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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1 : 재난 의학, 중증 외상 환자를 살려라! ㅣ 의사 어벤저스 21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3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의사와 변호사는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직업들이 있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나이 제한이 없으며 고수입을 보장하는 의사와 변호사는 선망의 대상인 동시에 꽤 높은 성적이 필요하므로 누구나 도전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이루기 힘든 직업이기도 합니다
합격한 후가 공부량이 더 많기에 머리도 좋아야 하고 상당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회적 인지도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하고 싶은 일인지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의사 어벤저스와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책이라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책이 나올 때마다 빠짐없이 읽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에게 이 책은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의 소아 응급 센터에는 의사 어벤저스’라 불리는 여섯 명의 어린이 의사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강훈, 장하다, 이로운, 나선우, 구해조, 공주인이 주인공인데요
이번 의사 어벤저스 21권에서는 새로운 인물 세 명이 등장합니다
권역 외상 센터의 팀장으로 합류한 외상 외과 펠로 2년 차 천재수, 스스로 뭐든지 척척 해내는 레지던트 2년 차 안젤라, 시도때도 없는 개그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인턴 우기남입니다
권역 외상 센터의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 만큼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권역 외상 센터란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입니다
이곳은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곧 죽을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만든 곳인데요
이런 곳에 오게 된 소아 중증 환자라니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어려운 의학용어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형식으로 설명해 주고 재난상황이나 위급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정신없고 바쁜 의사 생활이지만 생명을 살리는 의사들의 활약으로 우린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의사가 꿈인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의사란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탐구하며 다양한 환자들을 통해 의사가 갖추어야 될 것은 실력뿐만 아니라 환자의 아픔을 공감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걸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깨달음을 주기에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