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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ㅣ 꿈결 클래식 1
헤르만 헤세 지음, 박민수 옮김, 김정진 그림 / 꿈결 / 2014년 6월
평점 :
데미안,...워낙 명작이라서 다양한 출판사에서 나오겠지만
나는 꿈결 출판사에서 나온 데미안을 읽어보았다.
내 생에 첫 데미안이였다..처음이라고 표현한것은 데미안은 다른 책과는 다르게..인생을 살면서
몇번정도 더 반복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고..
더 읽게 될것 같은 기분에서이다.
헤르만 헤세의 책 중에서는 수레바퀴 아래서를...학창시절에 읽어본게 전부이다.
데미안이란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그동안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고
어떤 내용인지 책에 대해서 어떤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정보없이 시작했더니 더 재미있게 읽은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특이한 일러스트가 있는게 이 책의 묘미이자 특이한 점입니다.
일러스트의 그림체가 특이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책은 어린 싱클레어의 성장소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감정에 참 많이 동감할수가 있었습니다.
이 감정들은 누구나 경험할수 있는 미묘한 감정인데..
이런 감정이 글로 표현한다는게 참 힘들것 같거든요
그 미묘한 감정의 변화와 흐름을 이토록 잘 글로 써냈다니..이 작가가 그래서 유명 작가구나..
많은 사람들이 데미안을 읽고 시간이 지나고 읽는이유가 그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 읽은 책이지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곁에 두고 자주 읽고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