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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세속적인 철학 -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2000년 전 지혜 ㅣ 아주 세속적인
시라토리 하루히코.지지엔즈 지음, 김지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8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아주 세속적인 철학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지지엔즈
출판 포레스트북스
발매 2025.08.20.

다시 말해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으며, 내가 어떤 행동을 선택할 때마다 자기 자신을 결정짓게 됩니다. 바로 여기에 사르트르가 “인간은 스스로 존재 의미를 만들어가는 창조적 존재”라고 주장하는 까닭이 있습니다.
아주 세속적인 철학 中 장폴 사르트르 나를 만들어가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이다
오래전 한 미국드라마에서 천재라 불리는 두명이 방안에 전구를 갈아 끼는 것에 대해서 각 철학자들의 사상으로 토론을 하는 장면을 인상 깊게 본 적이 있다. 무척 인상 깊게 보았는데 철학적을 몇권 읽어도 단 한명의 철학자의 사상을 대변하는 이론을 잘 생각나지 않아 좌절을 했었다.
세상을 살기 편하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거대 기업의 경영자는 옳고 그름을 떠나 그 만의 고민이 있을 것이고, 일용직을 뛰는 사람은 생존의 고민이 있으며 각자 사는 이유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아주 세속적인 철학” 은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에 철학적 사유를 들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볍고도 무겁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살며시 내려 놓듯 이야기 하고 있다.

철학은 인문학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그 만큼 쉽고 부담없이 다가가야 하지만 문해력의 저하와 번역의 문제등으로 우리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들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철학책은 매우 어렵다, 철학과 수업의 괴물이라는 헤겔의 책이나 서점에 가득찬 철학서들은 어렵다. 하지만 “아주 세속적인 철학”은 정말 세속적이게도 쉽게 다가온다,
“아주 세속적인 철학”은 우리네 인생, 죽 사랑이나 자유 허무, 외로움등을 오랜 철학자들로부터 최근의 철학자들이 어떻게 보왔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같은 감정으로 여러 착학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으니 자연 스럽게 내가 추구하는 철학사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볼 때 이 책은 정말 실용서 같은 느낌도 준다. 철학서가 실용서라니 조금은 모순된 생각 같지만,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오류같은 원칙에 대한 철학적 사상으로 우리를 위로하고 있으니 실용서라고 불러도 무방한 것 같다.
우리는 철학이라고 하면 우리와 동떨어진 절대 진리, 생각등을 먼저 떠오르는데 “아주 세속적인 철학” 은 전혀 그렇지 않고 옆에서 술한잔 따라 주는 느낌으로 우리에게 철학적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목에 세속적인이 들어간 만큼 우리가 쉽게 접하는 삶의 문제보다 가벼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쉽게 이 책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이 책 “아주 세속적인 철학”은 일반 소설책이나 에세이처럼 어렵고 거창한 말이 아닌 우리가 세속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말 그대로 세속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우리의 길을 안내하는 등불처럼 이야기 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레스 같은 고대 철학자부터, 니체 데카르트,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르트르 등등 총 12명의 철학자들이 남긴 위대한 사상을 우리는 “아주세속적인 철학” 한권으로 이해하고 따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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