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독서록 어떻게 써! 맛있는 글쓰기 10
조혜원 지음, 진정윤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1학년에 재학중인 울 딸과 독서록을 할라하면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책을 읽는것을 시작으로 독서록을 작성할때까지 너무나 힘겹게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줄거리 정리는 잘 되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그 어떤 독서록을 작성하는것은 아직까지 어려운 작업인가보다.

 

주위의 같은 맘들에게 고민을 상담하면 "애들이 아직은 다 그렇지~~" 라고 그순간 위로를 해주는 듯 하지만, 막상 그리 얘기해주는 엄마의 자녀들은 스스로 잘하는 것이 아닌가~

 

참으로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나름대로 우리 아이에게 독서록을 작성하기 위한 팁이나, 노하우를 알수있는 책을 많이 찾아봤다.

 

하지만 딱히 잘 골랐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맞춤책은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책 표지부터가 맘에 드는 책을 찾게 되었다.

 

맛있는 글쓰기의 "나, 오늘 독서록 어떻게 써!"

 

우리 딸이 먼저 책을 들고 보기 시작하더니, 자신이 오늘 해야하는 독서록의 주제에 맞추어서 책의 그부분을 찾아서 팁을 참고하더니, 스스로 쓱쓱 써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첨엔 쉬운책으로 시작하여 주제가 쉬었었나보다 했는데... 한번 두번 스스로 독서록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대견스러웠다.

 

이제는 글을 쓰면서 어떤 말을 써야하는지 의지하지도 않는다.

 

스스로 작성해보고 읽어보고 정리해보고...

 

책에서 제시해주는 여러가지 독서록의 장르가 재미있나보다. 

가족과 비교하여 쓰기,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삼행시 쓰기, 지은이 소개하기, 성격비교하여 쓰기, 네컷 만화 그리기 , 주인공 인터뷰하기, 독서퀴즈 만들기등 너무나 다양한 주제들이 나열되어 있다.
 

또 책속에서 노하우로 알려주는 북아트 또한 책속의 재미를 한층 높여서 책읽기가 한결 쉬워지고 재미가 있어진 것이다.

 

너무나 뿌듯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 나도 나름 자랑하듯 우리아이의 독서록 모습을 알려야겠다.

 

책읽기와 글쓰기가 지옥과 힘든 과정이 아니라 행복과 감동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주위에 독서록을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랑 나랑 이야기 그리기 책 - 내 그림이 책이 되는 맛있는 상상 1
선하기현맘 지음, 상명 그림 / 책먹는아이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살배기 아이를 둔 맘입니다.

늘 스티커북이랑 색칠하기에 푹 빠져 지내는 울 아이가 이책을 보더니 놓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보자~~ 하고 봤는데..

너무나 짜임새 있고 아이랑 재미있게 할수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얼른 집었습니다.

 

집에와서 아이와 책을 펼치고 시작했지요.. 그리기를 말이지요

 

어찌나 흥미롭고 관심있게 집중하는지...

그동안의 색칠하기나 스티커북과는 비교가 되질 않더라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아이와 할수있는 재미있는 미술 놀이들이 가득하구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아이와 지나쳐가는 이야기들을 이책에서 꼭꼭 꼬집어서 가르쳐주니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패턴 이야기, 크기이야기, 개구리의 한살이 과정이야기, 씨가 밖으로 나온 과일과 속에 숨어있는 과일의 비교이야기등~~~

 

이책을 통해서 일상생활속에서 알고 얘기할수있는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쳐버렸구나 하는 아쉬움이 더 많이 들었답니다.

 

이책을 다 그리고 나면.. 우리아이에게 너무나 멋진 우리아이만의 그림책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 뿌듯하네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그리기를 할수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껌딱지 맛있는 책읽기 14
강효미 지음, 김은섭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도 제목도 너무 재미있을꺼같고 흥미로워서 책을 보게되었다. 

 어쩜 ...책속의 구름이가 이리도 귀여운지...ㅎㅎ 

어린이집이 가기싫을때도, 밥먹을때도, 심지어 화장실에서조차도 엄마와 늘 함께다. 

귀엽기도 하지만, 내가 구름이 엄마라면 여간 힘들지 않을까?? 

걸레질을 할때도 말태워주듯이 등에 구름이를 업고 하는것이 정말 대단하다 싶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점점 구름이 엄마와 구름이가 가여우면서~~ 나의 딸들을 생각해보게되었다. 

책속의 구름이 엄마가 구름이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맘과 다르지않게 나도 나의 딸들을 생각하고 사랑하겠지만, 그동안 구름이 엄마처럼 표현을 다하지 못한점에서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구름이는 사촌 언니인 하늘이 언니를 굉장히 많이 존경하고 언니처럼 미래의 꿈도 생각할만큼 좋아하지만, 언니가 큰엄마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는 많이 깨닫고 학교다니는 언니로서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이 역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만 느껴진다.  

