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얼어붙은 누군가에게

냉동 인간 이시후 ㅣ 창비아동문고 342
윤영주 지음, 김상욱 그림 / 창비 / 2025년 4월

“사랑이 기억되는 방식, 그리움이 살아가는 이유”

차가운 냉동 캡슐에서 눈을 뜬 소년,
세상은 모두 달라졌지만
그 아이의 마음속 사랑만은 여전히 따뜻했습니다.

『냉동 인간 이시후』는
단지 과학 기술로 미래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기억된 사랑이 다시 삶을 이끄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건
시후가 세상에 적응해가며,
마음속의 사랑을 자꾸 꺼내보는 장면들이에요.
부모님과의 기억, 친구의 손길,
모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열이 되어줍니다.

책장을 덮고 난 뒤,
‘사랑은 결국 남는다’는 문장이 저절로 떠올랐어요.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분명 전해질 거라 믿어요.

마음이 얼어붙은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작은 온기가 되어줄 겁니다.
아이가 먼저 읽고, 제가 또 한 번 읽었어요.
서로 다른 감동이었지만, 같은 위로였습니다.

이 책은 나를 느끼게 했고 그래서 변하게 했다

공감 지능 시대 - 차가운 AI보다 따뜻한 당신이 이긴다
김희연 지음 / 이든하우스 / 2025년 4월

“공감은 능력이다, 그리고 미래를 여는 열쇠다.”
《공감 지능 시대》를 읽으며 마음 한켠이 따뜻해졌다.
요즘은 너무 빠르고, 너무 복잡해서 ‘공감’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처럼 느껴지는데…
이 책은 그런 내게 다시 한번 사람을 읽는 힘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줬다.

‘데이터는 많지만, 사람의 진심은 어디에 있지?’
이 질문에 김희연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공감 지능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행동의 힘이다."
말 그대로, 머리보다 마음으로, 속도보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금,
공감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지능이었다.

책을 덮고 나서, 내 아이의 표정도, 남편의 말투도,
그저 지나치던 동네 어르신의 인사도 다르게 느껴졌다.
이 책은 나를 ‘느끼게’ 했고, 그래서 ‘변하게’ 했다.

따뜻한 당신이 이기는 시대,
《공감 지능 시대》는 그 출발점이다.

“공감은 단순한 감정의 동조가 아니라
세상을 읽는 새로운 문해력이다.”

지금의 성심당이 있기까지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 개정증보판
김태훈 지음 / 남해의봄날 / 2025년 3월

성심당😘💜❤️
대전역에서 내릴 때마다 은근히 설레는 마음으로 향했던 그 빵집.
단순히 맛있는 빵을 파는 가게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곳은 사람을 품고, 시간을 굽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은 말 그대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빵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애정, 도시를 향한 헌신.
하나의 빵집이 어떻게 지역의 상징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기억을 만들었는지…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작은 진심이 얼마나 멀리 퍼질 수 있는가’를 느꼈다.
경쟁보다 나눔, 속도보다 정직함을 택했던 그들의 길이
지금의 성심당을 만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창업을 꿈꾸는 누군가에게,
일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이에게,
혹은 그냥 따뜻한 이야기 하나로 마음을 데우고 싶은 사람에게.

성심당은 단지 빵집이 아니다.
이 책은 단지 기록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부드럽게 그러나 깊게 묻는
하나의 철학이다.

이 책 진심 미쳤습니다.

반찬은 식당 성공의 밑천이다
김정덕 지음 / 헤세의서재 / 2025년 3월

이 책… 진심 미쳤습니다.
장사 관련 책 꽤 많이 읽어봤지만, 이렇게까지 ‘현실적이고 실전적이고 생생한’ 책은 처음이에요.

연매출 100억 원?! 솔직히 처음엔 그냥 마케팅인가 했거든요.
근데 읽다 보니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책 전체가 실전 노하우, 그것도 진짜 장사꾼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로 꽉 차 있거든요.

반찬이 매출을 결정한다는 말, 그냥 하는 말 아닙니다.

어떤 반찬이 손님을 돌아오게 만드는지,

어떤 반찬을 내야 인건비 절약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

심지어 공장 반찬을 ‘맛집 반찬’처럼 재가공하는 비법까지!!


장사 처음 하려는 분들에겐 이 책 = 교과서입니다.
이미 가게를 운영 중인 사장님들에겐 이 책 = 전환점입니다.
매뉴얼 따로 필요 없고, 이 책 한 권이면 장사의 뼈대부터 철학까지 전부 리빌딩 가능합니다.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으세요.
이건 그냥 리뷰가 아니라, 간절한 추천입니다.
진심입니다. 이 책은… 진짜 찐입니다.

인생은 작은 순간들로 채워진다.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김아영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3월

인생이란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
반드시 꼭 올라야 할까? 가끔은 내려가도 괜찮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답은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이 곧 정답’ 이라는 걸 깨닫는다.

📍 이 책을 읽으면 생기는 변화
✔️ 괜히 조급했던 마음이 차분해짐
✔️ 지금 내 걸음이 어떤 의미인지 고민해보게 됨
✔️ 다른 사람과 비교하던 습관에서 벗어나게 됨

"오늘 나는 잃었던 오후 4시를 다시 주웠다."
💡 인생은 작은 순간들로 채워진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
이 책과 함께 가져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