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샹마이웨이
3cm 지음, 이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오늘도 난 샹마이웨이

저자 3cm

출판 북멘토

발매 2025.09.12.




예전 어릴 때 즐거 보단 만화에서의 무도사처럼 생긴 것 하나.


김밥하나, 그리고 귀여운 여자 한명. 책 표지 에서 보여준 디자인은 호기심을 자극 시켰다,


표지의 그림만 봤을땐 옛날 이야기를 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런데 제목이 “오늘도 난 샹마이웨이”다.


욕 같기도하고, 요즘 유행하는 혼자살기의 모습도 연상이 된다. 역설적인 모습일까? 아니면 장난? 많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책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이웨이 라고 하고선 정다운 모습의 3명의 등장인물이 나오고, 도저히 이 책에 대한 예상이 불가능 하게 느껴 졌다.


책소개를 읽어보니 책은 에세이로 분류 되어 있는 것 같다.


책은 읽기 편한(?)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표지와 제목에서오는 궁금증과는 달리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표지의 가장 왼쪽에 있는 무는 배우다. 


연기를 하는 삶을 살고 싶어햇던 사람이다, 누구나 그러하듯,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진로를 개발자로 바꾸게 된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그러하듯 적응하지 못하지만 스스로 단단해 지면서 개발자로 자리를 잡아 간다.


김밥은 농부다,


원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지만 불안한 미래에 불안한 삶을 살아간다. 내가 출장을 가면 화분 하나를 구입을 해서 키우고 출장이 끝낼 때 앞 마당에 심고 오는 마음과 비슷한 경우일까?


작은 밭을 꾸미며 스스로 힐링을 하면서 자신을 위로하기 시작을 한다.


유일한 사람 캐럭터인 조대리님은 우리 주변에서 보는 흔한 회사원. 하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확실하게 챙기는, 요즘 말하는 MZ세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세명의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삶, 그들의 삶을 보면서 내 머리를 강타 했다.


내가 지금이 어떤 모습이든 내가 하고 싶은 내가 걷고 싶은 길을 걷는 모습이 너무 부럽기만 했다라는 것이다.


내가 선생질을 그만 두고, 인생을 죄절하다가 선생딜하던 인간이 다른일 한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노가다판을 돌아다니던 시절을 생각하면 인생을 낭바힌 듯 하기도 하고, 즐기지도 돈을 벌지도 못했던 시기를 보내며 내 인생을 낭비했던게 생각나기 때문이다.


그 시기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그 시기에 이 사람들을 알았으면 내 인생이 조금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만의 삶을 사는 이 책의 등장인물들도 나름 힘들고 좌절했을테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 그 좌절의 시기를 이겨 냈기에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고, 멋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칭찬을 받기에 충분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리고 만화형식이라 접근성이 좋아서 이들이 삶이 우리에게 주는 형식이 깊게 다가온다.


나의 삶은 어떻게 될까?


내가 지내온 삶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나에게 많은 교훈을 준 책이기도 하다.


#오늘도난샹마이웨이 #힐링에세이 #감성에세이 #그림에세이 #자존감 #일상 #3cm #글쓰기 #샹마이웨이 #만화 #북멘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