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 테크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
이후정 외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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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이후정,백승영,곽보연,이현주,이세지,오아름,조영은,김은혜,박지영,박경철

2025

유엑스리뷰


새로운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세 가지의 고민이 있다. 첫째, 기업의 자원은 한정되어있다. 한정된 자원으로 여러 가지 홍보를 진행해야 하는데 매출로 직결되는 프로모션 홍보와 눈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사회공헌 홍보 중 우선순위는 당연히 고객반응이 빠른 프로모션 홍보일 수밖에 없다. 둘째, 우리 팀 차원에서 한정된 예산을 더 많은 사회적 기여에 쓸 것인가, 아니면 이 일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쓸 것인가, 이 둘을 항상 저울질하게 된다.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part 2 중에서,,,


소위 배달 어플로 높은 인지도로를 가지고 있는 배달의 민족.


코로나 펜데믹으로 정점을 찍었고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딱히 큰 회사도 아니고 기획만 전문으로 하는 팀이나 직원이 없는 회사에 다니는 입장에서 배달의 민족에서 일하는 기획자들은 어떤 업무를 주로 할까 하는 막연한 의문이 드는 입장에서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누구나 쉽게 다운을 받아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어플을 사용, 배달을 해서 먹게 하고 수 많은 프로모션을 하게 되는 구조는 어디에서 나올까? 홍보기획부터 프로덕트 디자인 까지 10개의 부서로 나누어진 구조화된 기획팀들이 자신들의 속한 팀의 업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그리고 나도 생각하지 못했던, 배달의 민족 기획자들이 업무 철학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나의 일을 아름답게 완성하려는 것 이라는 것. 그저 열심히 잘 하는것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사방에 널려 있는 기획이라는 퍼즐들을 하나씩 모아서 아름답게 완성하는것이라는 것을 알고 한 수 배워야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계속되는 회의와 수정 그리고 예상하지 못하는 변수들에 대해서 방어를 하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어플을 만들어 내는 모습은 그 자체가 예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든 생각은 잘나가는 회사인 배달의 민족 기획에서도 결국은 인원 부족이라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였다. 또한 아무리 성공을 해도 최고의 결과물이 아니라면 기획이 성공이 아닐수 있다라는 것이다.그리고 기업이 커지는 만큼 그것이 따라오는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사실 기획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디테일한 기획에 대해서 배우는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많은 부분에서 가르침을 주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기획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개인적 약점을 극복하는 이야기는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가르침을 주기도 했다.


아마도 이 책은 기획을 하고 싶은 사람은 물론, 신입이나 회사의 문화를 바꾸고 싶은 사람등등 많은 직장인들이나 예비 직장인들에게 큰 힘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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