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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 해양강국을 위한 바다의 인문학
김석균 지음 / 예미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김석균
2025
예미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국내총생산의 약 89퍼센트에 달합니다. 에너지원인 원유와 가스는 전량, 식량은 80퍼센트를 수입에 의존합니다. (…) 우리나라가 생산한 상품을 수출하고 산업에 필요한 모든 원재료나 물품 수입은 전적으로 해상교통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해상교통로는 우리에겐 ‘생명줄’과 다름없습니다. 특히 길목에 해당하는 주요 해상관문의 안전과 자유로운 통항은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중에서...
몇 년전 친구와 강원도 양양을 방문 낙산사를 방문 했었다. 넓고 끝없는 바다를 보면서 한참을 서 있었다. 바닷가로 놀라가도, 아무느낌이 없었지만 그 때는 무었인가 홀린 듯 했었더너 기억이 난다. 적어도 나에겐 바다가 바다 이상의 의미가 된 것은 그때가 시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바다의 의미를 생각하는 책으로 해양 안전 안보 전문가로 해양경찰이기도한 김석균 작가님에 의해서 씌여진 책이다.
바다는 그냥 물이 많고 배를 타야만 하는 지역인가? 바다는 자연의 보고이고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발전 시켜야 하는 곳이다.우리나라의 독도 문제는 단순 독도라는 섬에 소유권 문제거 아니다. 결국 해당 국토의 범위가 더 넓어지고 좁아지는 문제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폭을 얿히면 세계 많은곳에서 수역 문제는 많은 문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당장 독도문제가 급박한 우리나라 입장에서 해역에 대한 문제는 남의 문제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세계사의 관점에서 보면 세계를 지배한 것은 결국 바다를 지배한 국가가 였다. 바다를 통해 물자를 이동시켰고, 식민지를 경영했으며 기술과 국방력의 힘을 키워왔다. 최근 우리나라도 핵잠수함을 건조하기로 하면서 해양 진출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반도국가이면서 북쪽은 북한의 존재로 대륙으로 나가는 길이 막혀 있다보니 바닷길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한반도의 발전은 분명 3면의 바다를 이용하는 우리의 힘이 좌우하지 않을까?
지금도 계속해서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러시아 까지 동아시아의 바다는 계속해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단순 섬하나의 문제가 아닌 역사, 경제, 국방력이 모두 포함된 중요한 문제라고 분명하게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아울러 바다에 대한 개발은 우리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우리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도 이야기 하고 있다.
제목과는 달리 무척 진지하고 현실적인 책이다. 너무 현실적인 조언과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어렵지는 않은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우리가 어떤 길을 가야 하고 어떻게 바다를 이용하고 지키고 발전 시켜야 하는지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를 분명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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