마지막엔 구름이가 엄마를 위해서 해줄일 5가지를 정하게 된다. 

1.매일매일 문자 100개씩 보내주기. 

2.매일매일 어깨 주물러주기. 

3.매일매일 숙제는 스스로 하기. 

4.매일매일 반찬투정안하기. 

5.매일매일 엄마 말 잘 듣기. 

 

이책을 함께 읽은 우리 딸도 구름이처럼 나에게 해주기로 약속했다. 

딸이 흐믓하고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껌딱지여`~ 안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오늘 일기 뭐 써! 맛있는 글쓰기 9
정설아 지음, 마정원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기... 

정말 매일매일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아니라면 그리 어렵지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단어인듯 하다. 

책에서 소개해주는 것과 같이 왜 써야하는지 이유도 모른체. 학교에서 늘 내어주는 숙제이기에 더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진 나와 나의 딸의 고민과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준 고마운 책이 여기에 있다. 

일기를 왜 써야하는지도 알게 해주고, 일기를 쓰기에 빠져서는 안되는 그 어떤 단어들~~ 어떤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바라 봄에 따라서 일기의 주제가 달라지는 그 많은 방법들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도 몇가지 방식으로 일기를 쓰긴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것과 같이 무려 20가지나 되는 많은 방법으로 일기를 쓸 수 있게 되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가없다.  

우리가 늘 아는 생활일기, 이 일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기쓰기의 방식인데 그래서인지  매일매일 늘 막혀서 일기를 쓸 만한 별난 소재를 찾기가 어려워서 더더욱 어렵게 생각했던 방식이 아닐까 싶다. 

그다음으로 우리가 일기 쓰기에 쉽게 접하게 해주는 그림일기.

이는 현재 유치원에서도 초등과정 선행 학습으로 많이 시도해 주고 있는 일기 형식이다. 

이밖에도 독서일기, 마인드맵일기, 관찰일기, 메모일기, 동시일기, 영어일기, 주장일기, 여행일기, 요리일기, 한자일기, 단어그림일기, 환경일기, 가족일기, 상상일기, 조사일기, 견학일기, 만화일기, 편지일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일기쓰기를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이 많은 방식의 일기쓰기라~ 물론..많은 자녀들이 많은 방식으로 일기를 쓰고는 있었겠지만,  이 책에서와 같이 일기쓰기의 방식을 분류함으로써 새로운 재미를 더 해주지는 않았다고 생각된다.  

우리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너무나 재미있게 이책을 통독, 정독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기쓰기라는 과제를 쉽게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 

매일매일 쓸 소재를 찾지 못하고  일기를 어떻게 써야하지?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어떤 일기쓸까? 가족일기? 독서일기?등을 고민하는 우리 딸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예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티라노 주식회사 맛있는 책읽기 13
김한나 지음, 서인주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에우로파 별이 있었어요. 지금의 지구처럼 맑고 깨끗하고 시원하고 살기좋은 그런 아름다운 별이었지요. 

그러나 그 별을 더 멋지고 편리하게 개발하겠다는 티라노 주식회사의 계략으로 에우로파 별은 공기, 물, 하늘, 바다, 산 등의 자연환경이 점점 사라지는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나지요. 

그곳을 지키기 위한 공룡들이 그린 환경 지킴이운동을 벌이지만 이미 편리성에 물들어버린 개인주 의 공룡들은 그 운동을 많이 귀찮아 하며 실천하지 않았어요. 

 결국 공룡들의 아름다운 별 에우로파는 죽어 갔지요. 

영원히 안녕~~ 하는 일이 벌어졌지요. 

기온상승으로 인해 남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바닷물이 넘쳤고, 그 바닷물은 에우로파를 삼켜버렸거든요. 

그 후로 매연이 매일매일 하늘로 올라가 회색 하늘은 결국 까맣게 변해버리고,매연이 만든 까만 먹구름은 강한 햇빛을 막아버렸어요. 

 기온은 점점 내려가서 에우로파의 모든 것들이 돌처럼 딱딱하게 얼어버렸어요. 환경오염이 혹독한 빙하기를 만들어낸것이지요. 

그 후로 얼음별이 된 에우로파에는 어떤 공룡도 살수가없었답니다. 

다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 공룡들은 에우로파와 같이 환경이 오염되어서 파괴될 별을 또 보고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룡들이 각자 여러 별들을 지키기위해 우주의 하늘로 뿔뿔이 흩어졌지요. 

우리 지구별 하늘에도 공룡들이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을꺼 같아요. 

에우로파 별의 파괴직전의 환경 징후와 비슷한 상황과 일들이 지금 지구에도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너무나 무섭고 두렵습니다. 

우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예전의 아름다운 우리 지구의 모습을 보며 사랑하며 살기를 바래요. 

우리 엄마아빠들... 그리고 이책을 읽는 다양한 독자님들  

우리 함께  편한것만 찾지말고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환경지킴이 솔선수범으로 실천해봐요.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