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 창의성은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가
새뮤얼 W. 프랭클린 지음, 고현석 옮김 / 해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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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저자 새뮤얼 W. 프랭클린

출판 해나무

발매 2025.06.10.



금문교로 대표되는 샌프란시스코는 IT 회사들의 왕국으로 불리고 있다.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IT의 대명사가 되었고 그러다 보니 창의성이 넘치는 곳 처럼 보여 지고 있다, 이 생각이 적어도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


한때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아이폰도 지금은 새로운 모델이 나올때면 혁신이 부족하다, 창의성이 없다라는 혹평이 계속 따라나오는듯 하다.


과연 창의력은 무엇일까?


1950년 미국 심리학회 연례 회의에서 당시 회장이었던 조이 폴 길퍼드Joy Paul Guilford는 창의성 연구가 “놀라울 정도로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심리학 논문과 서적 중 단 0.2퍼센트만이 “창의적 행동”—발명, 설계, 고안, 작곡, 기획 같은 활동—을 다루고 있었으며, 심리학자를 양성하는 데 사용되는 교과서에서는 그런 내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길퍼드는 동료들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촉구했고, 그들은 실제로 행동에 나섰다. 그 결과, 이후 10년 동안 창의성에 관한 새로운 책과 논문의 수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시작된 이래 집필된 모든 심리학 서적의 총량에 필적했다. 이 숫자는 1965년까지 두 배로 증가했고, 그다음 해에도 또다시 두 배로 늘어났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38페이지.


위의 발췌가 비단 창의성에만 한정된 통계는 아니겠지만 분명 요즘 시대에는 지나칠 만큼 창의성이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신인가수가 데뷰를 해도 창의적이지 않다 개성이 없다 등등 이상한 논리로 비난 받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신앙 처럼 되어 버렸고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그러한 행태를 보고하는 책이다.


정통적인 예술은 구식이나 예술적이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고, 오랜 경륜이나 숙련은 구식 처럼 보여지게 되고 있다.


일반적인 노동따지 평범하거나 단순하다는 이유로 천대 받고 있는 실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창의성이라는 것의 역사 부터 살펴 보면서 창의성이 왜 우리 사회를 이렇게 지배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창의성을 숭배하는 것을 없애자는게 아닌, 새롭게 정리하고 우리 사회가 진정 필요한 창의성을 찾고자 주장하고 있다.


업무에서나 대인 관계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창의성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과연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그 창의성을 찾기 위한 창의적 생각을 하고 싶은 생각은 우리 사회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 책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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