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비건 - 소문난 레스토랑의 맛있는 비건 레시피 53
김홍미 지음 / 리스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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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건 요리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 요리나 비건 레스토랑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주변 지인중에 비건도 두명이나 있는데요. 비건도 종류가 다양해서 먹는 종류에 제한을 많이 두는 쪽이 있고

상대적으로 조금 더 많은 재료를 섭취하는 쪽도 있고 다양하더라구요

요즘은 비건 레스토랑도 많아져서 사회적 관심도 많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비건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건강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비건을 시작하는 분들의 계기는 다양하겠지만 크게는 건강을 위해서

혹은 음식재료가 취득되는 과정에서의 도덕성에 초점을 맞춘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비건 음식이라고 하면 재료도 상당히 제한적이고 맛이없을것 같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이책을 보니 정말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할수 있고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비건음식을 활용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습관을 가질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건 레시피는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아볼수가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알수 있었습니다.

당근을 구워서 베이컨처럼 쫄깃한 식감을 즐길수도 있고

한식 양식 퓨전 등의 다양한 요리도 만들수 있습니다

신선하고 건강한 비건음식

이 책에서는 컬러로 된 음식 사진과 함께 레시피를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만들었을때의 완성품을 상상하며 보다 쉽게 요리를 즐길수 있습니다

비건 음식을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요리를 하는 경험이 주는 즐거움도 있으니까요

또한 한국에 있는 다양한 비건 레스토랑 그중에서도 유명한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직접 담았다는것도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레스토랑에서 매번 식사를 하는것은 비용 문제가 있어서 힘든데요

레스토랑 레시피는 알기가 쉽지않죠

그런데 이책으로 알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따라하면 손님에게 대접할만한 맛있고 고급스러운 비건 요리를 만들수도 있고

손쉽고 쉬운 건강한 비건 요리도 뚝딱 만들수 있습니다.

정말 유용한 책입니다

주방에 두고 오래오래 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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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 견문록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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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라는 작가를 아시나요? 일본 작가인데 저는 몇년전에 이 작가의 책을 두권 본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마스다 미리의 신간으로 인사드리네요.

귀여움 견문록..이름부터 귀엽습니다.

마스다 미리의 이전에 읽었던 작품들도 가볍고 귀엽고 일상의 소소함을 다루고 있었기에

이번 책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 기대해 봅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귀여운 글이 가득합니다.

메론빵에는 실제로 메론이 들어있지 않다는 글도 있습니다.

그리고 메론의 그물무늬는 실제로 상처를 치유하는 딱지같은 역할을 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저 역시도 놀랐고 글쓴이인 마스다 미리 역시 그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써있습니다.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이나 4컷 만화같은것도 실려있어서 읽는데 재미를 더합니다.

마스다 미리의 그림은 과하게 꾸며져있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귀엽고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누구나 따라 그릴수 있을것 같은 간단한 선도 정겹구요.

읽다보면 일상에서 내가 매일 쓰는 것들도 이렇게 귀여움을 간직하고 있었구나..싶은 마음도 들고

그런 소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작가님이 부럽기도 하고

이렇게 작은것에서 귀여움을 느낀다고?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아무튼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가볍고 귀여운 음악을 틀어놓고 읽으면 더욱 어울리는 기분입니다.

책의 표지는 심플하게 그려져 있는데..표지에 붙여서 직접 꾸밀수 있는 스티커가 세트라서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책에 표지를 꾸밀수 있는 스티커가 들어있는 경우는 처음 본것 같아요 ^^

역시 작가님의 책과 매우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부터가 귀여움 견문록인 책.

말 그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지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해서 함께 읽을수 있다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단시간에 빨리 읽어도 좋고..하루에 30장 정도씩 가볍게 읽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읽기 좋은 책입니다.

요즘 지치고 우울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일본은 조금 귀여운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작고 소소한 귀여움들이 여기저기 느껴집니다.

소품도 아기자기 귀여운것 같아요. 이 책 역시 그런 느낌입니다.

추석연휴에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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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후, 인생의 멋을 결정하는 습관들 - 온전히 나답게 사는 행복을 찾다
이시하라 사치코 지음, 신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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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후 인생의 멋을 결정 하는 습관들 이란 책을 읽어봤습니다.

아직 50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시점에서

어떻게 멋지게 나이들어갈까도 요즘의 고민중에 하나입니다.

나이가 든다고 인생이 무조건 재미없고 우울한것이 아니라

좋게 멋지게 나이들어 가는 분들을 보면 멋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은 일본인 저자인데 패션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로

오랜시간 일을 해오신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스타일이 참으로 예쁘고 스타일리쉬 합니다

따라입고 싶을 정도로 예쁜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옷입는 센스 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의 스타일이 참 멋집니다

음식을 먹는 방식 음식을 차리는 방식

삶의 스타일 집 인테리어 취미 생활 등등

정말 다양한것들이 담긴 에세이 같은 책인데

술술 재미있게 잘 읽히고 나이든다고 젊은시절보다 무조건 재미없고

평범한 나날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보고 위로와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사진자료도 많이 실려있습니다

저자의 패션부터 저자가 사랑하는 소품들 집 인테리어 사진

예쁜 소품들 만든 소품들

저자가 햇볓 좋은날 옥상에서 자리를 깔고

쿠션을 깔고 구두를 닦는 감성적인 사진까지 실려있습니다.

