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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톡톡 Reading Talk Talk 2025.7
톡톡매거진 편집부 지음 / (주)크레몽(잡지) / 2025년 6월
평점 :
품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날마다 책을 펴서 읽고는 있지만 제대로 잡히지 않는 독서습관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저희 아이는 어린이 경제신문을 구독해서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내용이 경제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인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더라고요.
[크레몽]<청소년 문해력 잡지! 리딩톡톡>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까지 보기에 적당한 잡지인데요.
다양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인지 아이가 한결 보기 편해하더군요.
이제는 두께가 있는 문학 소설 정도는 쉽게 보고 있지만
여러방면의 지식을 얻기에 잡지나 신문에서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텐데요.
매일 혹은 매주, 매달 꾸준히 접하면서 키우는 독서습관이
운동하면서 생기는 근육처럼 차곡차곡 쌓여나가기 때문이겠죠.




5월의 주제는 직업, 6월은 환경 7월은 헌법 각기 다른 주제들로 이루어진 리딩톡톡은
잡지를 보면서 혼자서도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특별한데요.
주제와 관련된 커버스토리는 환경 과학 사회 등 다양한 이슈들을 배경과 변화와 성장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다음호가 기다려지는 연재만화나 주제에 맞는 다양한 관련기사들을 탐독하고
고사성어를 배우며 독서논술이나 문학논술을 통해 어떻게 읽고 써야 하는지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를 또한 배울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나 이거 하고 싶어요?" 했던 아이가
이제는 제법 구체적인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진로코칭과 더불어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있는 구성도 꽤나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하였답니다.
재미있는 연재만화와 함께 관용어나 속담들을 신체에 연관 지어 풀어놓은 부분들도 좋았는데요.
교과와 연계된 과학법칙들도 딱딱하지 않게 다가와서 어렵지 않게 보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7월 호의 헌법은 초등 4학년인 아이에게 아직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는데요.
작년 말 계엄부터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까지 여러 사회적 이슈가 있어서인지
생각보다는 잘 보더군요.
물론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보지는 못하겠지만
엄마가 살짝 도움을 주면서 함께한다면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요새는 초등학생들도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엄마 아빠는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도 서로 물어본다고 하니 저희가 살던 세상과는 많이도 달라지기도 하였네요.




지식이나 시사의 정보를 담은 것 그 이상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데요.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생각해 보고 또 고민해 봄으로써
자신만의 생각을 탄탄하게 다져갈 수 있지요.
그달의 주제가 되는 내용들을 잘 읽어본 후에는
매달 10일 업로드되는 문제집과 같은 10P 분량의 퀴즈 노트를 다운받아
퀴즈도 풀어보면서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또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요약, 한 줄 감상, 생각 정리 등이 이루어지게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는 점들도 눈에 띄는데
별도로 제공되는 독서메모장으로 독서 후 기록을 남길 수도 있지요.
쉽게 접하는 것은 쉽게 사라진다고들 하죠. 유튜브나 인터넷 기사로
전체적인 것은 생략하고 제목이나
부분 부분만을 보다 보니 간혹 어른들도 중요한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오류를 범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문해력의 차이는 이런 단순한 것들에서 시작되는 것 같기도 해요.
자기주도적 사고나 통합적 이해가 어느 순간에 마치 기적처럼 생겨나는 건 아닐 테죠.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풀어서 적어보고 그러면서
자신만의 주관도 또 살아가야 하는 방향성도 가지게 되는 것일 텐데요.
그래서 교과서나 일반 문학들이 주지 못하는 다양성과 사고력 등을
잡지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또 관심사에 부합되는 잡지를 찾는 것도 초등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겠죠.
[크레몽]<청소년 문해력 잡지 리딩톡톡>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어요.
지식 기반의 학습매거진 리딩톡톡은
단순히 읽거나 보는 것에서 벗어나 읽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진행해 보면서 학교 내에서의 글쓰기나 서술형 문제들에 대해서도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교과서나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글들(가령 논술이나 서술)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잡지가 주는 장점들 중 하나일 텐데요.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까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그 지식들을 기반으로
사고의 폭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독서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겠어요.
다양한 글과 주제 거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들이 가득한
학습매거진 리딩톡톡으로 깊이 있게 읽어서 문해력도 높이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