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존재는 이미 아름답다 - 최영 이영애 포엠 캘리그라피 시집
최영(영업의신조이).이영애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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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김종원

2025

큰숲




지금까지 힘들었다면, 이제는 무기력하고 우울한 날 떠오르는 생각에 속지 말자. 그 생각은 결코 나를 대변할 수 없다. 기쁘고 행복한 날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나의 현실이다. 또한 인생은 한 페이지로만 구성되어 있는 게 아니다. 지금 내게 고통을 주는 이 페이지도 결국에는 넘어가고 기쁨과 행복만 가득한 페이지가 펼쳐질 것이다.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6페이지


세상을 살다보면 그런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나보다 연장자가 삶이 끝나는 시기가 있고, 어느 순간 나와 비슷한 나이, 이제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삶을 끝내는 경우가 일반적이게 벌어지고 있다. 삶은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죽게 되는 삶을 위해 죽자고 일을 하고 버티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인문학 작가 김종원 작가의 책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는 우리의 인생의 모습을 철학적 언어로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든, 수저가 없이 태어나든,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만 발생하고(이게 가장 큰 문제지만)각자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사실 철학은 무척이나 가까이 있으면서도 어렵다.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 철학자의 멋진 말을 더 깊게 보고자 원문을 읽으면 왜 이렇게 어렵고 방대한지...


그래서 그런지 철학은 사람들에게 점점 멀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는 무심코 우리에게 다가오는, 혹 항상 옆에 있는 삶의 철학을 가장 느린 속도의 독서 필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마치 히어로 영화의 유니버스가 있듯, 각 페이지의 철학적 메시지는 매 순간 우리에게 다른 세계의 나를 선물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항상 나를 위로 했던 비트겐슈타인이나, 요즘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괴테나 니체의 글을 나 스스로의 마음에 쓰듯 필사를 할 수 있다.


필사책들은 수 없이 많이 출판되고 팔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르다. 철학자가 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고 있는 말들로 바꾸고 필사를 하다보면 단순 멋진 말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대한 고뇌를 느끼게 하고 있다.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내 인생의 좌절을 스스로 나를 성장시키게 하는 괴테의 언어들, 나의 운명을 사랑하게 하도록 바꾸게 하는 괴테, 그리고 내 인생의 상처를 치료해줄 언어를 만들어 주는 비트게슈타인.


나 자신을 믿고, 고통을 극복하면서 나를 성장 시키고, 내 삶의 언어를 바꾼다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는 이야기 하고 있다.


필사를 하기 좋은 구성과 나 스스로 찾는 나의 언어 찾기가 가능하고 철학자들의 메시지의 진실된 언어를 찾는게 가능한 필사책으로 많은 여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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