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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바다 - 명화에 담긴 101가지 바다
정우철 지음 / 오후의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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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러 가면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정우철 도슨트님 졸졸 따라다니게 되는데요. 정우철 도슨트님의 신간! 여름이 어울리는 표지에 눈길이 갑니다. 이번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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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편 - 고난을 넘어 환희로 클래식이 알고 싶다
안인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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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알고 싶다'의 유투브, 오디오 채널을 들어봤다면 피아니스트 안인모를 알거예요.

안인모님이 지은 <클래식이 알고 싶다: 고전의 전당 편>을 읽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읽는 음악관련 책이라서 책을 받은 순간부터 기대가 되었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민트색의 표지 그림이 시원하게 느껴졌는데요. 여름 출간이라 색감도 신경을 쓴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고전의 전당편은 비발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클래식의 기원이자 현대에도 사랑받는 '바로크 고전 음악'을 읽으며 들을 수 있답니다.


"위대한 음악가들의 인생은 곧 그들의 작품이 되었다."

바로크 고전 거장들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의 결정체라니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공연예술계에도 타격이 컸는데, 클래식 음악을 들으러 가는 횟수가 자연스레 줄어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 고전의 전당 편>을 통해 다시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랐답니다.

비틀즈의 사진이 떠오르는 재미난 표지 그림이지요? 그러면서도 각 음악가의 특징을 잘 살려냈더라구요.

한 챕터마다 한 음악가를 다루었어요.

챕터 안에도 작은 제목들을 달아서 어떤 내용을 풀어나갈 것인지 짐작할 수 있게 했는데요.

읽다보면 궁금한 내용도 생기고 모르는 용어도 나오거든요.

'래알깨알'이라는 작은 부분을 만들어서 설명하기도 했구요.


작품번호에 Op. RV. 이런 것들이 늘 궁금했는데 어떤 약자인지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클래식 음악에 조금 더 다가간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래알깨알, 래알꼭알과 같은 부분을 만든 것은 클래식 관련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일화와 관련된 음악도 궁금해져요. 음악 관련 책이다보니 그 음악을 듣고 싶어지기도 하는데요.

QR코드를 삽입하여 관련 음악 링크를 연결해놓았어요.

저처럼 궁금증이 생기면 QR코드를 찍어서 음악을 들어보기도 하지요.

'피에타의 거대한 회랑에서 열린 콘서트는 지금 관점에서 봐도 사뭇 독특한 모습이에요. 높은 벽면 층층마다 단원 한 명 한 명이 칸칸이 서 있고, 단원들의 얼굴이 청중에게 보이지 않도록 고해성사실 느낌의 철망으로 가린 채 연주합니다.'


이 글만 읽으면 어떤 모습인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데요.

다음 쪽에 이렇게 그 장면을 첨부하여 제가 읽은 내용을 상상한 모습과 비교하게 하는 점도 좋았답니다.

음악가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엿보는 일화가 재미있어요.

비발디와 골도니의 이야기라거나 하이든과 베토벤의 스승과 제자 관계에서 일어났던 일 등이요...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키워드가 있어서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꼭 들어야 할 추천 명곡 리스트가 있어서, 하나씩 들어보면 좋겠어요.

클래식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거나 딱딱하거나 재미없다.' 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음악가들의 생애와 함께 곡을 들으니 재미가 더해졌어요.

두고두고 여러번 읽으면 다음에는 제가 이번에 읽지 못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구요.

음악회를 가게 되었을 때 더 많은 배경지식이 생겨서 제대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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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월간 클래식이 알고싶다 10
안인모.데이브니어 지음 / 프레토플레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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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노란 표지가 절 반겨주더라구요.

클래식이 알고싶다의 10번째 책이었어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님의 프로필!로 시작되구요.


<prologue>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은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아름답고 값진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깨닫게 되거든요.

에서 와 닿았던 부분!


목차를 보니 아는 곡과 모르는 곡들이 섞여 있어요.

래알캔디, 래알밴드, 래알피플, 악흥의 한때, 음악가의 생각노트로 구성된 다양한 목차들.



먼저 래알캔디 중 제일 처음에 있는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2악장 아다지오'로 가봤더니... 팟캐스트/팟빵과 연결된 QR코드도 있었어요.

에피소드랑 연결되는 것도 좋고.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을 글로 읽을수도 귀로 들을수도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너무나 유명한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도 감상했구요.

오보에가 왜 오케스트라에서 조율의 기준이 되는지도 나와 있었어요.

실제로 무대에 서면 조명으로 인해 튜닝이 많이 틀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오보에는 그런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하니, 한결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ㅋㅋㅋ 오보에 연주자는 A를 일정하게 잘 내는 것이 중요하다! 는 재밌는 글을 본 기억도 떠오릅니다.


하나의 래알캔디가 끝나면 감상포인트, 추천 연주까지 있어서 다른 곡도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제가 아는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 부분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많이 들어보았지만 제목을 잘 몰랐던 이 곡은 2년 전쯤 처음으로 제목을 알게 되었답니다.

곡 해설들이 있으면 꼭 음악을 들으면서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부분을 이렇게 설명했구나'라고 알게 되면서, 막연하게 내가 느꼈던 것을 명확히 하게 되더라구요.


