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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 국가와 국민의 약속, 헌법 읽고 쓰기
대한민국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5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저자 대한민국
출판 시원북스
발매 2025.05.29.

대한민국 헌법.
우연한 일 같지만 요즘 내가 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중 수 많은 기록물에 “헌법”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기록물을 “대한민국 헌법”이라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실 헌법이라고 하면 다 이해 되는 사항을 꼭 “대한민국 헌법”이락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곧 생각이 바뀌었다.
헌법은 국가와 국민과의 약속이며, 국가의 존속 이유이며, 국민이 국가가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헌법을 한자로 쓰면 憲法이다.
법헌憲 에 법법法을 쓴다. 말 그대로 법 중에 법 이라는 것이다,

적어도 우리나라의 경우(외국도 아마 같을 것이다) 다른 법들에 의한 판결을 바꿔버리는 가공할 파워를 지난 것이 바로 헌법인 것이다.
아무리 우리가 익숙한 법이라도 헌법과 불합치 된다면 그 법은 무효가 되는 것이다.
시원북스의 <대한민국 헌법읽기와 필사>를 접하면서 유튜브나 다른 책을 통해서 헌법에 대한 공부를 조금 해보게 되었다.
그 중 민주화가 확실한 국가 일수록 헌법의 전문이 매우 간략하고 심지어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라는 것이다.
민주화가 부족한 국가 일수록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억지로 전문을 만들기 위해 전문이 길어 진다는 것.

사실 영국에는 성문화된 헌법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무척 흥미로운 사실이긴 하다.
반면 미국의 경우 권리장정의 전문은 단 한 문단이다.
(수정헌법의 경우는 좀 긴 편이다. 미국은 권리장전과 수정헌법 해서 헌법이 2가지이다)
<대한민국 헌법읽기와 필사>를 보았다.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역사나 대략적인 설명은 없다. 말 그대로 플래쉬한 헌법을 페이지의 왼쪽, 오른쪽에는 필사를 위한 공간이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라는 가장 자랑스럽고 위대한 헌법 1조 1항의 전문을 필사하면서 뭉클한 감정을 느끼었댜.
매 조항을 하나하나 필사를 한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헌법 조항을 찾아 가면서 필사를 해 보았다.

그리고 내가 가장 가슴속에 넣어 놓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 3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우연 같지만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당한 두명의 전직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라는 비극적 재해, 인재가 있었던 것을 보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앞에서 거론 했지만 이 책의 왼쪽은 헌법의 조항중 1개의 조항씩 나오고 오른쪽에는 필사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책은 헌법에 대한 존중이 있는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재본 상태로 되어 있다.
최근 탄핵정국 때문인지 많이 나오고 있는 헌법 관련 책 중에 표면적으로 가장 잘 만들어진 책인 것 같다.
필사를 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헌법을 하나하나 다시 읽으면서 다시 한번 이런 조항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몇 개의 조항을 필사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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