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 - 아는 만큼 편안해지는 심리학
신고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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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

저자 신고은

출판 포레스트북스

발매 2025.09.01.




애착은 인생의 가장 처음에서 시작되어 생의 끝자락까지 우리를 이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씁쓸한 이론이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나의 앞날을 결정한다니 말이다. 하지만 양육자가 아이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건, 새로운 양육자로부터 또 다른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희망이기도 하다. 그 양육자가 반드시 부모여야 하는 건 아니다. 모든 관계는 서로를 보듬어주고 성장시켜 주는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과거가 현재가 되었듯, 우리의 현재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 103 페이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는 시야에 따라서 극한의 고통이 되기도, 더 멀고 높이 뛰기 위한 일시적인 어려움이 되기도 한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는 제목처럼 고정적인 시야 즉, 고정적인 선입견을 깨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책이다. 그러는 과정 속에서 나 자신을 다시 정리하고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를 다시한번 되 돌아 보게 만드는 책이다.


물속에 작은 물건이 가라 앉는 것을 보고 죄절할 생각을 할 때 새로운 시야로 점점 깊어지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 만큼 이 책은 새로운 시야로 삶을 다시 보게 만드는 책이다.


흔히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은 사람을 잘 본다는 말을 하는 사람을 본적이 많다. 사람을 잘 본다는 것이 무슨기준인지도 모르겠고, 나도 나를 모르는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무슨 생각인지는 잘 모른적이 많았다.


사람을 잘 본다는 것도 술 자리에서 한두번 본 것이 다 일텐데 말이다. 세상의 기본적인 기준으로 봐도 옳지 못한 경우인데 순전 자신의 기준으로 짧은 시간 판단이 되는게 옳은지...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에서는 이러한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기준은 다 다르고 사람의 판단은 다 다른 것이 진리임에도 그렇다.


요즘 mz라는 세대가 역사상 가장 힘든 세대라는 말을 한다. imf 시절 대학을 다니고, 군대를 다녀온 입장에서 과연 그런가 라는의문이 든다,


어느 누가 이야기 했듯 요즘은 유난히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sns에서 보는 사진들과 나를 비교하고 좌절한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에서도 이를 지적을 한다.


진정한 행복을 찾으면 남과 나를 비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농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농담의 우월성을 거론을 하면서 농담은 때론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말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닿았다. 회사 업무를 보면서 담당자가 불합리한 지시를 내린다. 도저히 할 수 없지만 지시기에 하지만 못하면, 농담이였는데 하고 있었느냐 하면서 핀잔을 주기도 한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는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나를 관찰하고 나에 대해서 쓰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는 것이다.


책의 소챕터 하나하나 내가 직접 경험을 한 사건과 하나하나 매치가 되는 놀라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는 작은 소챕터를 상황을 이야기 하고 극복하는 새로운 t시야를 제시를 한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쾌감도 있고, 며칠 가슴에 응어리 진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 같은 느낌도 주고 있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


“문득 어제보다 나은 나를 발견하게 될 거에요”


항상 어제가 가장 행복했던 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 문장 하나가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았다.


“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에는 많은 문장들이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은 읽은 오늘이 어제 보다 행복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가라앉는게아니라깊어지는거야


#신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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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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