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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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듣게된 가장 많은 질문은 "경제가 어떻게 될것 같느냐" 이였다.

대선이나 총선을 직전에 두면 항상 "어려운 경제사정을 해결해야 한다"라는 말들이 오고가고, 정치적 큰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들썩일땐 "경제가 어려운데..."라는 말들이 오고 가고 있다.

 


경제학을 수년간 전공을 했음에도 경제는 항상 어렵다.

수 많은 책을 읽어도 이미 지나친 경제현상을 명쾌 하게 설명하고 이해하는것 조차 쉬빚 않은게 현실이다.

1929년에 발생 했던 미국 대공황 조차 원인을 두고 수 많은 전문가들이 갑론을박하지 않는가?

 


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2017년이 끝나간다.

사람들은 이제 먹고 사는 문제, 즐겁게 인생을 즐기는 문제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

특정 소수의 인물들이 나라를 집어 삼키는 문제에 분노하기 보다는 인생을 즐기고 싶어 하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다.

 


한때 미국을 앞서는 경제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일본경제와 한국 경제는 너무나도 유사하게 (혹은 더 확실하게) 흘러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추격연구소에서 출판한 "2018 한국경제 대전망"은 이러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사실상 중심인 첫번째 챕터인 "일본은 한국의 미래인가"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 하고 있다.

 

 

 


 

 

 

 


엄청난 경제 발전을 이루웠다가 지난 20여년간 암울했던 일본의 경제를 그대로 닮아가는, 특히 2018년을 시점으로 인구절벽이라는 장벽에 도착하리라 예상되는 한국경제의 모습을 날카롭게 해석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가볍지 않은 묵직한 돌 직구로 해석하고 있다.

이 책의 절반 이상을 일본과 중국경제의 모습을 보여 주며 우리가 앞으로 나가야 할 문제의 첫번째 장벽은 결국 우리의 이웃국가인 일본과 중국이라는데 그 강조점을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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