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죽음에 관한 철학
나이토 리에코 지음, 오정화 옮김 / 이사빛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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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

나이토 리에코

2025

이사빛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 난 죽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 


그 방법이 좀 이상 했는데, 죽음이라는 책도 읽고, 자살이나 사형 같은 분야의 책을 읽기도 했다. 그러다 밥벌이 때문에 이네 포기 했는데 이번에 읽은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를 통해서 죽음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특히 죽음에 대해서 의학적이나 역사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철학적으로 이야기 하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큰 상태에서 읽었다.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의 저자는 일본의 나이토 리에코로 철학자이자 종교학자라고 한다.


사실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하지 못한다. 그 누구보다 죽음을 피하고 싶었던 시황제 역시 어느 누구와 같이 한번의 죽음을 맞이 했다.


결국 삶의 결론은 죽음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죽음을 세계의 사상을 만들어온 철학자들은 어떤 시각으로 보았을까?


소크라테스,플라톤를 비록해서 석가모니, 예수등등 철학자들과 시야를 넓게 우리 사상에 영향을 미친 분들까지 정의한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상당히 특이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철학자들의 시각을 그린 책들은 제법 있는데 수 많은 철학자들을 소개하고 해당 철학자들이 해당 테제에 대해서 서술하고 다음 철학자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 에서는 그렇지 않고 두명의 철학자들이 대결하듯 죽음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죽음에 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읽고 있으니 이해도 쉽고, 어느 철학자의 사상이 나에게 더 어울리는지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라는 책은 독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이다.


특히 철학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서 인지 도라에몽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등의 예시가 나오는데 한편으로 이해가 쉽게 되거나 쉽게 다가갈수 있는 요소가 있지만 보는시각에 따라서 죽음을 가볍게 말한다고 느끼거나, 내용을 이해하는데 잘못된 해석을 할수도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죽음은 그 누구도 경험할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명확하게 증명하거나 해석할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한 죽음에 대해서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는 수 많은 철학자들의 시각으로 죽음을 생각하는 기회를 주었던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분명 죽음이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만들고, 그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헤겔이나 니체, 하이데거, 사르트르의 글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읽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만족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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