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 명저필사 4
공자 지음 / 일상이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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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저자 공자

출판 일상과이상(일상이상)

발매 2025.05.19.



초등학교 3학년 때 정도로 기억이 된다. 아버지가 퇴근길에 2권의 책을 사다 주셨다.


“이야기 명심보감”이라는 책이였는데 상하권 2권으로 2장 정도의 동화와 명심보감 내용이 한자로 이루어진 책이였다.


명심보감은 예전에 천자문 다음으로 보는 책이라는 아버지 말씀에 나는 한자를 한번 외워 보기로 했었다. 단 하나의 문장만 공부 했었지만 그 내용은 정확하기 아직 기억하고 있다.


子曰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수십년이 지났지만 이상하리 만큼 저 가르침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말로만 듣던 공자에 대한 첫 만남이라서 그런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너무 당연한 말을 좌우명처럼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한국인의 종교 현황을 보니 유교를 믿는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유교가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상이라는 것을 보면 공자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는 공자의 말씀, 그 중 공자의 사상이 집대성 되어 있다고 하는 논어를 이해하는데 첫 걸음인 필사를 위한 책이다.


찾아 보니 논어는 600여 문장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던데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에서는 41개 문장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을 선별해서 100페이지기가 안되는 분량으로 출판된 책이다.


선별된 문장도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이루어 지도록 편집을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도 좋은 것 같다.


필사 부분은 정말 깔금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일단 한자원문이 없어서 이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한자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한자를 필사할 사람이 얼마나 될 까 생각을 하면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해제 부분이 없어서 논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이 왼쪽에는 논어의 원문(한글)로 나와 있고 오른쪽에는 필사를 위한 공간이 있다.


100페이지가 안되는 작은 분량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필사 뿐만 아니라 가볍게 읽으면서 큰 여운이 오는 독서도 가능한 분량이라 부담이 없는 것 같다.


기원전 5세기 사람인 공자의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가르침을 줄까?


아직 많은 사람들이 공자의 말씀을 따르니 가르침은 많은 것이다.


그리고 그중 논어의 말씀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600개의 문장중에서 정수만을 뽑은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는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필사는 내용을 이해하고 나 삶의 좌우명으로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벼운 기분으로 논어를 이해하는데 이 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당장 펜 하나를 들고 필사를 하면 마음이 한층 편안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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