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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트 투어 - 프랑스부터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까지
박주영.김이재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예술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해왔습니다
인간이 하는 창의적이고 섬세한 활동인 만큼 그 가치와 가능성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미술 작품들은 예술가가 전달하려고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의미가 전달되어 공감을 받기도 하고 사회통념에 어긋난 경우에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작품들은 예술가의 심리상태, 성격, 감정, 환경, 시대 배경, 종교, 전쟁, 문화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예술작품들은 형태가 다르고 특별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미술은 그 당시 시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우리는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예술가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작품들마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멋진 게 많은데 미술이란 장르는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기에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미술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고 주제, 기법, 양식에 따라 달라지는 미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같은 그림이어도 해석이 찬반으로 나뉘는 것도 흥미로운데요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의 의미를 생각하며 감상하다 보면 재밌습니다
예전의 작품일수록 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주변 국가의 문화에 영향을 받고 역사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미술 작품은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나 그 사회를 알고 싶다면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라봐야 합니다
"유럽 아트 투어"는 전 세계 미술관을 여행하는 미술 애호가인 저자의 소개를 들으며 유럽 미술관을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책입니다
유럽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려면 그 작품이 만들어질 때의 시대적 배경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품을 만든 작가의 생활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비로소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네덜란드 헤이그, 덴마크의 유럽 5개국, 25개의 미술관 정보와 그림 이야기를 소개해 줍니다
각각의 미술관 이야기를 읽으며 작품을 바라보니 읽기 전과 읽은 후의 감상이 달라졌습니다
박물관들의 특징과 역사를 배우며 매우 흥미로웠고 예술 작가들의 사연은 드라마를 보는 듯했습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곳들을 직접 가서 보고 싶은데 한 군데라도 가 볼 수 있을지 마음에 아쉬움이 남네요
저자의 영국 미술 유학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게 멋졌습니다
일반적인 관심으로는 이 책을 쓸 수 없었겠죠
책을 읽으며 즐거웠고 천천히 감상하는 시간이 힐링 되며 마음에 설렘도 느꼈습니다
유럽 미술과 예술가들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나니 작품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