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생 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했었지만 2년 정도 내신을 위해 일본어를 공부한 이후로, 나는 일본어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이기에, 나는 일본어 공부를 다시 하고픈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었다. 명사와 형용사의 활용, 동사의 종류와 기본 활용, 동사를 이용한 다양한 표현, 동사의 수동&사역&사역수동, 일본어 특유의 표현이 바로 그 구분이었다. 일본어는 한자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한자와는 다른 그런 언어인 것 같았다. 저자는 30일이라는 시간을 두고 1일차, 2일차, 등등.. 일차별로 공부하는 양을 정해주고 매일 꾸준히 일본어를 접하게 해주고 있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일본어는 한국어와 기본 어순이 같아서 한국인이 배우기 쉬운 외국어라고 한다. 하지만 문법과 한자 모두 쉽지 않은 것이 일본어 공부이며, 이때 원하는 실력을 갖추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함이라고 저자는 일침하고 있었다.
무엇이든지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매일 조금씩, 이 책의 경우에는 4페이지 정도씩 공부하는 것이, 어찌보면 쉬운 일 같으면서도 꾸준함을 가지고 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도 새해를 맞이해서 저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매일 꾸준히 외국어를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