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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수고의 심리학 - 노력을 실패로 만드는 17가지 착각
화양 지음, 하은지 옮김 / 파인북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헛수고의 심리학
화양
2025
파인북

당신이 그토록 노력하는 이유는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패배감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 패배감이 지독하게 괴로워서 결국 원인을 과거와 부모, 타인에게 돌리는 것이죠. 이런 식의 ‘남 탓’은 당신에게 무력감을 주고, 이 무력감을 벗어나기 위해 또다시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어떻게든 본인을 증명해 내고자 하는 가짜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 질긴 악순환의 고리 속에서 당신은 스스로 자책하고 비난하며 서서히 자신을 파괴합니다.
헛수고의 심리학 중에서...
곰인지 큰 벌레인지가 엎드려 있다. 일을 하다보면 말 그대로 헛수고가 되었을 때 내가 좌절하던 모습과 비슷해 보여 왜 인지 친근한 느낌이 든다.
열심히 할 필요 없다, 열심히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느냐..잘하는게 중요하지...라는 말이 진리처럼 인정 받는 시대 이기도 하다. 과연 노력은 무시당해도 좋은 시절인가?
“헛수고의 심리학 – 노력을 실패로 만드는 17가지 착각”은 이러한 시대에 노력, 즉 열심히 사는 사람에 대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사람이 먹고 살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한다.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저 내가 속한 조직에서 인정 받고 싶은 것 뿐이고 나 역시 그런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미스가 난다. 정말 열심히 하고 한다고 했는데 그럴땐 정말 눈물이 난다. 말 그대로 “헛수고”만 한 것이다. 새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한두달 잠도 못자면서 일을 해도 떨어지면 말 그대로 헛수고가 되어 버린다. 그간 노력한 시간의 기회비용도 문제지만 일을 열심히 하고자 했던 나의 의지가 제로가 되어 버려서 더 이상 일하기도 싫어진다.
과연 “헛소리의 심리학”은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까?

노력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었을때의 상황을 이 책에서는 헛수고라고 이야기 한다, 표면적으로는 무척 충격적이다, 위로를 해 줄거라 생각을 했는데 헛수고 라니? 여기서 증요한 포인트는 역시 “노력”이다. 바로 성공하지 못하는 가짜노력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쓸데 없는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냉정하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핵심을 찌른 사실이였다. 쓸데 없는 방법으로 말 그대로 무식한 방법으로 노력을 하니 말 그대로 헛수고만 된다.
그리고 환영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할대 멋진 WBS를 작성하지만 기관의 문제나 나의 건강문제, 비용문제등으로 프로젝트가 어긋나면 나의 의지도 무너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헛수고의 심리학”에서는 여기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끝내지 않는다.
하나하나 방향을 바꾸어 가면서 목표를 위해 달리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책의 중간중간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 하기도 한다. 읽은 책들도 많고 처음 보는 책들도 있다. 새롭고 나의 발전에 좋은 책들을 제목만이라도 알게 되어 좋은 씨앗을 얻은 기분도 든다. 물론 “헛수고의 심리학” 역시 내 삶을 바꿔줄 씨엇을 뿌린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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