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양이 키우기 행복한 키우기
야마모토 소우신 지음, 이은선 옮김 / 기탄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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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는 늘 원해요.

무언가와 함께 하고 싶다고, 그러다 말하죠.

"엄마~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라고

혼자여서 그런 마음이 든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또래 아이들을 보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을 텐데요.


아직은 단호하게 말해요. "네가 책임질 수 있을 때 키우는 거야"라고



저도 어렸을 적에는 무척이나 졸랐던 기억이 나요.

"엄마 나 강아지~" "아빠 나 고양이~"

대상이 달라졌을 뿐 뭔가 키우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들이

누구에게나 있겠죠.

더구나 작고 귀여운 냥이들이 꼬물꼬물 거리는 걸 보면~~


[기탄 출판]<행복한 고양이 키우기>는 고양이를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에요.

고양이의 종류나 품종뿐 아니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지

몸의 변화에 따른 돌봄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어서 유용하죠.

사람 나이 18살 정도가 고양이는 한 살이래요.

길냥이만 봐도 좋아서 다가가는 아이가 상상도 못했던 사실이라고 크게 외쳐요.

"고양이는 지금의 너의 나이처럼 10년만 지나면 노년기가 시작된대"

"평균 수명이 15살 전후라니 함께 할 수 있는 세월이 그만큼 짧아지는 거지~"

"어때~ 잘 돌보고, 또 잘 보내줄 수 있겠니?"


행복한 고양이 키우기에서는 돌봄에 대해서 그리고 고양이를 데려오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데려오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도 알려주고 있어요.

제대로 함께 할 수 있기 위한 많은 것들을 세세하게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설명하고 있어요.

은비라는 초등 4학년 아이가 토토라는 믹스묘 암컷과 함께 하면서 생기는 일상을

만화로 흥미롭게 풀어내어 처음 접하는 반려동물인 고양이에게 다가서기에 또 이해하기에

그리고 현명한 집사가 되기 위해 충분한 정보를 전해주지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비만도 늘 챙겨야 할 사항 중 하나인데요.

동물 병원 원장님 출신의 야마모토 소우신 선생님의 감수

건강진단이나 예방접종 등 구체적인 고양이의 상태 점검도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어요.

지면 곳곳에 나오는 고양이들의 사진과 눈에 쏘옥 들어오는 설명들이

일상생활에서의 고양이 코코와 은비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이도 엄마도 쉽게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고양이 키우고 싶다는 아이의 말은 잠잠해져 버렸네요. 한동안일 수도 있겠지만요.^^



은비는 과연 행복한 고양이 키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정말 힘들다는 냥이 첫 예방접종은~~

함께라는 것은 참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데요.

고양이와 함께하는 현명한 집사가 되기 위한 설레는 한 발을 [기탄 출판]<행복한 고양이 키우기>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기 전이라면 한번은 꼭

고양이와 함께하는 초반에는 항상 곁에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은 서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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