이번 래알밴드는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 Berliner Philharmoniker)입니다.

빈필, 베를린필.. 정말 유명한 오케스트라죠.

내한공연하면 티켓값이 얼마든 매진하는 오케스트라.

코로나 상황을 홈페이지의 '디지털 콘서트홀'을 통한 온라인 중계를 시행하기도 했다는데요. 다음엔 꼭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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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TOP 30 : 명화 편
이윤정 지음 / 센시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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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기증이라고 불리는 이건희 컬렉션. 삼성의 리움미술관도 유명하지만 이번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매회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죠. 그 중 명화 top30만 뽑아서 쓴 이 책에 당연히 눈길이 갔답니다.
삼성을 이끄는 수장이 미술품을 보는 안목까지 갖췄다고하니 달리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미술품의 가치를 깍지 않고 제 값을 주고 샀기에 더 많은 미술품을 모았다는 일화를 듣고 책을 접하니 top30이 과연 어떤 작품일지 궁금했어요.

보통 미술관련 책들은 시간의 흐름이나 미술사조 순으로 엮어갑니다. 하지만 이 책은 미술관에서 도슨트에게 설명을 듣듯이 한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했다는게 특징이었어요. 작가의 일생 중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을 알려준다는 건 작품을 온전히 마주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이 깃든거죠.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부는 서양화가, 2부는 한국화가. 서양화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갱, 르누아르, 모네, 피카소 등이 있었어요. 서양화가에 비해 한국화가 작품이 많은 것은 우리나라 작품이기 때문이겠죠. 소로 유명한 이중섭, 달항아리의 김환기, 박수근 등 이름 들어봤을 화가부터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박래현까지 다양하게 다루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서양화가 부분 중 르누아르가 기억에 남았는데요.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면 따뜻한 분위기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었는데, 사실은 르누아르가 그림에만큼은 불행이 아닌 행복을 담으려고 애썼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한국화가에서 너무나 유명한 이중섭. 제주도에서 이중섭 미술관을 가보았던게 생각나면서 직접 이 '흰 소'라는 작품을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더라구요. 희소한 작품이 주는 특별함을 경험하고 싶어서요.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화가 박래현을 소개하는 마지막 부분. 김기창의 아내로 알려져 있지만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녀의 작품도 볼 수 있었어요. 그 당시 여성화가로 살아간 그녀의 치열한 일생도 상상해보았답니다.

2만3000여 작품 중 명화편으로 top30을 고르는 것은 굉장히 고민 되었을 것 같았어요. 작가의 개인취향이 고려되었으면서도 대중들에게 알려주고픈 작품도 있을테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직접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관람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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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더 풀어볼 문제집 - 등급을 바꾸는 결정적 신의 한 수!
신은재.김지학 지음 / 에듀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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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시험하면 많이 떠오르는 에듀윌이죠?

이번에는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더 풀어볼 문제집을 보게 되었어요.

에듀윌 kbs 한국어능력시험 관련 책은 3가지가 있네요. 한권끝장은 엄청 두꺼워보이고, 2주끝장은 2주동안 빡세게 봐야할 것 같고요. 더 풀어볼 문제집은 마무리 단계에서 접하면 될 것 같은 순서네요. KBS한국어능력시험교재로 쭉 따라가다 보면 합격의 길이 보이겠죠?

이 책은 기출변형 문제를 영역별로 배열하였다고 합니다. 영역별로 문제 풀이를 하니 최종점검으로 내가 무엇이 약한지 알 수 있겠죠?

양쪽에 문제가 있고, 바로 답을 채점하여 내가 무엇을 맞추고 틀리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오른쪽 아래에 있으니 문제 풀 땐 가려놓고 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취약유형 체크표도 있다고 하네요.

문제 분석을 보면 1~100번까지 중 어느 파트가 중요하고 집중해야하는가, 물론 다 맞으면 좋겠지만 워낙 양이 방대하여서 이렇게 나누어 놓은 것 같았어요.

어휘어법이 30%, 읽기가 30%라네요.

에듀윌KBS한국어능력시험교재인 더 풀어볼 문제집을 보았어요.

'KBS한국어능력시험을 독학으로 공부 중이다. 그런데 기출 문제만으로는 내가 좀 부족하다.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 하는 경우에 딱인 교재라고 생각해요.

KBS한국어능력시험 자체가 어려운 편이라고 들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양도 워낙 많고요.

에듀윌 KBS한국어능력시험 더 풀어볼 문제집을 통해서 문제를 풀어봤을 때 틀린게 많아서 처음엔 엄청 속상했어요. 그런데 저는 문제집으로 공부할 때 한번만 풀고 버리기 보단, 풀었던 문제에서 내가 틀린 문제가 무엇인지 표시한 다음 두번째 풀 땐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게끔 신경 써서 푸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에듀윌KBS한국어능력시험의 취약영역확인표가 참 유용하더라구요.

짧은 시간에 좋은 성적을 바라는건 욕심이라고 생각해서... 틈 나는대로 계속 공부하고 문제도 풀어보고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독학이지만 에듀윌의 KBS한국어능력시험 교재가 저에게 도움이 될 거구요.

여러분도 문제를 풀어보고 싶을 때 이 교재로 다양한 문제를 접해 보는건 어떨까요?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참여하여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실제로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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