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 - 뇌를 젊게 만드는 습관
이와다테 야스오 지음, 곽현아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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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

저자 이와다테 야스오

출판 이든서재

발매 2025.07.07.


회사 내에서 다이어를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다.


누가 보면 쓰레기 통에 버릴 정도로 손때가 뭍은 다이어리를 항상 들고 다닌다.


이유는 너무 잘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다이어리를 사용해서 가능한 많이 기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내가 하는 행동이 바른 행동일까?


이런 의문이 생길대 읽게 된 책이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이다.


이 책의 저자 이와다테 야스오는 일본에서 28년간 뇌신경외과학 교수로 일해 왔고 지금은 히가시치바 메디컬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뇌과학자 이다.


뇌과학자가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라는 제목으로 뇌의 한계를 인정하는 듯한 제목의 책이라니 당장 기억을 잘 못하는 내가 흥미를 보이기에 충분한 책이였다.


사실 뇌를 많이 쓰면 좋다라는 인식이 누구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 어떤 선생는 필기를 하지 않고 무조건 앉은자리에서 외워버리는 것을 강조한 선생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억을 비우라니...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것은 ‘기억력’이 아니라, ‘기억을 취급하는 방법’이다. 취급 방법의 변화로 인해 뇌는 더 많은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므로, 오히려 ‘망각’이야말로 나이가 들면서 뇌가 진화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 23~24 페이지


쉽게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 말하는 뇌는 저장장치로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기억만을 넣어 두는 창고가 아니라 삶을 실험하면서 사고를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답에 가까운 정보만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기억만을 기억을 하라는 것이다.


회사에 임원 한명이 있다, 그 사람은 정말 미칠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문제는 그 기억 하는것의 대부분은 정말 쓸데 없거나 단순하게 찾아보면 1~2분에 결과를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 사람은 그 기억을 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지나치게 투자를 한다. 과거 대학을 가기 위한 학력 고사도 교과서를 토시 하나 빼지 않고 암기를 해서 기억력을 테스트 하는 시험이였지만 그 한계가 명확했기 때문에 스스로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 하는 수학능력시험으로 대처된 것이다.


우리는 항상 새로움을 받아 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과거의 기억만으로 대처를 해야 할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필요 없는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를 포함한 우리는 이미 기억을 지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운동이나 잘 자는 수면 클리닉처럼 마음을 안정 시키는 분야가 꾸준히 커지고 있지 않은가?


이런 것을 보면 우리가 정말 필요한 것은 뇌를 비우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리드미컬한 운동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안심하게 만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러한 효과를 활용한 자장가나 찬송가 등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을 치유했다. 이처럼 음악을 통해 뇌와 신체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 193페이지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에서는 간단한 그래프나 그림으로 이해를 돕기에 전문적인 용어가 (아주 조금) 사용됨에도 읽는데 부담은 없다.


지금 당장 뇌를 한번 정리하고 정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사고력이 증대한다면 내 인생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기억을비울수록뇌가산다


 #이와다테야스오


 #이든서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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