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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 ㅣ 열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 열림원 / 2025년 9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출판 열림원
발매 2025.09.17.

우리는 타인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알기를 바라는 대신 가능한 한 좋게 생각하길 바란다. 따라서 그들이 우리에게 속기를 간절히 원한다. 즉 우리는 자신이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 127페이지
사실 요 며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과장하자면 예전 즐겨 보던 한 미국 드라마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연쇄 살인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각 나면서 그들이 이해 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따지고 보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회사업무적, 가정적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알고 있다, 업무적 성과나 학업적 성과의 스트레스는 물론 가족안에서의 안정과 대인관계에서 까지의 스트레스는 엄청난 삶의 무게가 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 는 니체의 글에서 352문장을 골라서 “자아” “행복” “사랑” “재능” “장치” “사유” “평판” “자유”라는 8개의 키워드로 분류에서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그동안 니체의 글을 몇 번 읽어 보았지만 니체의 글이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 위한 텍스트가 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그리고 해설을 읽으면서 마음적 안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의 목적은 직접적으로 단순하고 강하게 보인다. 우리의 삶은 어렵고 힘들다. 결국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한 삶의 고통속에서 우리는 그 고통을 방어학 위해서 당연하게도 자기 자신의 육체를 강하게 하고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신적 강함은 순간적인 일탈이나 좌절을 이겨 내고 지속적인 단련을 통해서 이겨내야 한다라는 것이다.
282번째 니체의 말은 악습은 결코 원인이 아니다.악습은 결과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내 기억으로 노예 도덕적 관점을 설명하면서 했던말로 기억을 하는데 조금 더 확장된 의미로 이 의미를 본다면 우리는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도 (스스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정당화 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그 악습이라는 것은 잘못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굳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의 전반부는 니체의 위대한 텍스트를 접할 수 있기 때무에 이 책의 가치가 올라가지만 개인적으로 책의 후반부에 수록 되어 있는 “니체와 초인은 누구인가” 부분은 니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정말 좋은 부분이였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존재르는 초인의 모습에 대한 어려운 부분의 대한 호기심을 충분히 해결해 주면서도, 니체의 삶과 사상을 아주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예전에는 니체의 글을 읽으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이제는 마음의 안정을 받을 수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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