참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30대 이상의 여성분들이 읽으시면 참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 자기전에 잠깐씩 이동하면서 대중교통에서 잠깐씩

이렇게 읽을수있는 책입니다

특히 저는 저자의 삶의 방식중에 음식을 차려먹는 일이 무척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찜을 해먹는 방식인데 일본인들이 많이 하는 방식인지 아니면저 만의 특별한 방식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채소를 그대로 쪄서 먹는 방식으로 매우 건강하고

간단하게 차릴수 있는 건강밥상 같습니다. 저도 한번 따라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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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 - 흔들리고 아픈 중년을 위한 위로와 처방
문하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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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이제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다가오다보니 아직은 이 단어에 거부감이 가장 먼저 듭니다. 마음은 여전히 20대인데 중년이라니.. 마음과 겉모습이 따로인것 같아서 우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이대로 나이가 들면 중년이 되겠죠. 이 책의 제목은 '명랑한 중년 , 웃긴데 왜 찡하지?' 입니다. 제목에서 받은 느낌은 가벼운 에세이로 중년을 삶을 다룰것 같고..재미있고 즐거운 중년의 삶이지만 때론 찡하게 아파오는 지점이 있을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쓴 문하연'작가님은 평범한 주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아오시다가 사십대 후반의 나이에 오마이뉴스와 인천 투데이 등에 예술 분야의 글을 기고하면서 작가생활을 시작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 책은 명랑한 중년이라는 연재글을 모은 책으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구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글을 썼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책을 읽다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작가님은 젊은 시절부터 글 쓰는것을 무척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기도 했고 일기도 쓰시고 글 쓰기를 무척 즐겨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가님의 글이 무척 자연스럽고도 생활 밀착적이고 읽을수록 따뜻하고 애잔하고 웃음이 나는 글이였습니다. 글이 따뜻하자 작가님도 무척 따뜻한 분이겠구나 느껴졌습니다. 어렸을적 언니와의 이야기, 간호사로 일하던 시절의 이야기, 두 아들을 키우던 인생 2막의 묵직한 이야기, 그리고 중년으로 사는 지금의 이야기와 친구들의 이야기, 글을 쓰게된 이야기까지 읽는 내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감과 위로를 받기도 하고 나와 같은 상황에서 나와 같은 느낌을 받는 작가님을 보기도 하고 나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때 다르게 대처하는 작가님도 보면서 역시 사람은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은 요즘 드라마에 푹 빠진 남편을 위해서 드라마 시나리오를 쓰신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드라마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어서 드라마가 된다면 정말 따뜻한 가족 드라마가 될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도 많고 여전히 청춘처럼 살아가는 작가님의 삶을 응원하며 저도 한가지 위로를 받았습니다. 중년의 나이에도 여전히 인생은 살만하고 재미있는 일도 많고 새로운 일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삶의 태도에 따라 중년의 삶이 많이 달라진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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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레몬심리 지음, 박영란 옮김 / 갤리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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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미있는 책을 한권 읽고 서평을 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라는 책입니다.
책의 제목부터 너무 와닿아서 읽게된 책입니다.
저는 일을 할때는 제 기분이나 감정에 동요되지 않으려고 저를 억누르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지만 집에서 가족을 대할때는 기분이 그대로 태도가 되곤 해서 항상 제 감정이 앞서는 상태가 되어서 그것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러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사회에서 만난사람들이나 친구들에게는 예의가 바르지만 가까운 사람이나 특히 가족을 대할때는 편한 마음에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는 일 말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은 이해해줄꺼라..라는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하게되는것을 옳지 않은 일 같습니다. 평생 봐야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거나 스트레스를 주게 될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키는 일이 중요한데요. 그런 저에게 이 책은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레몬심리라는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에서 나온 사례나 전문가들의 조언들이 담겨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이 기본적으로 매우 읽기 편하게 되어있고 제목처럼 직관적으로 와닿는 한 문장으로 요약되어 있어서 기억하기도 쉽고 마음을 움직이거나 나를 변화시킬 힘이 되는 문장이 많습니다. 각각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방법이 다르듯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또한 달라야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에게 잘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이 책은 기분이나 마음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왜 남보다 쉽게 감정적인 상태가 되고 감정을 제어하기가 어려운지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어려운 단어나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서 일반인이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감정에 끌려다니면 감정의 노예가 되기 쉽습니다. 또한 나는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여도 감정적인 사람의 곁에만 있어도 나까지 기분이 가라앉기 쉽습니다. 나를 위해서도 주변의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평생 나의 삶을 생각하면 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육체적인 건강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감정과 기분을 다스리고 통제하는 손쉬운 방법을 배울수 있었던 책이지만 글로 읽는것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은 훨씬 어렵겠지요. 이제 글로 알게되었으니 하나하나 쉬운 방법부터 따라하며 감정에 통제당하지 않고 기분이나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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