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 - 전통 직업 신기방기 전통문화
정윤경 지음, 최선혜 그림 / 분홍고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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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

저자 정윤경

출판 분홍고래

발매 2025.06.11.


한국사를 학생들한테 알려 주기도 했고, 나 스스로도 좋아해서 많이 공부를 하곤 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너무 재미가 없다라는 것이다. 난 한국사능력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게 즐거워 한국사를 공부하는 편이였지만 학습을 위해서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한국사는 공부하기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목은 분명하다.


무조건 암기만을 강조하고 공식도 없고 스토리 없이 사건만 보니 그럴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한국의 교육과정은 또 바뀌어 통합과정으로 들어 간다고 하니 암담 하기만 하다.


한국사 과목이 따로 있다 허도라도 이젠 국어 과목에 한국사 지문이 들어가는 경우도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는 가운데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나도 가끔 쓰는 말이지만 왜 그렇지?...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제목...마음을 다시 잡으니 생존을 위해서는 포도청에 잡혀 가도 어쩔 수 없이 버죄를 저지른다는 의미인데 어떻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지? 그 말이 나올 시기의 사회 생활은 어떻게 알려 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은 과거 우리 삶, 특히 작업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 조상들의 삶을 이야기 한다.


품팔이꾼이나 사당패, 백정등 다양한 직업이 나와서 당시 우리 조상들이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당시의 우리 조상의 직업을 설명을 하고 당시 사회상을 이야기 하니 이 책을 읽는 독자, 특히 청소년 이하의 학생들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당시 조상님들의 모습을 읽게 해줄수 있다.


더더욱 문체가 쉽고 소토리텔링이 좋아서 웃으며 학습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사를 공부 하면서 책 읽는 힘도 길러 주고 속담도 알려 주니 국어, 더 깊게는 문해력 까지 높혀 주고 있는 책이다.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는 단지 직업에 대한 설명이나 당시 상황만 알려주데 끝내지도 않는다. 당시 사회생과 직업으로 인해서 받아야 했던 비인적인 대접을 알려 주면서 사람간의 차별이 있으면 안된다는 윤리적 교훈도 주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이 통합과정으로 바뀌면서 한권의 책으로 여러 과목의 능력을 올려 주는 책이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형평운동의 경우 나는 책에서만 간단하게 배웠던 부분을 실감 있게 알게 되었고, 실제 진주에서 1년 정도 장기 출장을 갔을 때 질리도록 먹었던 제육볶음이 왜 발전 했는지도 알았던 생각이나 웃기도 했었다.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는 분명 초등학생용 학습서 이다.


아이들을 가르켜 본 사람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 책은 분명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한국사에 관심을 가질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중학생들 까지도 쉽게 접근할 요소를 가지고 있다.


재미면에서도 재미있는 삽화로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통합과정 교과가 중요한 시점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분명 좋은 아이템이 분명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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