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모으는 생쥐
소중애 지음, 이강훈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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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한 그림책.
시간 자루를 통해 다른 이의 시간을 모으는 생쥐의 이야기가 아이에게는 흥미롭고, 어른에게는 의미 깊게 다가온다.

시간이 많아지면 더 행복할 줄 알았던 생쥐는 결국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체육시간이 짧다고 아쉬워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 시간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꼈다고 했다.
짧은 이야기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기에 좋고, 어른이 읽기에도 충분히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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