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ㅣ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7월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저자 김한수

출판 하늘아래

발매 2025.07.01.

아이들을 가르키던 시절, 나는 방학을 앞두고 한자로 가족들의 이름을 써오고, 사자성어 10개를 공부해 오라는 숙제를 아이들에게 내줬다.

물론 그 숙제에 대한 학부모 항의를 받는데 3일도 걸리지 않았다.

왜 쓸데 없는 숙제로 스트레스를 주냐는 항의 였다.

상당수의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 조차 한자로 쓰지 못하는 상태에서 적어도 본인 이름과 최소한 부모님 이름은 한자로 써야 한다고 지금도 믿고 있고, 사자성어는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서고력에 도움이 되니 오히려 학부모들이 좋아할것이라 믿었던 내가 어리석었다.,

수능에 나오지도 않는 사자성어를 알아서 뭐햐냐는 항의는 아직도 눈에 선하다.

최근 뉴스를 보면 정말 심각할 정도로 문해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자를 안배운다고 저것을 모른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앞뒤 문맥만 뵈도 유추가 된다고 믿는건 미리 알고 있는 나의 오만일까?

약 한달 전 살펴 보았던 사자성어 명언필사의 2번째 책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필사 2”를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한자필사는 한자공부, 국어 공부, 필사연습까지 여러 장점이 있어서 매우 즐기는 편인데 사자성어를 필사를 한다고 생각하니 이건 정말 돈주고 배워야 하는 좋은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더더욱 사자성어는 역사적 사실이나 고전의 이야기가 연결이 되어 있어 사저성어 하나만 제대로 공부를 하면 역사 까지 공부를 할 수 있으니 문해력에 사고력 세계사(혹은 한국사) 까지 공부가 되는것아더,

예를 들면 “사자성어 명언필사 2”에서 처음 나오는 사자성어는 桃園結義도원결의 이다.

한자만 보면 쉽게 와 닿지 않는 표현이지만 독음은 도원결의이다.

바로 중국 후한말 유비와 관우 장비의 의형제를 맺는 장면에서 나온 사자성어 이다.

도원결의의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고, 한자도 배울 수 있다. 이에 “사자성어 명언필사 2”에서는 도원결의와 유의미한 관계를 가진 사자성어 2~3개를 알려 주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나도 거의 정리가 되어 있지 않는 부분인데 “사자성어 명언필사 2”를 통해서 많은 공부를 한 부분이 된다.

그리고 여기에 사자성어와 비슷한 메시지를 주는 유명인사의 명언도 나온다.

도원결의는 넬슨 만델라의 명연이 연결되었는데 “사자성어 명언필사 2”만 보면 지성이 넘칠 정도로 공부할 것이 넘쳐 나고 있다.

無味乾燥무미건조 라는 사자성어 역시 나오는데 이는 역사적 사실과 연결은 되어 있지는 않지만 무미건조에 대한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무미건조와 비슷한 의미를 주는 사자성어 3개와 한자 쓰기, 그리고 세계적인 철학자 버트런트 러셀의 명언까지 실려 있다.

개인적으로 한달전에 보았던 “사자성어 명언필사 1”보다는 이번에 살펴 본 “사자성어 명언필사 2”가 개인적으로 필사를 하는데 더 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2권이 1권 보다 공부할게 많아서 인 것 같다.

분명히 “사자성어 명언필사 2”는 매우 좋은 책이다.

한자를 익히고, 역사를 알게 되며, 한자의 깊은 뜻을 이해하면서 문해력 발전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세계적 명사의 언어 까지 필사를 할 수 있으니 하루 10분 정도 투자를 하면서 이 책을 필사를 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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