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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편한 심리학 -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 뒤숭숭한 사람들을 위한
우에키 리에 지음, 서수지 옮김 / 생각지도 / 2025년 9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속 편한 심리학
저자 우에키 리에
출판 생각지도
발매 2025.09.23.

인간의 뇌는 정말이지 청개구리 같다. 기억하고 싶은 일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으면서 떨쳐내고 싶은 일은 도무지 잊히지 않는다. 우리 뇌는 왜 이다지도 고집불통일까? 신은 왜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살다 보면 문득 깨닫게 된다. 행복해지기 위해 아등바등 애쓰는 사람보다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하게, 적당히 살아가는 사람이 오히려 인생을 훨씬 더 잘 살아간다는 사실을. 게다가 그런 사람일수록 결국엔 정말 뜻밖의 행복을 거머쥐곤 한다.
속 편한 심리학 6페이지
처음에는 나만 그런 줄 알았다. 무슨일이 생기면 뒤숭숭하고 걱정이 돼서 잠도 못자고 입맛도 떨어진다. 소소한 걱정은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난 너무 지나친 걱정을 많이 해서 몸이 상할 정도 였다.'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 뒤숭숭한 사람들을 위한'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속 편한 심리학”은 정말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편안해 보이는 동물 친구들과 파란 표지는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내 입장에서도 편안함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책의 아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22가지 심리학 원리가 무엇인지도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심리학자 인 우에키 리에의 “속 편한 심리학”은 총 4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의 표지에 나오는 동물친구 백곰은 역시 책의 내용으로 등장을 한다. 백곰실험이라는 것을 1987년에 실시 했는데 실험자에게 백곰을 절대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실험자는 백곰만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잊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오히려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깊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다. 마음속에 담아 두지 않고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정말 잊을 수 있다라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정작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냥 본인에게 더 관대하고 세상을 둥글게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해 지고 오히려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행복해 진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신체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단련을 하지만 어느 부분에서의 우리의 머릿속은 노력할수록 더더욱 힘들어 지고, 지치기 쉽다라는 것도 이야기 하고 있다.한편으로는 수면장애나 우울증 역시 지나친 생각이 만들어낸 상처가 아닌겠는가?
또 한편으로는 행복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지인의 죽음이나 질병등 고강도의 불행은 물론 심리적 불안을 몰고 오지만 승진이나 연봉상승 역시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심리적 불안을 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행복 역시 적당함이 필요한 듯 하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결과는 그림과 표로 잘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가 쉽고 이론서로써의 가치도 있지만 다양한 실험과 예시도 일상 생활에 적용도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가장 좋은건 물리적으로 가벼운 책의 크기를 가지고 있기도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도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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