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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만나는 서비스 심리학
손정필 외 지음 / 월넛그로브 / 2025년 4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치과에서 만나는 서비스 심리학
저자 손정필,조희송,이수인,윤득영,박경아
출판 월넛그로브
발매 2025.05.13.

어떻게 보면 치과와 심리학의 만남은 최고의 조합이다.
태어나서 처음 치과를 간 국민학교 시절에는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떨었는데 치과의사는 그런 나를 보고 웃었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몇년전 치통으로 고생을 하던 나에게 한 치과를 추천해준 지인이 있었고, 그 치과를 방문을 해봤을때의 충격은 어직도 남아 있다.
정확하게 90년대 후반의 가요를 크게 틀어 놓고, 콧노래를 흥얼 거리던 치과의사의 모습은 놀라움을 주었다.

치과 치료중에도 (과장해서 말하면) 음악의 리듬을 타며 치과드릴을 돌렸다.
결과는?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치과를 추천을 했다.(추천 받은 지인은 편도 2시간 거리를 와서 만족하며 치료를 받았다)
실력은 기본이고 일단 환자를 안심시키는 다른 환경은 오히려 마음의 안정감을 주었다.
NLP심리 전문가와 5명의 치과 원장님이 저술한 <치과에서 만나는 서비스 심리학>은 표면적으로 치과를 개원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럽
그렇다고 해서 독자의 범위가 좁은 것은 아니며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나 다른 진료를 하는 병원 혹은 사업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지식을 주는 책이다.

책은 치과병원을 개원하는 사람들에게 치과 병원이 가져야할 중요성을 설명하는것이 처음에 나온다.
기계적인 대화 보다는 감성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던가, 환자 입장에서의 대화 방법에 대한 이해, 병원 직원 채용방법등 여러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각 환자별 에피소드가 나왔다.
이런 환자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고 대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비단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의 만남에서만 필요한 스킬이 아닌 사람대 사람의 대면에서도 필요한 스킬이라고 생각을 했다.
책은 전체적으로 치과 병원을 개원을 학 설계하는 방법부터 환자의 대응까지 많은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치과를 개원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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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넛그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