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문학의 문장들 - 니체에서 박완서까지, 위대한 작가들의 준비된 위로
김욱 지음 / 윌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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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매일매일 예기치 못한 일들로 상처받기도 하고 좋은 일에 기쁘기도 하고 슬픈 일도 생깁니다
수많은 상황들 대부분이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에 우린 마음을 단단히 먹고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무너지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상실의 시간을 현명하게 건너온 문학가들의 인생과 그들의 작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 박완서 작가의 인생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인생이란 게 변수가 많고 태어나는 환경의 시작점이 다 다르기에 이렇다 말할 수는 없지만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사연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폐암으로 먼저 떠난 남편에 이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다니던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아들의 교통사고 소식은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요
이 모든 슬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소설을 쓰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했던 박완서 작가를 보며 인생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가 용기를 내어 만들어가는 것이란 걸 배웠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는 게 천상병 시인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수재, 문학적 재능을 겸비한 천재, 인생이 쉽고 성공만 있었던 청년 천상병은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이 뒤집어집니다
독서 모임이 공산주의 혁명의 계획으로 비화되어 하루아침에 감옥살이를 합니다
모진 고문으로 장애까지 얻고 몸도 마음도 망가졌습니다
무죄로 석방되기까지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모든 걸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써나간 그의 시는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이분의 시를 좋아했는데 사연을 알고 읽으니 가슴이 아프고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라서 여운이 오랫동안 남습니다

크고 작은 고민들 속에서 불행하다는 생각을 했던 게 우스워질 정도로 인생의 굴곡은 사람마다 다른 무게로 짊어지고 있네요
당장의 현실에서 고여있지 말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넓고 멀리 바라보며 오랫동안 걸을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나만의 색을 찾아야겠습니다
홀로 걸어가야 하는 길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내가 짊어진 짐은 가벼울지 무거울지 날 위한 인생을 그려봅니다
수많은 명문장도 읽고 자기계발서도 읽었지만 "찬란한 문학의 문장들"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다 인강 깊고 감명 깊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저릿하고 뭉클하고 감정의 변화가 컸던 것 같습니다
인생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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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 만들기 - 행복한 집을 만드는 꽃 레시피
윤나래 지음 / 책밥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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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은 모양도 향기도 다 다르기에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을 느끼게 해줍니다
축하할 일, 감사할 일, 기쁜 일, 위로가 필요할 때 등등 언제 어디서나 의미가 있는 꽃입니다
꽃은 생화, 조화, 비누꽃, 드라이플라워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생화가 좋긴 하지만 가격 대비 금방 시들고 보관이 어렵기에 오래도록 볼 수 있고 꽃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드라이플라워가 인기가 많습니다
드라이플라워는 생화의 아름다움을 시들지 않고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직접 만든 드라이플라워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 선물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드라이플라워 제작하려면 꽃 종류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꽃이 말리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꽃의 상태에 따라 말리는 방법과 시간이 달라집니다
장미, 라벤더, 안개꽃 등은 드라이플라워로 만들기에 적합하며, 수국, 백합 등은 말리는 과정에서 변색될 수 있습니다
말렸을 때 색감과 형태의 변형이 적고 수분이 빠져 부피만 줄어드는 꽃이 좋으니 만들기 전에 꼼꼼하게 체크하여 만들고자 하는 작품을 구상해서 꽃을 고릅니다
얼마전에 꽃다발을 받아 건조 시켜보니 본래의 모습 그대로인 꽃이 있고 문드러지는 꽃도 있어서 구분이 확 되었습니다
"드라이플라워 만들기"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플라워에 대한 개념부터 주의사항, 드라이플라워로 만들기 좋은 꽃, 드라이플라워를 위한 기본 도구, 꽃을 고르는 방법과 손질법, 꽃시장에 가기 전 체크할 것들, 다양한 건조법을 알려 줍니다
기본 지식을 배우고 나니 작품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만들고 싶었던 작품들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꽃을 고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드라이플라워 작품이 종류가 많고 다 예뻐서 하나씩 다 만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책의 사진도 색감이 선명하고 예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품마다 만드는 과정이 쉽고 상세해서 따라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부록으로 꽃다발을 포장하고 선물 상자 스타일링까지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쁜 드라이플라워로 소품을 만들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서 취미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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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양수영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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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에너지 자원의 흐름에 따른 세계 경제 발전과 에너지 자원 수요에 따른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대체에너지가 등장하면서 미래에는 에너지 자원이 어떻게 될지 국가들의 움직임을 통해 파악하고 예측하며 지금 우리나라에 직면한 문제점들과 나아갈 방향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처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자원이 국가의 부를 결정하는 건 석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세기를 주도했던 석유 패권은 세계 역사와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석유산업이 발달한 미국을 세계 최강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석유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높기에 중동 국가에서 수입을 했는데 세계 석유 중심지로 알려진 중동은 석유 매장량이 높지만 전쟁으로 인한 석유파동으로 미국이 큰 타격을 입습니다
미국은 새로운 유전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중동에서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받는 것을 최우선으로 놓을 정도로 20세기 가장 중요한 자원이었습니다
석유가 발달하면서 국가들은 석유 산업에 매진하며 그 과정에서 분쟁과 전쟁을 겪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석유가 중요한 만큼 석유를 보유한 국가들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보며 에너지의 역사와 흐름을 배웠습니다
석유는 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국가 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에너지 부족 시대에 우위를 차지할 겁니다
 세계 1위로 중동 지역을 주축으로 한 산유국의 공동 기구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종적인 확인매장량은 물론 연간생산량과 수요의 균형에서 공급 부족 현상에 있음을 고려해 산유국의 이익 배당 비율과 석유의 수출 가격을 매년 인상하기 위한 협의를 제기하고 있어 석유소비국으로서는 이를 OPEC의 공세라 부르고 있습니다
