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옥림> 춘삼월에 펼쳐든 시집오늘 세무사 시험 떨어진 친구에게 푸시킨 시로 달래고 6개월 뒤 합격을 기약했고 처음 가는 길을 보고 시인 도종환님의 저력을 다시금 느꼈다. 시는 마음의 본향이다. 시를 읽어야 인간성을 잃지 않는다. 야수로 변하고 싶을 때쯤 확마 놔버리고 싶을 때쯤 어찌됐든 시집에 코박아야겠다. #시가내게로와서꽃이되었다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김진아>홀딱 빠져서 읽었네. 시들지 않는다. 지지 않는다. 쉽게 잘려나가지 않는다. 나는 꽃이 아니다. 불꽃이다. 카피라이터 저자가 쓴 문장인데 채택되지 않았다 하는데, 선영아 사랑해 보다 훨 임팩트 있다. 가능하면 여성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싶어 원두까지 바꿨다는 에피소드부터 자유를 찾아 탈혼한 경험까지 흥미롭다. 같이 끌어안고 나아가기...어제 생일이라 카톡에 뜬 나를 보고 죽었나 살았나 확인 연락한 친구들 후배들 흐릿한 얼굴들을 떠올려본다. 오겡끼데스까. 힘껏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민폐는 안끼치도록 할게. #나는내파이를구할뿐인류를구하러온게아니라고
<시인은 하이힐을 신는다, 한분순>봄은 아스파린낭만은 일렁이고잎들은 웅성댄다바스락, 발끝에서 내는 소리는 기다림겨울이 혀 아래 숨긴그대라는 봄의 뜻 오늘 그동안 기세등등했던 한기를 제치고 해가 유독 스몄던 날이었다. 지리했던 겨울이 그새 갔네 그려. 점심 밥 후딱 먹고 한분순 시인의 <시인은 하이힐을 신는다>를 읽었다. 역시 시는 아무나 못써. 뭐 좀 써보려고 기지개 좀 펴보려고 했더니만 이거 보고 기가 팍 꺾이네. 캬. 근데 끝내주지 않나. 겨울이 혀 아래 숨긴 그대라는 봄의 뜻이래. 창을 열고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보니 코로나19로 온전한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 우리에게도 봄은 이렇게 오나봐. 오늘은 참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해. 평범한 나날을 향한 첫걸음, 백신접종을 시작하는...신문을 펼쳐들면 전 세계 나라 중 몇번째니 드럽게 느리네 이런 부정적 따따부따는 정신건강상 가볍게 패싱 10시쯤 되니까 사진들이 우수수 카톡으로 전해졌어. 글쎄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 눈물이 찔끔 나더라고. 이제 안도의 생각도 들면서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던 날에 시집 #시인은하이힐을신는다#현비의밑줄쫙#시집
단연 최고그림도 글도 감동도
<대화의 품격>6:4과 7:3의 차이를 아는가대화를 세련되게 하려면 듣기 6, 말하기 4상대를 더 신나게 하려면 듣기 7 말하기 3이 비율대로 하고 있는지 돌아보자온택트 시대에 더욱 소중하다고 해서 빌렸는데 다 익히 접했던 내용이고 비대면 대화법 비중도 적어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