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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치지 않도록
이서윤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4년 6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아무튼 지치지 않도록
저자 이서윤
출판 클북
발매 2024.06.20.

예전 모 국립도서관에서 업무를 보는중이였다.
평소 인사를 하고 가벼운 대화를 나누던 주무관님이 유닌히 방끗 웃으며 인사를 했다.
그게 그 분의 마지막 이였다. 그 분은 오랜 시간을 지낸 도서관 에서 퇴직을 하신것이였다.
정년퇴임의 기분은 어떠할까?
가끔 나중에 일을 안하게 되면 책하곤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서 웃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아무튼 지치지 않도록>은 퇴직을 앞둔 이서윤 작가님의 서평 에세이 집이다.
서평집을 서평하는 입장이 무척 어색하고, 감히 나 같은 존재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행복했던 나의 마음을 담아 느낀 감적을 적어 보고자 한다.
작가님은 곧 정년을 앞두고 있다.미래에 대한 불안이 독서를 부른것이 나와 비슷한듯 하다.
차이가 있다면 작가님은 고전을 통해 삶의 지식을, 나는 다독을 통한 방대함만을 노리는 차이일까?

<아무튼 지치지 않도록>에서는 고전의 지식을 전달하는 역활을 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되는 목차를 보니 옛 생각이 많이 나는듯 했다. 내가 살면서 읽으본 고전은 책에서 소개된 책의 4/5 정도 되는듯 하다.
확실한건 책에서 소개된 고전중 내가 처음 읽은 고전은 어린시절 독후감을 억지로 써야 해서 읽었던 아큐정전이였다.
삶과 타협, 역사의 비극속에서 어떤 인생을 살것인가 라는 책의 메시지는 한국 교육의 한계로 한번도 생각못한 나 자식을 되 돌아 보는 책의 내용이 날 잡아 들였다.

가장 최근, 새로운 판본으로 출판된 그리스인 조르바, 책을 읽던, <아무튼 지치지 않도록>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책을 수 놓고 있다
<아무튼 지치지 않도록>에서는 많은 고전의 대한 서평이 담겨져 있다.
작가님의 삶과 미래에 대한 다짐, 그리고 자기 반성도 담겨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서평집이 아닌 서평 에세이 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 쉽게 읽을수 있었고 책에서 소개된 고전들을 다시 읽고 싶은 충동이 느겨 졌다.
<아무튼 지치지 않도록>을 보면서 책에서 소개된 고전을 다시 읽고, 내가 서평을 비교한다면 어떤 느낌일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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