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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랑 - 우리가 무뎌진 것에 대하여
고영호.신혜령 지음 / 북스고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그럼에도, 사랑
고영호,신혜령
2025
북스고

빗소리에 도시의 소음이 묻히고, 우산 위로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만이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을 채웠다
“그럼에도 사랑” 19페이지
책의 정확한 제목은 “그럼에도 사랑-우리가 무뎌졌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남아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다. 나만 그런 것 인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사랑” 까지만 들어보면 왜 인지 그래도 좋은 상황에서 밝고 희망적인 느낌이 드는데 부제인 우리가 무뎌졌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남아 있는 것들에 대하여 까지 보면 무엇인가 절망적인 상황에서의 돌파구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사랑” 은 사직작가로 일하고 있는 고영호 작가님과 신혜령 작가님의 작품이다.
책의 내용은 내가 제목에서 느꼈던 느낌의 연장선에서 오는 것이있는것일까?
사랑에서이 보다는 사랑을 둘러싼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좀더 냉정하게 보면 두 작가님이 수 많은 커플들의 사랑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후 그들의 지나간 자리를 보면서 쓴 에세이라고 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사랑을 위대하고 큰 감정이지만 초용하고 차분하기 그 사랑의 감정의 흔적과 그 흔적을 둘러싼 환경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그럼에도 사랑” 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특별하단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사랑”을 보고 있으면 그들은 위대한 만남을 이루었고 서로에게 적응하면서 사랑이라는 관계를 이어 나가게 된다. 그래서 인지 충분히 아름답고 찬란한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두 작가는 사진으로 두 사람의 사랑의 과정을 사진으로 남긴다. 그 과정은 그들의 사랑에 비해 소박하게 작은 부분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럼에도 사랑”을 보고 있으면 사랑하는 두 사람의 기록은 소박하다.
보통 영화나 소설을 보면 폭팔 적인 모습을 보이며 부러움의 감정을 유발시키곤 하는데 이 책에서 보이는 사랑은 정말 소박하게 보인다.오히려 더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사랑 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 서로에 대한 신뢰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적인(?)사랑의 모습 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있다 보니 더 진한 사랑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일까? 책을 읽다 보면 사랑에 대한 다른 에세이나 책을 읽는 기분과는 사뭇 다른 감정이 느껴 진다. 그래서 그런지 더 강하게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느껴 지기도 한다.
천천히 걷지만 저 멀리 갈 수 있는 마라톤을 보는 듯한 기분이라고 할까?
아마 작가님의 의도 일수도 아니면 작가님들이 사랑을 보는 시작 일 수도 있을 것이다.
화려하고 예쁘게 피어오르는 꽃 보다는 잔잔하게 도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들국화처럼 이 책은 사랑의 진정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주고 있다.
강렬함 보다는 꾸준함, 화려함 보다는 잔잔함이 이 책에서말하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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