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흔에 쓰는 자서전
데이브 지음 / 일리 / 2025년 7월
평점 :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일리출판사(@eelee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한참 지난 시점.
애써 제목에 쓰인 “마흔”이라는 단어가 진짜 나이가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인 시기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서전...
예전에는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을 읽는 책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가 생각하기에) 인기 끈 연예인들도 쓰는 자선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멀리 했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도 나이를 먹으니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더,

“잘 살아온것일까, 앞으로는 어떤 인생을 살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온 것일까?”
인생을 돌아 보는데 나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20대에 자서전은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한다)
오기 싫어도 오게 되는 나이 마흔, 평균 연령을 생각하면 딱 인생의 반환점,출판업을 하고 계시는 “데이브”님의 책 “마흔에 쓰는 자서전”에 대한 서론이 무척 길었다.
“마흔에 쓰는 자서전”에서는 글쓰기를 통해서 과거를 되 돌아 보고, 현재를 읽으며 내일을 예상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마흔에 자서전 쓰기를 통해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몇몇 인물들을 통해서 자서전이 제일 앞에 있을 괴거의 추억을 소환 하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
출생과 성장기, 사춘기등의 기억을 소환을 하면서 그때의 감정이 오늘날 나를 만드는것임을 알려주면서 잘한점과 못했던 점들을 솔찍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첫 취업이나 실패등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사건등을 확실하게 기록하라는 점은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기에 나역시 이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마흔쯤..그러니가 지금의 나엑 대한 글에 대해서는 나 자신을 되 찾기 위함임을 잊지 말라고도 조언을 했으며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도 하였다.
이런 글이 계속되면서 우리가 잘 아는 인물들의 삶이 나오면서 이해가 쉬웟고,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쉽게 이해도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자서전이쓰는 책이 아니라 내 삶을 돌아 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의 책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고 내 인생을 한번 돌아 보면서, 그리고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이 셋이 만나서 소주 한잔 하면서 인생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