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재판관 - 헌법재판관 문형배 이야기, 2025년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선정
고은주 지음, 김우현 그림 / 문학세계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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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느티나무 재판관

저자 고은주

출판 문학세계사

발매 2025.06.03.



전 세계에서 헌법재판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있는 국가가 얼마나 있을까?


물론 일본이나 미국처럼 일반 법원에서 헌법을 다루는 나라도 있지만 상당수의 나라가 헌법재판소를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을 하고 있다.


국가의 최고법인 헌법을 다루는 재판관이니 필부에게는 그 권한을 주지 않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런 권한이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의 헌법재판소는 총 9명의 재판관이 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이름을 알고 있을까?


2024년 12월 3일.


우리는 경험하지 말아야할 사건을 경험을 했다.


내란을 일으켜 종신독재를 하려던 사건이 일어났고 성숙한 민주주의 정신으로 우리는 헌법을 수호 했었다.


내란우두머리를 탄핵하기 위해 국회의원의 2/3가 동의를 했고, 우리는 몇 개월 동안 그 어


떤 시기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정보를 받아드려야 했다.


매일 아무개 헌법재판관의 성향이나 누구와의 관계등을 들어야만 했다.


그들이 성향이 어떤지를 추측하고 탄핵재판의 결과를 예상하는 유튜버의 방송이 조회수를 높혔고, 성향을 핑계로 악풀이 달리기도 했다.


몇 개월의 이런 결과를 이겨 내고 8명의 헌법재판관 역시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국민의 염원을 지켜 냈다.


그리고 탄핵을 심판 결정문을 읽은 문형배 재판관은 대한국민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마치고 초야에 뭍혀 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는 문형배 재판관(이하 문형배)ㅇ


<느티나무 재판관>은 그런 문형배의 삶을 동화처럼 그린 책이다.


전기도, 평전도 아닌 동화처럼 그려서 그런지 따듯함이 느껴진느 그런 책이다.


어릴적부터 머리가 좋아서 인지 책의 내용을 통으로 암기해서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요즘 스마트폰 간직하듯 책을 소중히 다루는 문형배의 모습이 옛친구들의 증언으로 한편의 동화로 다시 나타난 책이다.


문형배의 어린시절.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가 자라듯, 문형배도 점점 자라나 성인이 되고, 더운 여름날 느티나무의 그늘이 우리의 땀을 식혀줄 그늘을 만들 듯, 문형배도 타인의 고단함을 지켜줄 성인이 되어 가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역시 이 책은 문형배의 인지도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 문형배의 영혼의 스승 김장하의 부분은 이 책의 최고조라고 할 수 있다.


돈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도 진정한 인간이 되기를 원했던 그의 모습은 결국 재판관 문형배를 만들어 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냈으며, 이 한권의 책도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어른이란 말이 그저 나이만 많은 존재가 되어 버린지 오래 이다.


그래서 어른은 시끄럽고, 고집을 꺽을수 없는 고집불통이라고 인식된지 오래가 되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진정한 어른이 한명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우리를 따뜻하게 해줄 그런 어른 말이다.


우리가 항상 바라면서 얻디 못하는 어른..


느티나무 그늘처럼 우리를 지켜줄 그런 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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