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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의 오후 - 남자, 나이듦에 대하여
우에노 지즈코 지음, 오경순 옮김 / 현실문화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에노 지즈코의 책 독신의 오후
이책은 독신은 남자들이 어떻게 인생의 오후를 보내야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독신률도 늘고있고.
이 책에서 우에노는 독신을 세가지로 나누고 있다.
비혼 싱글, 이혼 싱글, 사별 싱글..
여성의 경우 싱글에 비교적 잘 대처하지만..남성들은 싱글에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비교적 여성은 집안일과도 가깝고...사회적으로도 남성보다 높은 위치에 있지않기 때문에
퇴직후에 집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하고 같은 처지의 여성들과도 사회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외롭지 않게 잘 적응해 나간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다르다고 한다. 남성은 사회적으로도 높은 위치에서 활동하다가
퇴직후에는 위치가 확 낮아짐으로써 오는 것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같은 처지의 남성들끼리의 커뮤니티도 활발하지 못하기때문에
싱글이 되서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세상에는 혼자사는 고령 남자도 상당수 되기 때문에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될때를 대비해야한다는것이
이 책의 취지인것 같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도 차이이고
사회적으로도 몇십년전과는 너무 달라져 버려서
남성들이 적응하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여자이지만..이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도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더라구요
사회적으로도 불안정한 이런 시기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미래를 잘 대비하고 조금 더 현명하게 미래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는데 필요한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