하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돈에 관한 조언이 담겨 있는 책을 좋아한다. 여러 책을 읽으며 돈을 이해하고,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가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의 부제로 '자수성가 부자들이 돈, 인생, 투자를 대하는 태도와 기준'라고 되어 있다. 자수성가했다는 의미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 없이 자신의 힘으로 성공한 사람을 뜻한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어 자녀들이 본받을 수 있는 가장이 되고 싶다. 아직은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앞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조언을 한 권의 책으로 읽는다는 건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우선은 돈 걱정을 해야 한다.


책 제목은 '돈 걱정 없이 사는 법'이라고 쓰여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돈 걱정부터 해야 한다. 물론 부모님의 울타리에 있을 때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독립하는 시점부터는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자산을 쌓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아직 사회생활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이 어떤 의미를 뜻하는지 그리고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 주의할 것과 준비할 것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조언이 될 것이다.




수입에 집중, 상승 여력과 행운에 노출될 것


책장을 덮으며 2가지 문구가 머릿속에 깊이 새겨졌다.


첫 번째는 "수입 측면에 집중하고, 상승 여력과 행운에 노출되는 것"이다. 일단은 안정적인 수입 창출원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앞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돈 걱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수입 창출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년 시절에 학업에 집중하고 자신의 호기심과 장점을 찾는데 집중해야 한다. (나의 아들, 딸아! 스마트폰의 게임에 집중할 때가 아니란 말이다.)


다음으로 상승 여력과 행운에 노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상승 여력'과 '행운'은 서로 우연적으로 또는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다. 작가인 제레드 딜리안은 이미 많은 자산을 형성했고, 매월 고정적인 수입원을 만들어둔 사람이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을 계속해서 '상승 여력'과 '행운'에 노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작가이자 금융 뉴스레터 편집자, 칼럼니스트, 팟캐스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라고 한다. 또한 매일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양의 콘텐츠를 인터넷에 뿌리고 있다고 한다. 좋은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고개를 끄덕인다면 당신은 왜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건가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제레드 딜리안도 우리도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돈 걱정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자.


두 번째 주제는 일상생활 그리고 투자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일상생활에서 시간 낭비


이 주제를 접하고 끌어당김의 원칙과 배치되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나는 끌어당김의 원칙을 믿고 있는 사람이다. 이유는 원하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무의식을 개선하며 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 생각을 안 하면 돈과 멀어지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책 속에서 '돈 생각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는 좀 다른 의미다. 일정 소득을 갖추고 있음에도 절약을 강조한 수준 이하의 삶을 살지는 말라는 의미다. 즉, 수준 이하의 삶을 만들기 위해 "쓸데없는 고민"을 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쓸 때는 쓰고, 절약할 때는 절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식당에서 즐겁게 식사하고 신발 끈 묶는 척하지 말라는 말이다.


더불어 모든 상황을 '돈'과 연결해서 '어떻게 아끼지?, 어떻게 싸게 살 수 있을까?, 이번에는 내가 낼 차례인가?, 너무 비싼 거 아닌가? 등등'의 고민으로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돈의 프레임에 갇혀있지 말라는 조언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투자에서 시간 낭비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우리는 금융 위기, 코로나를 겪으며 미국이 명백하게 상상을 초월하는 달러를 발행하는 것을 확인했고, 경기 부양 후 회수하겠다고 했으나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실제로 시중에 풀린 달러는 많이 회수되었다. 중요한 건 100을 풀었으면 10% 정도 회수되었다는 사실이다. 즉,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실물, 금융 자산의 본질이 변하지 않았어도 화폐가치 하락으로 당연하게 상승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중국 주식에 2018년부터 투자를 했다. 당시엔 개별 종목 중심으로 투자했지만 2022년부터는 배당주, ETF 중심으로 선회하고 있는 중이다. 투자 공부를 하며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인지해가고 있다. '돈 걱정 없이 사는 법'에서는 제레드 딜리안의 궁극적인 자산 배분 비율과 리밸런싱 전략도 소개하고 있다.


더 중요한 건 어떤 자산에 투자하면 좋을지도 말해주고 있다. 물론 ETF 중심이고 현금을 제외한 4개 자산군에 적합한 ETF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장기 투자할 종목을 건져갈 수 있다.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마치며,


제레드 딜리안은 대한민국 이웃집 히어로와는 클래스가 다른 사람이다. 이미 큰 부를 이뤘기에 돈 걱정 없이 사는 거겠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도 한때는 '절약'에 목매달며 궁상맞게 살았던 기간이 길었던 사람이다. 어느 순간 그 틀을 깨고 '수익을 더 늘리기 위한', '상승 여력과 행운'에 노출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인정해야 한다.


더불어 궁상맞게 살며 돈 걱정 하기보다 격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현재를 즐기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깨우쳐주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돈 걱정으로 삶에 중요한 부분에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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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이 사는 법 - 자수성가 부자들이 돈, 인생, 투자를 대하는 태도와 기준
제레드 딜리안 지음, 김영정 옮김 / 시원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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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으로 시간낭비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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