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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2 -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7년 전쟁의 비록
조강태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6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2
저자 조강태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5.06.17.

두달 전 쯤 난중야록 1권을 읽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2권을 마져 읽게 되었다,
이순신의 곁에서 이순신의 기록을 하게 된 임단이라는 인물이 기록한 난중야록의 두 번째 이야기.
개인적으로 범우문고의 문고판 난중일기를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상을 했지만 정말 건조한 일기 뿐이였다.
그저 활을 몇 개 쏘았다 정도만 나와서 당황스럽기도 했다.
유머러스한 부분까지 기대한건 아니였지만 난중일기 원문은 정말 재미가 없었고, 역사적 흐름을 읽기에도 힘이 들었다.
그러한 단점을 보안한 책을 찾은 느낌?
난중야록1권을 난중일기의 디테일을 더한 책이라고 생각을 했다면 난중야록2권은 추가로 감정을 넣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권과 비슷하지만 왜 인지 2권의 표지가 더 차갑고 소름이 돋는 느낌이라는 건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충무공이 1592년 임진년에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것 같다.
2권에서는 1권과는 달리 임단의 존재감이 조금 더 표면적으로 나와 흥미를 유발 시켰다,.
특히 임단이 면천이 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일 때 냉정한, 그래서 외로워야 하는 충무공의 모습과 대비 되면서 난중야록2을 읽는데 집중력을 증가 시켰다,
한편으로는 실제 충무공의 곁에서 임단 같은 인물이 실존 했으면 떠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미건조한 난중일기 보다 난중야록의 전투모습은 더 흥미진진하고 호기심을 자극 시켰다,
그리고 오히려 더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 임진왜란이 1592년 5월에 일어났고 난중야록2권은 1592년 7월부터 12월 까지의 이야기 이니 한참 육전에서는 조선이 일본에게 밀리고 있을 때 이니 한편으로는 마음도 편치 않았다.
그 만큼 난중야록의 등장인물관의 관계가 깊어 지니 역사적으로도 인물적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니 단숨에 읽기에도 충분해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역사서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실제 역사와 작가의 상상력 및 야사를 섞어 많은 사람에게 혼돈을 준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해서 한 걸음씩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역시가 추가 될 수 있고,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었던 사실이 허구기 될 수 도 있다.
사실 이순신을 존경하는 마음은 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웅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치게 신격화 하는 모습이 있어서 조금은 염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은 사실이였다.
하지만 난중야록에서의 이순신은 조금은 더 인간적인 모습이 있어서 더더욱 그의 모습이 좋아지는 느낌도 있다.
책의 옥에 티가 있다면 한자어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게 있어서 청소년들이 읽는데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 상 계속해서 난중야록이 출판이 될 것 같은데 3권 부터는 한자어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으로 이순신의 전장을 방문한적이 있었다.
이순신장군의 숨결을 느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수세기가 지났기에 그럴리는 없었다.
난중야록2권을 읽으면서 그래도 조금은 아마 그때 나도 모르게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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