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켜지는 집중력 - 잃어버린 8가지 집중력 뇌과학으로 다시 찾기
가토 토시노리 지음, 이진원 옮김 / 영림카디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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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켜지는 집중력

저자 가토 토시노리

출판 영림카디널

발매 2025.05.30.



<뇌에서 커지는 집중력>의 서평에 앞서 내가 살면서 경험한 2가지 집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고등학교 시절, 학과 과목과는 별개로 매일 숙제가 하나 있었다.


8절지 갱지 2장을 앞뒤로 꽉 채워서 영어단어, 암기과목, 수학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숙제 였다. 매일 2장씩 하는 것 이였는데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매우 공부가 많이 되는 학습법 일 수 있으나 그때 당시도 그렇고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시간 낭비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2장을 채우지 못하는 담임의 구타와 채벌이 두려워 빈칸을 채우는 일에만 몰두 했었기 때문이다. 손은 움직이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정말 집중해야 하는 수업 시간에도 빈칸을 채우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수업시간에 깜지를 해야 해서 수업을 듣지 않거, 차리라 깜지에 집중을 하면 모를까 그냥 빈칸 채우기에만 급급하니, 시간 낭비, 자원낭비 였다.


가끔 동창생들을 만나면 나만 그랬던 것 같지 않다. 대부분 그런 생각으로 깜지를 채웠던 것 같다.


내가 아이들을 가르킬 때 내 담당 과목은 아니지만 영어와 수학을 공부할 때 매일 수학 문제5개와 영어단어 5개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집중애서 매일 공부하라고 한적이 있었다.


정말 죽을 만큼 힘들고 피곤해도 집중해서 매일매일 수학 5문제외 영어단어 5개.


이것만 1년 하면 성적이 엄청 상승할 것이라고...


한 종편방송에서 방송중인 티쳐스에서 엉덩이가 무거운게 중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물리적으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집중력인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작 중요한 집중력을 하는 방법이나 메커니즘은 전혀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그저 집중해라 그 정도에서 끝나는 것이니, 물리적으로 오래 앉아 있는 것 만큼이나 필요없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뇌는 정말 엄청난 존재다. 뇌를 100% 사용하면 초능력을 쓴다는 영화가 만들어 질 정도로 대단한 존재가 아닌가 한다.


결국 집중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뇌에서 켜지는 집중력>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일본의 신경외과 의사인 가토 토시노리가 끈 이 책은 단순 정신력 여부로 치부하던 집중력을 올리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과연 어떤 방법이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뇌를 과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이는 야근이 많거나 밤 늦게 공부를 하는(대부분 하는척 하는) 학생들이 하루종일 몽롱한 상태를 보내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다. 체력은 국력이라고 하듯, 건강한 육체는 건강한 뇌를 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잘 먹기다. 그냥 잘 먹는 문제가 아니라 잘 찝고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외에에도 대인관계, 예를 들면 화가 많은 사람을 피하라던가 스스로 보상하는 일,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일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뇌에서 켜지는 집중력>을 처음 접할 때 수험생을 위한 책으로 생각을 했지만 읽다 보니 업무를 보는 성인들에게도 업무의 효율성을 높혀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성장은 노력이 필요하다.


집중 역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뇌 단련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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