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 : 흔들리는 세계의 질서 편 - 시대의 지성, 노엄 촘스키에게 묻다
노암 촘스키.C. J. 폴리크로니우 지음, 최유경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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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 흔들리는 세계의 질서 편

저자 노엄 촘스키,C.J. 폴리크로니우

출판 알토북스

발매 2025.07.10.



생각해 보면 소위 운동권의 마지막 세대를 같이 했던 내 입장에서 하이데거나 비트겐슈타인, 조금 더 나아가 마르크스의 책을 읽는 다는건 마지막 자존심 있을도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에 거론 된 행동하는 양심, “노암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철학자로 진보적인 그의 언행으로 몇권의 책과 강연을 들었던 것은 내 어린 시절의 한 페이지 였다.


함참을 잊고 살다가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 흔들리는 세계의 질서 편>을 접하면서 솔찍히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아리조나 대학교의 정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기도 하다.


인류 평화에 대한 최대의 위협은 바로 미국이다, 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파격적인 발언을 하고 실제 메카시즘이 판을 치던 시기 미 정보기관에 감시망 아래 있던 그의 책을 21세기 그것도 새로운 질서 new world order의 21세기 버전이 판치는 시기에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 흔들리는 세계의 질서 편>은 시이 적절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는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상당히 거시적인 시각으로 우리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이야기 한다. 기후위기, 자본주의의 실패, 언론의 실패와 민주주의의 위기등을 이야기 한다.


2부는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의 진 면목인 전쟁의 구조를 이야기 하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부상과 나토의 대두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1,2 부 모두 노암 촘스키의 오랜 연구와 지식이 합축된 지식을 공유 하고 있다.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는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치경제학자인 폴리크로니우와 촘스키의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나토의 동쪽 확장은 고르바초프에게 했던 명확하고 확고한 약속을 위반한 것이며, 이로 인해 러시아가 위협을 느꼈다는 점은 지난 30년간 러시아를 잘 아는 거의 모든 미국 고위 외교관들이 반복해서 강조해 온 사실입니다.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 중에서..


결국 지금 일어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아니 전쟁은 사실상 러시아대 미국의 대리전 임을 비판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티비 뉴스나 신문에서 보던 전쟁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지성이 생김을 느끼였다.


<어떻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 것인가>는 우리가 지금 까지 길들여진 세계를 보는 눈에 대한 비판이 키 포인트다. 세계 평화라고 불리는 것은 사실 어떤 힘에 의해서 조작되고 있으며 정의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이여기 하고 있다.


또한 노암 촘스키는 수십년을 유지해온 지성인 답게 또한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우리의 숨겨진 지성을 깨우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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