연례적인 OPEC 공세는 석유 산업의 원가 상승을 불가피하게 하는 한편, 조정 협의의 장기화로 인한 공급상의 불안정을 초래, 산유국과 소비국 사이의 장기적인 타결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석유가 생산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는 경기순환과 석유 수급 상황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오가므로 이를 대체할 에너지를 마련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천연가스 등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석유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에너지 자원인 천연가스는 우리나라에도 매우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
먼 중동에서만 의존하던 석유와는 달리 멀지 않은 나라에서 공급받으며 편리하고 값싼 가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가스관이 뻗어나가며 세계 국가들의 에너지 흐름을 보며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의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OPEC은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2045년부터는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기에 다른 국가들의 가능성이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탄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심각한 문제로 두각 되며 탄소 감소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인류도 위협을 받고 있으니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전기만을 생산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확대되어도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수 없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계속 연구 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소비가 많은 미국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정책을 보며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에너지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생에너지에 유리한 여건을 가진 유럽은 탄소 감축을  주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리적 이점이 없기에 국가마다 가진 여건을 고려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자원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았습니다
미래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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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 습관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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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사람마다 내면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다른데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주변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반면 외모가 뛰어나도 표정이나 몸짓이 부자연스럽다면 다가가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따뜻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좋은 심리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박사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보고 연구한 전문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서 사람의 심리상태가 반영되고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을 표현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도 유심히 보니 책에서 읽은 내용들이 이해가 갔습니다
나도 상대방도 이럴 때는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스스로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하며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읽으며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실천이 동반되어야 하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습관이 만들어져야 효율적이고 명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거창한 게 아닌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에 두고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쓸지 메모하면서 분류하니 보다 많은 걸 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알차고 보람된 하루를 지내니 아쉬움보다 만족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주파수 조정의 효과를 보면서 잠재의식을 자극해서 얻는 감정의 변화와 하루 세 번의 실천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통해 주파수 조정이 기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았습니다
행운에도 법칙이 있고 운이 좋은 사람도 필요한 조건이 있다는 걸 배우며 내가 하는 행동들에서 의외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기에 주변 사람들과 연락하고 소통하며 날마다 날아오는 행운을 붙잡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제까지 불만과 걱정 속에서 살았다면 이 책을 읽은 오늘부터는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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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의 기술 - 클래식 칵테일과 현대적인 레시피의 조합
파라곤 북스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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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칵테일은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십니다
특정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술과 기타 다른 재료들을 섞어 마시기에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에서 마시면 편하긴 하지만 매번 나가서 마시기도 번거롭고 가격이 부담스럽기에 특별한 날에 방문하게 됩니다
맛있는 칵테일을 집에서 기분 내며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요
칵테일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숙련된 전문가일수록 맛이 좋지만 일반인들도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먹으면 재미도 있고 자신의 취향도 찾을 수 있어서 칵테일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칵테일의 기술"은 눈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멋진 사진들과 레시피가 가득합니다
칵테일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이 쉽고 재료도 간단합니다
주량에 맞게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사진들은 칵테일 특유의 색감과 재료의 싱그러움을 제대로 보여주며 칵테일 종류마다 어울리는 잔들에 담아 놓아서 구경하는 재미를 줍니다
잔들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드는 걸로 몇 개 구매했습니다
책을 읽을수록 칵테일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얼음의 종류에 따라 칵테일의 맛과 스타일이 달라진다니 술마다 어울리는 얼음을 사용해야겠습니다
매번 비슷한 종류의 칵테일을 마시거나 간단한 하이볼을 만들었는데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 종류에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칵테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해서 보드카와 브랜디, 럼 등 술마다 어울리는 재료들을 넣고 만들고 맛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무알코올 칵테일부터 도수가 있는 칵테일까지 많은 종류의 레시피를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고 지인들과도 함께 할 수 있기에 이 책을 보며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칵테일 책 중에서 만들기 쉽고 설명이 간단해서 초보자가 배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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