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6 - 차근차근 부자 되는 미국 주식투자 입문서
장우석.이항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미국 주식을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투자로 이어지는 건 쉽지 않습니다.
정보도 너무 많고, 유튜브나 SNS마다 의견도 제각각이라 혼란스럽기만 하거든요.


책은 단순한 '종목 추천서'가 아닙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구조적 강점과, 장기 투자의 중요성, 실적 중심의 투자 마인드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문장은,
“미국 주식 시장은 실적을 외면할 수 없는 구조다.”
라는 부분이었어요.

미국 기업들은 매 분기 실적을 발표해야 하고,
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까지도 고려되는 구조이기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또한 기관 투자자 비중이 높아, '작전 세력'의 개입이 힘든
상대적으로 안정된 시장이라는 점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책 후반부에서는 2026년까지 유망한 투자 테마들도 다루고 있어요.
AI, 클린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등
지금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들이
각각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시장 데이터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주식 초보자부터 일정 경험이 있는 분들까지 모두를 배려한 구성이었습니다.
기초는 탄탄하게, 전문성은 부담 없이.
그래서 누구나 미국 주식 투자의 기준을 세우는 데 딱 좋은 책이라 느꼈어요.

이 책을 덮고 나니,
‘주식은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을 모으는 생쥐
소중애 지음, 이강훈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한 그림책.
시간 자루를 통해 다른 이의 시간을 모으는 생쥐의 이야기가 아이에게는 흥미롭고, 어른에게는 의미 깊게 다가온다.

시간이 많아지면 더 행복할 줄 알았던 생쥐는 결국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체육시간이 짧다고 아쉬워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 시간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꼈다고 했다.
짧은 이야기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기에 좋고, 어른이 읽기에도 충분히 따뜻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년 공부법 - 한 번 알면 평생 활용하는
정경훈 지음 / 진성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배움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학습의 구조를 과학적으로 풀어주는 매우 탄탄한 공부 철학서입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선생님처럼 공부하라’는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가르치듯 공부하고, 수업을 준비하듯 학습하며, 스스로 시험문제를 만들어보라는 작가의 제안은, 기존의 수동적인 암기식 공부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쉽게 공부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진짜 공부를 방해한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저 또한 ‘시험만 잘 보면 된다’는 태도로 얼마나 많은 지식을 스쳐 지나갔는지를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정말 ‘내 것이 되는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지금도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 모든 성인에게 추천합니다. 단기 기억을 넘어, 오래도록 쌓이는 지식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이고 싶은 엄마에게
한시영 지음 / 달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엄마를 미워하지 않는다.
늘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일 뿐이다.
어린 시절에도, 지금도.
엄마는 늘 무언가를 하고 계셨다. 쉴 틈 없이 일하고, 누구보다 부지런히 하루를 살아내시는 그 모습이
가끔은 너무 안쓰럽게 느껴져서
괜히 눈을 피하게 되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안쓰러움이라는 감정이,
실은 깊은 존경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

『죽이고 싶은 엄마에게』를 읽으며
나는 내 안에 쌓아둔 수많은 감정을 한 겹씩 꺼내어 본다.
엄마를 향한 복잡한 감정들이 꼭 미움일 필요는 없다.
사랑이면서 동시에 안타까움이기도 하고,
가까이 가고 싶으면서도 선을 긋고 싶은 그런
모순된 감정들이 공존하는 것.
그게 우리 대부분의 ‘엄마 이야기’ 아닐까.

엄마는 여전히 나보다 먼저 걷고,
나는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간다.
분홍빛 나뭇잎을 따뜻하다고 말하는 아이처럼,
이제는 나도 엄마의 하루를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려 한다.

미워하지 않는 대신,
조금 더 이해해보려는 마음으로.
존경이라는 이름으로 엄마를 다시 불러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모든 공이 좋아! 도넛문고 12
이민항 지음 / 다른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운동에 대한 열정도,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도, 모두 다 공처럼 반짝반짝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책을 덮은 뒤 아들이 운동하고 올께 라고 말했을 때, 이 책이 아이 마음에 얼마나 깊이 닿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읽는 동안 본인이 던지고 찼던공, 땀 흘리던 날들, 그때 느꼈던 감정들까지 하나하나 떠오른다고 했거든요.

저는 어른의 시선으로 봤을 때,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려는 마음’이 참 예쁘고 단단하게 담긴 책이라 느꼈어요.
몰입하고, 흔들리고, 또 다시 중심을 잡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도, 저도 응원을 받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야구를 잘 몰라도, 좋아하는 일이 하나라도 있다면
이 책은 그 열정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줄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