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초역 명상록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출판 각주
발매 2025.05.30.

초역 도서가 주목을 받는 시기다.인기 있는 여자 아이돌의 언급으로 부처의 말을 담은 책이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어렵다고 느껴지는 책들이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초역도서로 새로 태어나고 있다.
초역이란 초월 번역의 줄임말로 번역가가 원작자의 글 그대로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번역가의 의도와 생각에 따라 글을 상당히 많이 변형시켜서 번역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자칫 원작자의 의도를 왜곡하거나 전혀 다른 내용을 전달하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영국의 모 교수가 초역한 책을 우리나라 사람이 초역한 책을 잘못 읽어서 한참을 고생 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초역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 각 시기에 맞는 해석으로 의미 전달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아마도 최근 유행하는 부처님의 말씀을 그린 초역서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이번에 읽은 <초역 명상록>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자신을 통제하고 다스리기 위해 써내려간 글을 우리시대 우리에 맞게 해석한 책이다.
완역한 명상록도 읽기에 너무 좋은책이기는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마음 잡고 읽기에는 쉽지 않고, 대부분의 철학서들이 읽기 쉽지 않기 때문에 <초역 명상록>같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잡아 주는 책이 무척 읽기 좋은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초역 명상록>은 일간 따뜻한 느낌의 책이다. 나를 위로 하고 세상에 버림 받아서 힘든 나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준다,
또 무너지는 사람을 바로 세우는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서로 옆 사람과 경쟁을 하면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너진 자신을 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책들이 많지는 않은데 <초역 명상록>은 진정 다시 서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다.
그리고 당장 설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갈지도, 그 방향이 도덕적으로 바른 방향인지도 알려주는 책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초역이기 때문에 다른 철학서와는 달리 물리적으로 매우 가볍기 때문에 누구나 접근해서 읽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타인의 행동은 그들의 책임이다
타인의 행동은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 그들의 행동은 그들의 책임이며, 나는 오직 내 본성에 충실할 뿐이다.
가끔 우리는 다른 사람의 행동에 지나치게 반응하면서 신경쓰다가 나의 컨디션을 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라는 것이다.
나는 나의 행동만 조심하면 그만이다. 나의 행동에 대한 댓가를 언젠가 치르듯, 그들도 그들의 행동에 대한 댓가는 언제가 치를 것이다.
우리는 현시대를 살고 있다. 이상향이나 유토피아가 아니다.
끝임없이 발전하고 그 상황에 적응하고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

명상록의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자신을 체찍질 하기 위해 작성한 명상록이 현대에 와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되는 이유는 끝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인간의 욕망은 언제나 같이 때문일 것이다.
<초역 명상록>에서는 수 많은 철학적 지식이 가득차 있다.
그리고 그 철학적 지식은 우리가 성장하는데 근원이 되는 영양분이 가득차 있다.
하루에 한 장이라도 좋을듯 하다.
<초역 명상록>의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내것으로 만들며 나를 성장 시킨다면 내일은 오늘 보다 더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초역 명상록>은 필사를 해도 좋은 책이다.
명상록의 원문도 좋고 초역된 부분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오늘 보다 발전된 내일을 위하여, <초역 명상록>을 읽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ㄹ사
#초역명상록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각주
#필사책 #필사 #필사하기좋은책
#명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